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 210마리 지원, 어르신 초청 식사 대접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가 지난 4일 유두절을 맞아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에 오리를 전달하고 있다.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가 지난 4일 유두절을 맞아 지역내 어르신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 33곳에 오리 210마리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 박충진회장은 “이른 폭염에 자칫 건강을 해칠 수 있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하절기 대표 보양식인 오리를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하기위해 계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거동이 불편해 복지회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배려해 모든 어르신들이 함께 드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을 늘렸다. 이른 새벽부터 마을경로당에 직접 전달해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오리는 유통사업으로 새로운 판매 활로 찾고 있는 부성농장이 타지에서 사육된 신선한 오리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했다. 관내 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도 챙겨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었다.

지난 3월 ‘제1회 월출산 봄소풍 가는 날’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한 성전면지역발전협의회가 이번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호응을 얻으며, 명성대로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주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이윤재 성전면장은 “크고 작은 나누고 섬기는 손길이 있어 우리 사회는 따뜻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섬기는 더 많은 나눔 활동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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