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17년 18억4천만 원 투입 서비스 제공

강진군이 6억8천만원을 들여 CCTV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관제센터 구축과 관련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진군이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망을 강화한다. 군은 올해 사건·사고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한 지리적으로 가까운 강진경찰서 후면 주차장에 예산 6억8천만원을 투입,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CCTV통합관제센터 건물이 완공이 되면 국비 5억7천만원, 도비 1억5천만원 포함해 총 11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관제실과 장비실, 영상분석실 등을 조성한다.

관내 설치된 CCTV를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기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CCTV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는 물론 재난·재해 시 신속히 대처 가능하다.

강진군은 방범, 재난·재해, 산불감시, 학교주변 어린이보호 등 관내 104개소 총399대의 CCTV를 통합해 예산절감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영상정보의 보안강화로 개인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한다.
 
또 GIS 위치기반의 영상추적과 반·출입시스템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기능과 성능 개선으로 군민들에게 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까지 인테리어, 소방 설비 구축 등 CCTV 통합관제센터 사업을 완료하고 연말까지 체계적인 CCTV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시험운영을 거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를 비롯한 군민 방문 견학을 통해 범죄예방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군관계자는 “범죄예방은 물론 재난재해 및 각종 사건 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들이 마음 놓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군민 중심의 안전한 강진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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