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혈세의 올바른 사용 위해 최선 다할 것”

국민의당 황주홍 의원(강진·장흥·보성·고흥)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간사로 선임됐다.이로써 황 의원은 새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시작으로 예결위 간사 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회 예결위 간사는 타 교섭단체 간사와 협의하여 예결위 운영을 책임지는 한편 정부 예산안의 증액 및 감액 심사를 담당하는 예산조정소위원회에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황주홍 의원은 그간 입법 및 정책 등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재정 확충과 농어업 발전에 주력했던 만큼, 황 의원의 예결위 간사 선임으로 낙후된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때인 2014년에도 초선으로는 이례적으로 전남 출신 중 유일하게 예결위 예산조정소위에 참여해 2015년도 국가 예산에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어린이집 설치, 노인 일자리, 농산물 수급조절 연구 용역 등 농어민을 위한 예산과 호남고속철도, 남해안 철도 등 전남 지역 숙원사업 예산을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

황주홍 의원은 예결위 간사로 선임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도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국민이 낸 혈세의 최적 사용처를 찾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을 비롯한 농어촌 지역에서는 황 의원의 간사 선임을 2018년도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기대감의 목소리가 커지며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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