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농산물 창고 전소 주민 위문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9일 화재로 소실된 김상훈씨 창고를 둘러보며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근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려운 사람들을 살피는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9일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화재로 지은 지 얼마되지 않은 농산물 창고가 전소된 하고 마을주민 김상훈씨를 찾았다. 황용식 면장은 “어려움에 처하더라도 좌절하지 않으면 반드시 성공 할 수 있다”고 말을 하며 위로를 건넸다.

같은 날 병영남자경로당과 여자경로당을 찾아 무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문했다.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득룡 공동위원장은 “그간 고생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젊은 세대가 감사를 전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자주 찾아뵐 것을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병영면마을복지살핌이 봉사단을 운영하며 어려운 형편에 처한 분들을 발굴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를 살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형식적인 봉사활동에 그치고 않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모범사례로 여겨지고 있다.

병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9월 강진군수가 위촉해 15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6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역복지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고 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