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라이브경연 종목 개최… 라이브경연 김도완, 박진우씨팀 대상

지난 21일 백련사에서 열린 사찰음식 경연대회에서 관광객들이 음식을 구경하고 있다.
우리의 전통차와 한국의 대표 음식문화 중 하나인 사찰음식의 건강한 요리법으로 탄생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백련사를 찾은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만덕산 백련사(주지 일담스님)에서는 지난 21일 2017년 제2회 만덕산 백련사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를 개최해 가을을 맞아 전통사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해 큰 호응을 받았다.

백련사와 강진군이 주최하고 대한불교 조계종과 사단법인 홍승스님의 사찰음식 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백련사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인 사찰음식의 저변확대를 통하여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음식문화도시 강진에 새로운 음식문화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리고자 열렸다. 

사찰음식의 조리방법을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라이브 경연과 예술적 작품으로 승화된 전시 경연으로 나누어 열린 백련사 차와 사찰음식 경연대회에서는 총 15개팀이 참가해 전시경연과 라이브경연 두가지 종목에 참여해 사찰음식의 진수를 선보이는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대회결과 서울에서 라이브 경연에 참가한 김도완 박진우팀이 전라남도 지사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또 강진군수상인 최고창의상에는 전시경연부문에서 김소양·김미 팀이 라이브 경연에서 유정미·배기옥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회장상과 심사위원장상인 금상에는 전시 경연부문에서 김영희·김종갑 팀이 라이브 경연부문에서 마영남·김송희 팀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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