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제2회 추경 예산안 처리 및 조례안 등 의결

강진군의회가 지난달 19일부터 10일동안 열린 제245회 임시회가 지난달 28일 폐회했다.
강진군의회(의장 김상윤)는 지난 19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45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28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최종 확정하고 강진군 향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등 9건의 조례안과 2017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2017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예산보다 약 396억 원이 증액된 4,093억 원으로 확정하였고 총 5건, 6억 7천여만 원이 삭감되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창고 증설 부지와 세계모란공원, 종합사회복지관 등 주요 사업 현장을 답사하며 추경 예산안 심사에 완성도를 더했다.

세부 삭감 내역은 강진군 종합사회복지관 기본조사 설계비 8천 140만 원과 전복치패 사료비 구입 지원 4천만 원. 도예촌 주차장 정비사업 1억 원. 세계모란공원 3차 대상지 토지 보상 4억 5천만 원이다.

22일 군정에 대한 질문으로는 신전면 사초리 상습 가뭄 대책을 비롯하여 도시가스사업, 각종 도로 확·포장, 농산물생산안정제 등 주요 군정 현안의 추진 상황에 대한 47건의 질문이 있었으며 의원들은 끊임없이 군민들로부터 지적되어왔던 사항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3차 본회의인 28일에는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집행부 관계관들로부터 일괄 청취한 후, 보충질문이 이뤄졌다. 윤재남 의원은 강진원 군수에게 장기간 진척이 없는 용운리 녹차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실질적인 추진대책을 요구하였으며 배홍준 의원은 산업단지 미분양토지의 매입 또는 매입지연 이자에 대한 군의 조속한 대처 방안을 촉구했다.

김상윤 의장은 “이번 회기동안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심의해 준 동료 의원들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강진군의회와 집행부는 강진군 발전을 이끄는 수레의 양 바퀴가 되어 군정 주요현안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함께 고민하며 군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