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지급금 폐지, 내년 1월 가격결정 후 일괄지급

강진군의 올해 공공비축미 수매물량은 7,400여톤으로 결정됐다. 매입은 다음달 16일까지는 산물벼 499톤을 매입하고 오는 이달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포대벼 6천892톤을 매입할 방침이다.

전년과 달라진 사항중 눈길을 끄는 것은 우선지급금이 사라진 것이다. 지난해 쌀가격이 폭락하면서 혼란을 야기했던 점을 감안해 올해에는 통계청에서 조사한 올해 수확기(평균 10월~12월) 산지 쌀 가격 기준으로 2018년 1월중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일시에 지급할 방침이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은 ‘새일미’ ‘새누리’이며 산물벼 매입은 농가에서 벼를 수확한 상태 그대로 강진·도암RPC, 칠량성전DSC에서 매입한다. 포대벼는 농가가 건조한 후 정선한 것을 수매할 계획이다.

또 공공비축미 출하시 수분함량 기준(13~15%) 등을 제대로 지켜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와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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