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사이트 운영, 10개 식당으로 확대예정

강진군이 온라인으로 간편히 한정식을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를 시범운영한다. 1~2명도 예약시스템을 통해 강진 한정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은 강진한정식 상차림.
강진군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예약이 가능한 ‘강진한정식 예약사이트’를 시범 운영한다. 강진한정식(http://www.gjhjs.kr)을 통해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강진한정식 예약사이트는 ‘강진한정식 함께해요!’라는 주제로 푸짐한 한상차림(4인 기준)이 특징인 강진한정식을 1~2인의 관광객은 맛볼 수 없는 점을 보완했다.

1~2인의 관광객들은 다른 관광객과 함께 한 상에서 강진 한정식을 맛 볼 수 있다. 단 1~2인 관광객들을 합쳐 총 3인 이상이어야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일로부터 3일 전 3인 이상이 예약이 되지 않을 경우 사전안내 후 자동 취소된다. 예약사이트는 현재 시범업소인 돌담한정식을 시작으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10개 한정식식당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강진한정식 예약사이트에는 주요 한정식 식당, 주요관광지를 함께 소개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민복지실 서현미 팀장은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와 2019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 관광활성화에 따라 강진의 대표 음식인 한정식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예약할 수 있는 사이트를 통해 강진의 맛과 멋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들에게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진한정식은 조선시대 사대부와 왕족들의 유배지로 유배를 따라온 수라간 궁녀가 궁중음식의 비법을 전하면서 탄생하였다고 전해진다.

강진은 산과 들, 강과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독특한 지형으로 천연 음식재료가 풍부하고, 궁중음식과 향토음식이 어우러진 맛깔스러운 한상차림으로 발전해 전국에서 한정식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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