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3개부문 진행

지난 2일 청자촌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에서 엄숙한 분위기속에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제45회 강진청자축제를 맞아 제12회 다산명전 전통차예절겨루기 대회가 지난 2일 청자촌 내 고려청자 디지털박물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산명전추진위원장 주최, 강진다례원과 강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대회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등 총 3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전통차 예절겨루기는 평절하는 법, 자태, 행다, 차의 색향미를 기준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대회결과 초등부에서는 김송희 학생, 중등부에서는 서지우 학생, 고등부에는 윤상혁 학생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과 상장을 전달받았다. 이날 심사는 김한주 심사위원장과 허행숙, 강금이 심사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다산명전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산명전은 차 인구의 저변확대와 전통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이다”며 “대회를 계기로 조상들의 차문화 정신을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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