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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찾은 고향 언제나 푸근하네요”전국 출향인 1천여명 제45회 청자축제장 방문
오기안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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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3  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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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회가 마련한 만찬음식 나누며 정담나눠

   
지난 29일 청자축제 개막식에 앞서 열린 자랑스런 향우와 함께 행사에서 향우들이 건배를 하며 만찬을 즐기고 있다.
제45회 강진청자축제가 지난달 29일 화려한 막을 올렸다. 매년 청자축제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지만 그중에서도 고향의 변화된 모습과 청자축제를 축하하고 함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출향인사들이 대거 찾아온다.

올해에도 전국에서 많은 향우들이 고향을 찾아 고향주민들과 함께 어울려 정담을 나누며 고향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달 29일 청자축제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 고려청자박물관 건물 뒤편 공터에 만찬장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재경향우들을 비롯한 전국에서 약 1천여명의 향우들이 만찬장에 모여 각 읍면사무소 직원들과 지역주민 등이 모여 고향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김갑섭 전라남도지사권한대행과 황주홍 국회의원, 강진원 군수, 김상윤 군의장 등 기관사회단체장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아 향우들과 자리를 함께하며 청자축제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전국노래자랑 강진군편에 출연해 전국적인 스타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중앙초등학교 김민서양이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김 양의 멋진 트로트 노래 선물에 향우들은 일어서서 박수를 치며 함께 무대를 즐기는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향우회 발전과 고향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회장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재경강진군향우회 박용수 전 회장과 재제주강진군향우회 박선종 전 회장, 재부산강진군향우회 유태종 전 회장 등에게 강진원 군수가 직접 감사패를 전달하며 축하인사를 건넸다. 시상식으로 간단한 기념식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만찬이 시작됐다.

   
감사패를 수상한 박용수 전 재경강진군향우회장과 박선종 전 재제주향우회장, 유태종 전 재부산향우회장이 강진원 군수(좌측 두번째)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45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을 위해 노력한 김재정 향토축제추진위원장과 재경강진군향우회 민병조 회장 등이 만찬에 앞서 건배제의를 했다. 특히 민 회장은 최근 몇 년 사이에 눈부시게 성장한 고향의 발전된 모습을 자랑스럽다고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건배제의가 끝난후 본격적인 만찬이 시작됐다. 출신 지역별로 자리에 모여앉은 향우들은 향우회원들과 읍면사무소 공직자,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눠먹고 그동안 못나눈 정담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음식은 강진군새마을회 강성재 회장과 새마을회원들이 함께 정성껏 마련했다. 메뉴는 강진의 특산물인 바지락회무침과 비빔밥, 돼지고기 등이 제공돼 향우들이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날 음식이 청자축제에 걸맞게 청자식기에 예쁘게 담겨 향우들에게 제공돼 향우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민병조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은 “우리같은 향우들은 작은 고향 소식도 삶의 큰 힘이 된다”며 “요즘 마량놀토수산시장,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유치 등 강진의 성공적인 뉴스들이 자주 나와 매우 기쁘고 고향의 발전적인 변화를 눈으로 확인하니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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