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내 입찰업체 결정예정… 빠르면 2022년 완공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중 하나였던 광주~강진 구간 고속도로가 최근 입찰작업이 진행되면서 빠르면 추석이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1단계 구간인 광주~강진 구간 공사가 결정되면서 최근 입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입찰작업은 광주광역시 서구 벽진동 제2순환도로~강진 성전면 명산리 51.1㎞ 구간을 7개 공구로 나눠 각각 입찰업체가 결정된다.
 
최종 입찰 업체는 이달내로 결정될 예정이다. 입찰 작업이 마무리되면 업체와 계약하고 착공까지는 최소 한달 정도 시간이 소요돼 빠르면 추석이후인 10월 중순경부터 공사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진구간은 영암 풀치재 인근부터 성전 명산리까지 구간이며 그동안 영암 금정지역 주민들이 환경문제로 고속도로 건설에 반대하면서 다소 지연됐다. 지난해 주민들과 갈등이 해소되면서 본격적으로 실시설계 작업을 시작해 최근 입찰이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강진~광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광주에서 강진까지 종전 1시간20분에서 30분대로 50분정도 단축돼 접근성 향상으로 인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관계자는 “최근 입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안으로 최종 입찰업체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군에서도 주목을 하고 있다”며 “업체가 선정되면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도울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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