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한 어르신 댁에는 직접 방문

지난 8일 연일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고 있다.
지난 8일 칠량면이 연일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선풍기 66대를 전달했다.

칠량면은 2017년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민관협력사업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으로 선풍기를 구입했다. 각 마을별 추천, 사전실태조사 등을 거치고 칠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위원장을 통해 선풍기가 없거나 낡아 폭염으로 힘겹게 더위를 보내는 취약계층 가정 66세대를 선정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홀로 사는 어르신 댁에는 직접 방문해 선풍기 조립은 물론 작동방법과 폭염대비 안전요령 및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전달했다. 폭염 대비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폭염 속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을 흘리며 정성스럽게 준비했다.

선풍기를 지원 받은 김모 어르신은 “오래된 선풍기가 바람이 시원찮았는데 덕분에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최종열 칠량면장은 “칠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취약계층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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