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문회 한마음잔치 행사 개최… 18회~38회 동문 참가

지난 2일 호수공원에서 열린 강진중 총동문회 한마당잔치에서 김병환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진중학교 출신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창시절의 추억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2일 강진읍 호수공원에서 곽영체 도의원, 김상윤 군의장, 안병옥 부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동문, 지역주민, 출향인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강진중학교 총동문회 한마음잔치’가 개최됐다.

강진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병환)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동문들과 출향인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추억과 정담을 나누는 자리로 18회 졸업생부터 38회 졸업생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27회 박상춘, 김영일 동문이 동문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김병환 총동문회장의 대회사와 안병옥 부군수와 김상윤 군의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각 기수별 회장단을 소개하며 1부 기념식이 마무리됐다.
 
2부행사에서는 인기가수 공연, 각 기수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인기가수 금잔디, 주병선, 이병철, 강수빈 등이 출연해 공연을 선보였고 지역 통기타동호회인 소리조아팀의 공연과 색소폰 연주에 이어 각 기수별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또 행사 중간에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들이 골고루 나눠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병환 총동문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수들이 모일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겠고 다양한 동문활동을 통해 강진중학교 출신임을 자긍심을 갖고 동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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