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젤리 채유광 클린장치 개발 등 양봉 전문기술 보유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신지식농업인 18명에 작천면 김형호씨가 선정됐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전국 각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67명 중 서류평가, 전문가평가,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선도 농업인들은 오는 21일 ‘신지식농업인 전국대회’에서 ‘신지식농업인장’을 수여받는다.

작천면에 거주하고 있는 김형호씨는 성전면에 양봉을 사육하고 있다. 사육규모만 320군. 김형호씨가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양봉에 관한 전문가적인 기술 때문이다. 특히 로얄젤리 채유광 클린장치를 개발하고 겨왕판 개발과 관련해 특허 2건, 실용신한등록 1건 보유하고 있는 실력자다.

선발된 농업인은 신지식농업인의 가치, 선도농업인으로써의 역할 등을 교육받고 선배 신지식농업인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우리 농업과 농촌 미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계농 교육, 농업·농촌 교육훈련 등 다양면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김형호씨는 “후계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발휘해 다양한 경험으로 얻은 노하우, 개발 기술 및 양봉 지식 등을 전하고 양봉기술 보급과 유에 널리 앞장설 계획이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환경축산과 이용현 과장은 “앞으로도 축산분야 신지식농업인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신지식농업인의 기술과 노하우가 후계농업인에 잘 전수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 말했다.

신지식농업인은 1999년부터 선정돼 왔다. 올해 신규 선정된 18명을 포함 총 418명이 신지식 농업인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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