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역도경기장 찾아 입상 선수들 격려… 한국역도 발전에 기여

지난 20일 차영수 대학역도연맹회장(사진 가운데)이 역도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출신 차영수 대학역도연맹회장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영동군 영동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 역도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강진읍 장전마을 출신인 차 회장은 이날 특히 최근 대만 타이페이 세계유니버시아드 역도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체육대학교 3학년 황우만(105㎏)과 장연학(85㎏)학생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

차영수 회장은 광주체고와 조선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2010까지 역도 국가대표 총감독을 맡이 국내 및 세계대회에 참가한 바 있다. 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동안 대한 역도연맹 부회장을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또 2014년에는 태국 치앙마이에서 개최한 제4회 세계대학역도선수권대회에 단장으로 선수단을 이끌고 참가하여 종합 3위를 하기도 했으며 지난 7월부터는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으로 활동중이다.

차 회장은 다음달 17일부터 24일까지 한국체육대학 역도선수 34명 전원이 강진으로 동계전지 훈련을 유치했고 내년 1월에는 육상 100m 한국신기록 보유자 김국영 선수 등 30여명을 강진에서 전지 훈련을 하도록 유치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