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부동전적지, 강릉통일공원 등 견학… 안보의식 고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회장 안영진)가 지난 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2017 자문위원 통일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여 국군장병과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자주적 평화통일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위원들은 경북 칠곡 다부동전적지를 방문해 6.25전쟁의 최대의 격전지이자 최후의 방어선이었던 다부동을 둘러봤다. 연수 둘째 날은 강릉통일공원 함정전시관을 둘러보았다.

함정전시관에는 1996년 9월 25명의 무장 간첩을 태우고 동해안에 침투하다 좌초된 상태로 발견되었던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과 함경북도 김책시 주민 11명이 동해상 공해를 통해 나흘만에 북한을 탈출할 때 탔던 목선, 1945년 미국에서 진수되어 한국에 인수된 1972년이래 한국 영해를 지켜오다 1999년 명예롭게 은퇴한 전북함이 전시되어 있다.

연수 셋째 날은 강원도 양구의 4땅굴과 을지전망대를 방문해 안보의식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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