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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방치된 취약계층 없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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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3  14: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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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더위라고 표현해도 과하지 않을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한낮은 그렇다고 쳐도 열대야로 밤잠까지 설치기 일쑤다. 이럴 때면 늘 홀로 사는 노약자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자칫 목숨을 잃는 사고로 까지 이어지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폭염 대비를 당부하는 국민안전처의 긴급재난문자가 연일 날아들고 있지만 이것은 문자일 뿐이다. 노인들이 핸드폰의 재난문자를 얼마나 읽을지 알 수 없다. 그러다보니 무더위에 그대로 노출되는게 노인들이다. 열대야에 시달리는 것도 예사다.

장마가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지만 이미 내린 비로 습도도 높아 찌는 듯한 가마솥더위에 시달리게 한다. 역시 이상고온 현상이어서 또한 불안하다. 가정과 직장, 야외 작업현장, 축사의 가축 등의 열기를 식혀주는 지혜로운 생활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더위가 심해지면 온열질환자가 걱정이다.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다. 어지럼증, 발열, 구토, 오한 등의 증상에 시달리게 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한다.

더위를 이기는 일, 피하는 것도 예방이 최선이다. 한낮의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생활현장에 아이스팩, 생리식염수 등을 비치해 놓아야 함은 물론이다. 관계 당국에서 지역의 폭염취약시설, 무더위쉼터 등을 수시 점검하는 것도 필수다.
 
또한 우려되는 것이 각종 감염병이다. 따라서 개인 위생은 물론이고 생활 주변의 청결을 유지하는 것은 기본이다. 방역활동도 마찬가지다. 건강한 여름나기, 쾌적한 환경을 위해 서로가 격려하고 보살피면서 생활하는 지혜 발휘를 당부한다.

지자체가 앞서 홀로 사는 노약자들을 일일이 살펴야 하지만, 현실적으론 인력부족 등으로 한계가 있다. 자신의 이웃에 홀로 사는 노약자들이 이 무더위에 어떻게 지내는지 살펴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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