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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 새해를 맞아 관내에서도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칠량면 봉황대에서도 해맞이행사가 열린다. 강진읍 보은산 해맞이(고천제) 행사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보은산 등산로 입구에 해당되는 보은산 충혼탑에서 열린다. 마량면 북산공원 해맞이 행사는 북산공원 전망대에서 6시 30분부터 시작된다. 마량면 지역발전협의회가 주최한다. 도암면 만덕산(해월루) 해맞이 행사는 오전 6시부터 만덕산 해월루에서 열린다. 풍년기원제와 떡국나눔행사가 함께 열린다. 올해 처음열리는 칠량면 봉황대 해맞이 행사는 6시 30분부터 열린다. 칠량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다. 봉황리 백산에서 열린다. 신전면 주작산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부터 주작산정상에서 열린다. 해맞이행사와 희망풍선날
종합
강진일보
2015.12.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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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강진 마케팅 2년차를 맞아 군정 4대 핵심프로젝트가 더욱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6대 프로젝트를 새롭게 추가해 ‘군정 10대 희망 프로젝트’를 전격 추진한다. 4대 핵심프로젝트는 지난해 연착륙에 성공한 강진 오감통, 감성여행 1번지 조성, 마량 놀토 수산시장,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 활성화다. 군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새로운 6대 프로젝트는 강진 건강 10대 농·수·축산물 브랜드, 강진읍 노래도시, 세계모란공원과 석문공원,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강진 산단 분양과 미해결 투자유치 성사, 신마항 화물선 취항이다. 강진군은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강진 건강 10대 농·수·축산물 브랜드’를 만들어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연간 20만 명에 달하는 교육생과 관광객이 환호하는 매
종합
강진일보
2015.12.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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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풍동마을에 소재한 남미륵사(주지 법흥)가 사랑의 김장김치를 기탁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1일 남미륵사는 강진의 어려운 어르신께 전해달라며 김장김치 850상자를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해마다 매서운 추위가 몰아치는 겨울을 대비해 김장의 손길이 바빠지는 시기지만 월동준비를 못하거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신도들과 자원봉사자들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김장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법흥스님은“추운 겨울에 이웃사랑을 전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항상 곁에 두고 먹는 김장김치를 나누는 것이라 생각한다”며“춥고 어려운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고 말했다.이날 전달받은 김장김치 850박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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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강도암향우회 김준채 회장 이임식과 김준학 회장 취임식 및 가족동반 송년회가 지난 17일 오후 6시 30분 강진읍 바우식당에서 200여명의 회원들과 회원가족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과 송년회에는 곽영체 도의원과 황용식 도암면장, 김국현 전 도암면장, 임병열 이임 지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기관장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준학 취임회장은 “오늘날 재강도암향우회가 제모습을 갖추고 이정도까지 발전하기까지는 전 회원들의 물심양면 협조와 역대 회장단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 향우회가 회원들에게 있어 비타민과 윤활류 같은 존재가 되고 나아가 지역민들에게 윤택한 삶을 제공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고향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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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있게 한 것도 고향이오, 나를 살게 한 것도 고향입니다” 17년째 이어지는 향우의 고향사랑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진화섬유(주) 김정열 대표가 강진군 희망복지지원단에 무릎담요 910개, 목도리 80개 등 2천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여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김 대표는 추운 겨울이 되면 고향의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17년째 직접 만든 정성이 담긴 무릎담요와 목도리를 전하고 있다.김정열 대표는 신전면 출신으로 1983년 진화섬유(주)를 설립해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초석을 쌓으며 30여년간 최고 품질의 섬유를 생산, 섬유 대중화를 위해 힘써온 기업가이다. 또 전남농축산물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지역 농특산물 판매촉진 홍보는 물론 지역인재육성을 위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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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청록회 40대 41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21일 오후 강진군청록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각급 기관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정혁 41대 취임회장은 “내년 청록회의 슬로건은 하나되는 청록회로 회원들의 단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신·구의 조합을 통해 먼저 회원들이 단합되면 봉사활동 더욱 활성화되고 참여율도 높아진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매년 한방무료봉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롭게 집을 지어주는 집짓기사업을 내년에도 모든 회원들과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며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등의 봉사활동에도 회원들의 참여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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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뜻, 나의 길’을 가던 중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한 학생이 있다. 2016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에 합격한 강진고등학교 이영미 양이 그 주인공이다. 이 양의 성적은 내신 중반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이다. 그러나 1학년 때부터 ‘광고 기획자’라는 뜻을 세웠다. 그리고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았다. 학교에서는 ‘영상으로 보는 역사반’과 자신이 직접 만든 ‘광고 제작반’의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했다. 영상 비판 능력과 창의력과 사고력이 돋보여 선생님들과 동료 학생들의 찬사를 받았다. ‘학교폭력 예방 UCC’를 제작해 대회에 참여하여 상도 다수 받았다. 대학의 신문방송과와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하는 등의 체험 학습을 실시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과 수시로 정보를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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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의회(의장 김상윤)는 지난 21일 제23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29일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군정업무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2016년 예산안과 2015년 제3회 추경 예산안, 강진군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9건의 안건을 심사, 의결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장 확인 점검 등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민화뮤지엄, 강진오감통 등 77건의 현안 사항에 대해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정중섭)에서는 2016년 예산안 2,864여억 원 중 4억 4천만 원을 감액하여 수정, 의결했으며, 201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115여억 원이 증액된 3,454여억 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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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12.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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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가 도내에서 운행중인 택시의 택시요금 카드수수료를 지원하기 위해『전라남도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21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30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곽영체(강진1)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택시요금 카드수수료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켰다.이번 조례는 택시 이용승객이 택시요금을 교통카드, 체크카드 및 신용카드 등을 이용하여 결제할 경우에 이에 따른 수수료 일부를 지원 하는 조례인데 지금까지는 도내 5개 시에서만 자체 예산으로 카드요금 수수료를 지원하고 있었는데 이번 조례 제정으로 도내 전 시군에서 택시요금 카드수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택시운송 사업자들의 경영개선과 택시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편의를 제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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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12.2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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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강진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하루동안에만 총 5건의 장학금 전달로 지역민의 교육열정이 겨울 한파를 완전히 녹였다. 신전면 용월리 이병학(78)씨는 배움에 대한 아쉬움을 덜기 위해 8년동안 조금씩 모은 500만원을 기탁했고 강진읍시장 상인들은 1년간 박스 등 폐지를 모아서 판매한 수익금 80만원을 흔쾌히 기탁했다. 우리들내과 최정영 원장이 300만원, 마량에서 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윤숭현씨의 100만원에 이어 교촌치킨 김남경 대표도 100만원을 기탁했다.기탁자 모두는 “작은 금액이지만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걱정없이 공부하여 훌륭한 인재로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입을 모았다.강진원 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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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5.12.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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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 18일 전남도청에서 개최된 『2015년 전라남도 투자유치 한마당』행사에서 2015년 투자유치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2개 전남 시·군을 대상으로 그동안 투자유치 실적이 현저하거나 관내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한 시군에 주어졌다. 강진군은 척박한 투자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관내 투자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으며 같은 날 7개 기업의 강진산단 입주 MOU체결을 맺은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 강진원 군수는 “그동안 노력의 결과가 차츰 드러나게 돼 기쁘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계획을 수립하여 강진산단 100% 분양을 반드시 이뤄 내겠다”고 전했다. 이번 표창은 투자협약식 바로 직후 이루어졌으며, 시상금으로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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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강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식품식유통연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15년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4개의 법인 및 조직과 함께 본선에 진출하여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농민신문사 사장상과 3백만원의 상금 및 마케팅지원사업 3천만원을 받게 됐다. 농산물마케팅대상은 2010년부터 시작하여 6회차 진행되고 있는 시상으로 농가 조직화 및 탁월한 마케팅 활동으로 농산물 유통개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해 온 우리나라 최고의 산지유통 조직을 선정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강진군은 2015년을 마케팅의 해로 선포했다. 특히 지난 5월 전국 최초 농가 택배지원 모델인 초록믿음직거래지원센터를 개장하여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하여 서울 등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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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투자액 680억원 규모 일자리 150여개 창출‘활력’ 강진군이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강진산업단지가 드디어 윤곽을 드러냈다. 사통팔달의 지리적 이점을 강점으로 지난 2011년부터 65만㎡의 광활한 부지에 조성된 강진산업단지는 약 4년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산단 준공 시기와 맞물려 지난 18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이낙연 도지사를 비롯한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7개 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체결된 투자액은 모두 680억원.이날 참석한 업체대표와 투자규모는 에너스트리(주) 황시형 대표(바이오매스발전업) 400억원, (주)서해포장물류 이상근 대표(골판지상자제조업) 60억원, (주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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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청렴교육 대거 참여 기대 지난 22일 최종 확정된 2016년도 서울특별시 본예산에 「다산공직관 청렴 교육비」 3억 원이 책정돼 서울시 공무원들이 공직가치와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다산공직관 청렴교육에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앞서 지난 8월 31일 서울시와 강진군은 서울시 공무원의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적극 참여를 주요 골자로 하는 도농 상생 협력(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서울시 다산공직관 청렴교육 예산 확보에는 강진군 출신 의회의원들의 활약이 크게 돋보였다.칠량면 영동리 출신인 양준욱 서울시 의회(전)부의장은 김생환, 김광수, 김동승 동료의원들과 함께 서울특별시 의회 예결위원회 워크숍을 강진으로 초청하여 다산 공직관 교육의 필요성을 의원들에게 피력 홍보하고 2016년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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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지난 50년간 공개 미뤄 왕실서 사용한 ̒강진 사당리 고려 청자’전 전시회조만간 방대한 발굴조사서도 발간대구면 사당리 이용희 청자장의 집터에서 청자기와가 발견된 것은 1964년 봄이였다. 이를 계기로 고려청자에 대한 관심이 700여년 만에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964년부터 1977년까지 이곳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무려 10만 여 점이 넘는 청자편들과 일부 백자편을 수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50여년 동안 사당리 발굴조사 결과는 베일에 가려 있었다. 사당리 발굴 성과는 당시 신문에서 보도된 기사들만이 부분적으로 말해주고 있었다. 이번에 국립중앙박물관이 장장 50여년만에 사당리 발굴조사 결과를 공식적으로 내놓기 시작했다. 우선 전시회가 시작되고,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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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구+영랑 = 강진의 큰 관광문화 유산, 체계적 발전시켜야 시문학파의 대표 시인 현구 김현구 선생이 태어난지 올해로 112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는 영랑과 동시대에 태어나 빼어난 시작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대외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영랑 선생과는 달리 오랫동안 역사속에 묻혀 있었다. 1950년 그가 사망한 후 20여년 만인 1970년 첫 시집이 나온 후 많은 학자들이 그의 시를 연구하게 됐고, 그가 영랑과 견주는 서정시인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지만 아직도 그는 강진에서 조차 아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음지에 있는 시인이다. 그동안 강진에서는 현구선생을 기리기 위한 작업들이 조용하지만 끊이지 않고 진행돼 왔다. 그 대표적인게 현구기념사업회(회장 박석진)를 통한 현구선생
종합
주희춘 기자
2015.12.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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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경향각지의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그리고 군의회 의원님과 공직자 여러분!지난 17일, 우리 군의 다산초당지구가 전남 공무원 교육원 이전 장소로 최종 확정되는 경사가 있었습니다. 위대한 군민들의 힘과 열정으로 우리 모두가 간절히 바라고 염원했던 꿈을 현실로 이뤄낸 것입니다. 참으로 가슴 뭉클하고 감격스러운 일입니다. 발표가 나는 순간 지난 1년 동안 주말과 밤낮도 없이 교육원 유치를 위해 사활을 걸었던 저와 동료 공직자들은 서로 얼싸 안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공무원 교육원 강진 유치를 성공하기까지 든든한 힘을 실어주시고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협력해 주신 군민과 향우 여러분, 군의회 의원님들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고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전합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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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사전준비, 다른 지역이 따라오지 못했다지난 17일 오전 9시 도암면 만덕리 다산수련원 앞 광장. 전남도공무원교육원 후보지 심사위원 10명이 현장실사를 위해 막 강진에 도착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긴장감이 돌았다. 심사위원들이 한명 한명 버스에서 내리자 강진원 군수가 악수를 하며 맞았다. 그런데 무표정하게 내리던 심사위원들의 얼굴이 강군수와 악수를 하면서 갑자기 환해지기 시작했다. ‘000위원님 안녕하십니까’ ‘000위원님 멀리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000위원님 반갑습니다’ 강군수가 처음 만나는 심사위원들의 이름을 정확히 부르며 반갑게 악수를 했던 것이다. 심사위원중에는 “제 이름을 어떻게 아시냐”며 의아해 한 사람도 있었지만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였다.심사위원들
종합
주희춘 기자
2015.12.2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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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조건이 이렇게 좋은데 이 어찌 공무원교육원 적지가 아닌가’오늘날 그 목소리 생생히 늘려 오는 듯지금으로부터 210년전, 강진에서 그 어려운 귀양살이를 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이 서울 사람들에게 강진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던 일이 있다. 그때의 다산선생 외침이 오늘날 전남도공무원교육원을 유치하는데 큰 정신적인 힘이 된 면이 없지 않다. 다시한번 되뇌어 보자.1806년, 그러니까 다산이 강진에 귀양온 지 5년만의 일이다. 다산시문집 제22권에 나오는 잡문(雜文)편의 글이다. 제목은 ‘탐진(耽津)에 대한 대답’이다. 한 평생 글만 읽고 살았던 다산선생이 강진에서 귀양살이하고 있자 주변에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한양의 지인들이 다산을 위해 슬퍼하고 걱정하며 강진으로 편지를 보냈다.
종합
주희춘 기자
2015.12.2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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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천 윤재찬 선생(사진)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1819년 강진을 떠난 뒤 자취를 감추었다가 다시 강진에서 빛을 보게 하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던 사람으로 꼽힌다. 윤재찬 선생은 도암 귤동마을이 고향이다. 다산이 강진에 유배왔을 때 처음에는 강진읍의 사의재에 살았는데, 다산선생을 지금의 다산초당으로 모시고 온 사람이 바로 낙천선생의 5대조 되는 윤규노이다. 윤규노는 다산과는 외종형제 사이였다. 규노는 삼형제였는데 모두 다산을 열열히 따랐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낙천선생 집안과 다산의 관계는 대를 이어 계속됐다. 낙천선생은 6.25 이후 폐허나 다름없던 다산초당을 복원했다. 원래 초가였던 다산초당은 다산선생이 유배가 끝나 고향으로 돌아간 이후 호랑이가 출몰하고 일제강점기였던 1936
종합
강진일보
2015.12.24 1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