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청자 자동화 기계 개발·도입, 전통문화 확산 기여

지난 3일 탐진청자 김보미 대표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강진탐진청자 김보미 대표가 전남도 여성경제인을 대표해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3일 서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1회 여성경제인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BIG & NEW! 여성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서는 수출·고용 등 우리경제에 기여도가 큰 여성기업들에 대한 포상과 격려가 이뤄졌고 김 작가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65명의 여성기업인들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해 정부차원에서 여성경제인들이 능력을 더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판로와 인력 등 여러 정책수단을 가동해 여성기업의 성장과 세계진출을 돕겠다는 정책도 발표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김 대표는 3년동안 도자기 및 공예품 제조업체인 강진탐진청자를 운영해왔고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청자생활도자기 자동화기계 개발 및 도입해 매출을 향상시켰다.

또 광주예총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하며 도자기 전통문화 확산과 도자공예산업의 활성화 육성에 기여하기도 했다.

이같은 탁월한 경영능력과 건전한 기업가 정신으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경제인으로 선정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를 대표하여 포상자로 선정됐다.

김보미 대표는 “전남 여성기업을 대표해 수상을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여성 기업인으로 본을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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