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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프랑카드 당연시하는 아파트건립업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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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14: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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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축제분위기에 편승해 또 다시 지역에 불법현수막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새로 건축을 하고 있는 대규모 아파트가 서로 입주민들을 모집하기 위해 죽자사자 경쟁을 벌이면서 불법 프랑카드가 난잡할 정도다. 그런데도 이들 프랑카드를 단속하지 않고 있는 것이 주민들의 눈에는 이상할 뿐이다.

강진읍을 관통하는 4차선 보은로에서 강진만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도로 주변을 살펴보면 상황은 심각하다. 입구에서부터 남포마을 부근까지 아파트 분양 현수막을 비롯해 다양한 불법 홍보 현수막들이 도로 양쪽에 걸려있다. 대부분은 남양휴튼 아파트의 분양을 알리는 내용과 군동에 들어설 예정인 코아루 아파트 현수막들이다.

이외에도 강진의료원 가는길의 로타리 부근과 군청가는 길목, 종합운동장 가는 길목 등에도 불법현수막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달에만 남도음식문화축제와 K팝 콘서트 등이 열리면서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고 있다.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강진읍의 입구에서부터 각종 아파트 분양 현수막들이 곳곳에 붙어있어 깨끗한 강진 이미지를 저해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들 불법현수막의 대부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이전에도 지적됐지만 관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정해진 곳에 걸어진 현수막의 경우 지역 현수막 제작업체가 찢어지거나 기간이 지난 것들은 자진 철거하고 있지만 불법 현수막은 대부분 이같은 후속관리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 데다가 찢어지거나 손상되더라도 그대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군청이나 읍사무소에서 철거를 하지 않으면 제거되지 않아 도시 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아파트 업체들이 불법 현수막을 걸지 못하도록 군청이나 읍사무소가 철저한 단속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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