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가수 공연, 경품나눔 등 진행… 4월부터 5회 개최

지난 3일 강진읍 중앙로에 마련된 중앙로 길거리 축제 무대에서 난타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 제2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중앙로 상가 상인들이 발 벗고 나섰다. 관광객과 군민과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쌍쌍가요제, 버스킹 및 초청가수 공연, 부녀회 먹거리장터 등  ‘중앙로 길거리축제&목요 무지개장터’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강진읍 중앙로 길거리축제는 지난 4월에 길거리음식 대표인 김밥말이 체험, 상가살리기 함께해요 행진 등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5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전남도에서 시행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다. 군민들의 지역상가애용하기 붐을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을 위해 상가번영회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한 결과, 경제 살리기 효자역할을 하는 강진읍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서지오 등 초청가수 공연과 부부가요제, 아무나가요제 등 상가업주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졌고 행사중간에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2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골고루 나눠졌다. 또 행사장 한족에서는 중앙로상가 업주들이 마련한 치킨을 비롯한 길거리 음식체험도 진행됐다.

조정연 중앙로상가 회장은 “올해 길거리 축제는 경기회복 돌파구를 찾고자 의욕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상인교육 등 상인조직를 강화시켜 상인이 먼저 고객의 눈 높이를 맞춰 행사를 추진했고, 예상외로 많은 고객 참여했다”며 “강진의 목요일은 재미있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어 주어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마련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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