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한국경영사학회장 선출

박성수(사진) 광주전남연구원장(전남대 명예교수)이 제 17대 한국경영사학회장에 선출됐다. 박원장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 동안 한국경영사학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경영사학회는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 룸에서 추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전남대 명예교수)을 제 17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한국경영사학회는 지난 1986년 창립되어 우리나라 경제성장과정에서 견인차역할을 해 온 기업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대표적인 학술단체이다. 한국경영사학회는 지난 2011년 병영면사무소에서 전국의 경영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병영상인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바 있다.

신임 박성수 회장은 “강진 병영상인이 사실상 한국경영사학회를 통해 전국에 알려진 만큼 앞으로 경영사학회가 병영상인의 발전을 위해 할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며 “병영상인을 좀 더 체계적으로 알리는데 임기동안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원장은 또 “내년이 전라도 정도 천년이면서 전라도 방문의해 인 만큼 전국의 많은 경영학자들과 가족들이 전라도를 즐겨 찾도록 노력하겠다” 며 소감을 피력하였다. 박회장은 2014년 잊혀져가는 강진의 병영상인을 재조명하여 개성상인 반열에 올려 놓은 연구 성과로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박 회장은 “한국적인 경영학의 원류를 실사구시의 정신에서 찾을 수 있다”며 “조선후기 실학자들의 학문적 업적을 높이 평가하여 경영사적 연구를 독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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