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일보는 민주당의 공천작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군수 후보를 서면 인터뷰 했다.
각후보에게는 1~2개를 제외하고 모두 똑같은 내용의 질문을 주고 답변을 받았다. 이번에는 강진원 후보와 서채원 후보가 나가고 다음호에는 박원철 후보와 차봉근 후보가 나갈 예정이다./편집자 주.

“당원들에게 한점 부끄럼 없이 최선”
도덕성 청렴성 자신... 공천 자신

▶지금 판세는 어떻게 읽고 있나
▷강진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도덕성과 청렴성 행정능력을 고루 갖춘 강진원 후보를 많은 분들이 지지 해주고 있다. 지역별로 고른 지지도를  형성하고 있으며 판세는 압도적으로 볼 수 있으나 더욱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며 자만은 금물이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가 정치적 이해를 위해 혼탁한 선거가 아닌 더욱 투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지는 모범 선거로 판세를 확실하게 굳히겠다. 

▶ 김근진, 곽영체, 이성남 후보 사퇴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
▷각종 여론 조사에서 상위에 올랐던 분들이 강진군민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하신 것으로 세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보며 세분의 강진발전을 위한 열정을 함께 해서 강진군민 전체를 위해 쓰는 에너지로 삼고 싶다.  

▶지지율 1위인데 공천과 연결되는데 문제는 없나
▷공천은 가장 첫 번째가 도덕성이라고 본다. 하나도 숨김없이 모두 드러내 놓을 수 있는 깨끗함이야말로 공천의 첫 기준일 것이다. 두 번째 기준은 강진군민들의 민심이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한다.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후보가 공천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로 본다. 세 번째 민주통합당 당원으로서 타 후보들 보다 도덕적으로나 청렴성, 탁월한 행정능력, 중앙부처 고시 인맥 등을 폭 넓게 갖추고 있어 공천권을 확보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

▶주민들이 어떤 이야기를 많이하나.
▷가장 많이 듣는 말씀은 첫 번째는 “열심히 잘해서 꼭 강진군을 발전시키라”는 말씀이다. 그 말씀을 군민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하고 있다. 강진군수에 당선되어 군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군민들이 말씀하시는 “열심히 잘하라”는 명령을 꼭 지키고 싶다. 두 번째는 “우리가 확실히 밀어 주고 있으니 강진을 부자군으로 만들어 달라”는 말씀이다. 저의 모든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여수엑스포 최초기안이나 장흥 토요시장 발상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

▶공천심사가 본격화된다. 어떤 마음인가.
▷민주통합당 후보로서 전국에 있는 당원들에게 한 점 부끄럼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좀 더 투명하고 깨끗한 자세로 당의 공천 심사에 대비하고 있다. 강진원의 있는 그대로를 보여 주고 싶다. 강진군민들을 속이거나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었는지 내 자신을 돌아보고 있다. 강진군수 후보로서 솔직한 모습으로 보여주고 싶다.

▶ 3명을 뽑아서 경선을 한다고 한다. 만약 공천이 안되면 어떻게 하겠나
▷아직 그 부분은 생각 해 보지 않았다.

▶군수가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국가적으로나 강진으로 보나 큰 선거가 진행 되고 있다. 가장 먼저 강진군민 대화합을 위한 군민 화합의 장을 열고 싶다. 화해와 협력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 하겠다. 이지역 국회의원 당선자와 손을 맞잡고 강진군민께 일 잘하겠다는 선서를 하고 싶다. 또한 도의원 군의원 강진군 공무원이 군민을 위해 일 잘 할 수 있는 기반과 토대를 만들겠다.  그리고 강진군민 전체가 상생과 화합 할 수 있는 정책들을 우선 하겠다.  

▶현재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크게 어려운점은 없다. 그러나 강진군민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점이 항시 미안하고 죄송하다. 선거중이라 강진군민 여러분께 자꾸 찾아다니며 도와 달라고 사정할 때 귀한 시간들 뺏어 저를 지지 해 달라고 말씀 드릴 때 군민들을 귀찮게 해서 미안한 마음이다.

▶가장 심혈을 기울여 추진할 공약은?
▷농업,수산업,축산업,임업을 총괄하면서 강진군을 대표하는 전국 1등 브랜드 개발과 유통, 마케팅부문에 적극적인 고소득화 정책들을 펼치겠다.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여성복지, 다문화 가정 등의 1등 복지조성 하겠다. 명인, 명품, 명소 전국 1등 브랜드 30개를 육성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 남해안 관광, 휴양의 거점도시를 건설해 강진을 세계적인 휴양지로 가꿀 것이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강진군민 여러분께서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시는데 대하여 저 강진원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열정을 바쳐 오로지 강진군민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다. 군민 여러분들의 충고와 고견을 가슴깊이 새기고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면서 오직 군민을 위해 일 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현재 매우 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으니 어르신들의 건강에 더욱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당부드린다.
 

공천여부 큰 걱정 안해...

▶ 지금 판세는 어떻게 읽고 있나
▷ 저는 현재 출마를 선언한지가 불과 2개월도 되지 않았다. 처음에는 서채원 강진군수 예비후보에 대해 군민들이 잘 알지 못하여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현재는 대다수 군민들이 저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이제부터 선거가 시작이다. 현재 제가 2위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2월 중순이 되면 충분히 1위를 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김근진, 곽영체, 이성남 후보 사퇴후 어떤 점이 달라졌나
▷세 후보님들의 사퇴는 저에게 있어서 크나큰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저는 군동면에서 출생하여 강진중을 졸업했다. 김근진 조합장님께서 강진읍과 군동면에서 강한 지지를 받고 있었는데, 그 지지 기반이 저와 중복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곽영체의원님과 이성남 전 청장님의 지지층 또한 저에게 매우 우호적 지지를 하고 있다.

▶ 10여일전 지지율이 10% 초반대였는데 문제는 없나
▷지금까지의 지지율은 인지도로 인하여 나타난 현상이기 때문에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저도 이제는 강진군민들이 인지도 면에서 타 후보에 비하여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강진군민들과 강진향우님들의 폭 넓은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지지율에 대해서는 충분히 빠른 시일안에 1위를 할 것임을 확신한다.

▶주민들이 어떤 이야기를 많이하나
▷군민들의 화합과 중앙정부와 연대하여 정부의 예산을 가져와서 낙후된 강진의 지역발전을 이야기 했다. 특히, 한미FTA체결로 인한 농업, 축산업, 수산업 부분에서 크나큰 피해를 겪고 있는 군민들의 하소연을 듣게 됐다.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비롯한 저소득층에 대한 어려운 현실을 직접보게 됐다. 앞으로 저는 선거가 끝나게 되면 정부예산을 확보하는데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발전에 앞장 서겠다.

▶공천심사가 본격화된다. 어떤 마음인가.
▷나의 할일을 다해놓고 군민의 뜻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나는 이제까지 기초의원과 광역의원을 포함해 모두 다섯 번의 선거에 출마해서 모두 승리했다. 선거에서 져본 역사가 없다. 군민들에게 저의 정책부분의 비젼을 충분히 홍보하게 된다면 적극적인 지지를 받을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에 중앙당 공천문제에 대하여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

▶3명을 뽑아서 경선을 한다고 한다. 만약 공천이 안되면 어떻게 하겠나
▷3명을 뽑든 1명을 뽑든,  경선이든 본선이든 안 된다는 생각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단 1 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저는 뼛속까지 민주당원이다. 민주당의 당헌당규에 따를 것이며, 경선원칙과 흑색선전을 지양하고 정책선거를 통한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다.

▶군수가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최우선 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강진아트센터(문화복지예술타운)의 BTL 사업에 의한 군비유출을 막아야 한다. 2년 동안 수백억 원의 돈이 건설업자의 주머니로 들어가게 된다. 이 돈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 형님, 동생들의 땀과 눈물이며 피와 같은 것이다.

▶ 현재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
▷그동안 인지도가 낮아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제는 군민들이 이름은 거의 다 알고, 얼굴도 많이 알아보고 눈인사를 하면서 고개를 끄덕여 주게 되었다. 참 보람을 느끼게 된다. 현재까지는 계획대로 되어가고 있다. 지지율 5%대에서 한 달 만에 10%대로, 10%대에서 20%대는 보름 정도면 가능하다고 예상한다. 20%를 넘기면 40% 대 달성을 탄력이 붙어서 쉽게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가장 심혈을 기울여 추진할 공약은?
▷강진의 총생산에서 농축수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70%를 넘게 된다. 한미 FTA 체결에 의한 직격탄을 맞을 농가에 군 차원의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 하나  장학사업과 연계한 취업지원 부서를 만들어 장학금을 주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취업까지 알선하고 지원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복지 부분에 대하여 지원을 강화 하겠다.

▶ 주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군민들과 한 약속들은 어떠한 경우라도 꼭 지키겠다.  그리고 중앙정부와 충분한 인맥을 통하여 정부 예산확보에 저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 강진은 제 뿌리가 있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군민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이번 선거를 통하여 군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지금의 선택이 강진의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 인지도에 의한 선거가 아닌 정책과 비젼에 의한 선거를 통하여 군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