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간 의용소방대 활동,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소화기 보급

지난 13일 강진군 여성의용소방대 천선심 연합회장이 2017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맞아 양성평등 촉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강진군 여성의용소방대 천선심 연합회장이 최근 2017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를 맞아 양성평등 촉진 유공으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천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17년간 여성의용소방대에 몸을 담고 있다. 2011년부터 옴천면 여성소방대장, 2014년부터는 강진군여성소방대 연합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의용소방대에서 활동하면서 화재예방을 위해 안전지도, 순찰활동, 각종 화재예방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소화기와 화재경보형감지기를 관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들에게 보급을 하는 등 지역주민들로부터 명실상부 친절하고 자상한 안전지키미로 인정을 받고 있다.

천선심 회장은 “강진군 의용소방대는 군이 여성친화도시로써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있다”며 “각종 혜택이 모든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는‘안전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화재예방과 지역사회에 온정을 펼치는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여성봉사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옴천면 여성의용소방대는 관할 지역의 일반화재 및 산불예방 뿐만 아니라, 사회참여 활동을 확대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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