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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알산에 모두 묘지, 경지정리 광풍 피해가 작지만 모양 변치 않고 알산 역할 톡톡“청자가 생산되는 것도 여계산이 알을 낳기 때문” 대구면 사당리는 특별한 풍수지리가 있는 곳이다. 대구면 사당리 고려청자박물관 뒤쪽에는 여계산(如鷄山)이 우뚝 솟아 있다. 닭을 닮았다는 여계산이다. 그런데 여계산 건너편 들녘에는 마치 닭의 알처럼 둥그런 산이 줄지어 네 개가 있다. 풍수지리적으로 여계산이 낳은 알이라고 한다. 주민들은 이곳을 난산(卵山)이라고 부른다. 난산은 계율리 앞 뜰에서부터 시작해 띄엄띄엄 있다가 마지막 한 개가 바다에 빠져 있다. 그곳은 비래도라고 부른다.그런데 이 알산들이 지금까지 오랜세월 그 모양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다에 빠져 있는 비
종합
주희춘 기자
2016.02.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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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되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이 개최된다.강진군 향토축제추진위원회는 제44회 강진청자축제 기획행사로 남도국제관광 학술심포지엄을 프로그램에 반영한다. (사)한국관광학회가 주최하는 제79차 한국관광학회 남도국제학술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강진군, 장흥군, 영암군에서 개최된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관광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강진군, 장흥군, 영암군의 관광가치를 재조명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전라남도관광의 활성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관광관련 연구 논문 등을 발표한다. 특히 25일 강진아트홀에서 개최될 학술심포지엄에서는 ‘강진관광의 도약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이훈 한양대학교 교수의 관광발전트레드와 강진군 발전방안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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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올해도 국비 확보에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지난 18일 강진군은 관내 방조제 개수와 보수 관련사업에 국비 120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군은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높아짐에 따라 태풍·해일 등에 대한 재해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국비 120억원을 확보, 강진군 신전면 사내방조제를 다시 고친다. 서남해안 간척사업의 하나로 조성된 사내방조제는 태풍, 해일 등 자연재해에 따라 매년 수 천만원의 유지보수비가 투입되고 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방조제 지반 침하, 바다쪽 물높이 변화, 방조제 곳곳에서 함몰이 확인돼 방조제 사용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전면적인 관리와 보수가 절실했다. 이에 따라 강진군은 방조제 개·보수사업비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사업비 확보라는 결실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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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한 소머리국밥 전문점은 설연휴 이후 첫 주말과 장날이었던 13일과 14일 날 국밥의 재료인 소머리를 구하지 못해 장사를 하지 못했다. 기존 거래처에서 물량을 공급받지 못해 장흥토요시장까지 가서 소머리를 찾았지만 결국 구하지 못해 문을 닫아야만 했다. 또 관내 한 마을에서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을 주민들끼리 제를 지내고 음식을 나눠먹기 위해 소머리를 주문했지만 구하지 못해 제사가 몇 시간 동안 늦어지는 해프닝도 발생했다.설명절과 정월대보름 등 명절이 이어지면서 지역내에 소머리가 귀하신 몸이 됐다. 소머리가 귀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소값 상승 때문이라고 한다. 소머리에 대한 수요는 일정한 상황에서 소값이 계속 고공해진을 이어가면서 소비가 크게 줄었다. 이때문에 도축하는 양이 줄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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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작천면 장영규(48)씨가 인근 야산에서 캔 길이 7m가 넘는 초대형 칡이 매물로 나왔다. 칡의 크기로 봐서 100년 이상은 됐다는게 주변의 설명이다. 장씨의 칡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까지 6~7명정도가 전화로 문의를 해왔지만 선뜻 구입하겠다고 나서는 사람은 없는 상황이다. 음력 2월 1일은 하드렛날인데, 예전 문화가 지금도 있다면 칡이 금방 팔릴 시기지만 요즘은 이런저런 처지다. 장 씨는 인터넷과 도시권에 살고 있는 지인들을 통해 판매할 곳을 여기저기 알아보면서 인터넷과 SNS를 통해 적극 판매에 나서고 있다.1980년대 까지만 하더라도 칡은 상당히 귀한 먹을거리였다. 음력 2월초 하드렛날이 다가오면 칡과 콩을 먹는 풍습에 들판의 칡이 남아나지 않을 정도였다. 배고프던 시절 산에서 캐낸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2.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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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조금을 받아 마을에 냉동창고를 지으면서 자부담해야할 돈을 업자에게 내게하고 10년 동안 운영권을 준 마을 주민과 업체 대표가 구속 입건됐다. 강진경찰서(서장 박혁진)는 2013년 영세 농어촌소득증대사업에 따른 마을 소득 사업 일환으로 냉동창고 및 저장고 건축 보조금 명목으로 4억 3천만원을 지급 받았으나 이 사업을 위한 일정 비율의 자부담을 개인 사업자에게 납부하게 하고 개인 사업자에게 영리 사업을 하게 한 마을임원 A씨와 사업자 B씨를 구속하고 또 다른 마을임원 C씨는 불구속했다. 이들은 사업이 마을재정 능력부족으로 일정 자부담을 납부할 수 없게 되자 사업자 B씨에게 자부담 1억4천만원을 납부하게 하고 향후 10년 동안 사용하게 한 후 10년 후 완전 소유권 이전을 하기로 하는 등 마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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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에서도 대대적 부실 지적5~6년 주기로 보도블록 교체 해야 매년 4월이면 벚꽃이 피어 사람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금곡사 벚꽃길에 최근 설치된 보도블럭이 나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설치됐다는 지적이다. 금곡사 벚꽃길은 문화마을 인근에서 금곡사까지 19㎞정도로 꽃길이 조성돼 있다. 이 길은 지난 1992년 강진군 공무원들이 휴일을 반납해가며 직접 만든 곳으로 2년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제주도까지 가서 600여주의 묘목을 구해 직접 땅을 파고 야산에서 마사토를 옮겨와 나무를 심어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기존에는 도로변 갓길에 나무만 심어져 있는 형태였지만 길목에 위치한 워커힐모델에서부터 금곡사까지 도로 한쪽 1㎞정도에 보도블럭이 설치됐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조성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2.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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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적 파손 흔적 역력, 경찰 수사시작남미륵사를 찾는 불자들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에 설치된 공중화장실이 누군가에 의해 파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23일 오전 10시께 환경축산과 공무원이 공중화장실 점검을 위해 남미륵사 주차장 화장실을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 화장실 내부 시설과 청소용품 등 기물이 모두 파손된 채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에 군청 담당 공무원은 과장에게 보고하고 경찰서에 신고를 했다.사건이 발생한 화장실의 모습은 한마디로 전쟁터를 방불케했다. 화장실 내부에 들어서자 남자화장실과 여자화장실 8칸의 문이 위쪽과 아래 모두 고정핀이 부서져 떨어져나갔고 2개정도는 한쪽 고정핀만 남은채 대변기 방향으로 쓰러져 있었다. 특히 떨어져나
종합
오기안 기자
2016.02.26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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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친화도시 컨설턴트로 지난 2년간 활동해온 강진군의회 문춘단 의원이 올해도 중앙컨설턴트로 위촉돼 여성친화도시 확산을 위한 젠더 거버넌스 역할도 겸임한다. 젠더 거버넌스는 3명의 전문가인 연구원, 의원, NGO로 구성되며 문 의원은 전국여성지방의원 네트워크 전남대표로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여성정책의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젠더 거버넌스는 주민의 생활 속 정책에 성 차별적 요소가 있는지 살피고 행정과 정책 변화를 이끄는 활동을 한다. 또한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민관 협업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며 현장과 소통하는 필요한 정책을 주민들이 알기 쉽도록 돕는다.문춘단 군의원은 “가족 모두가 행복한 평등사회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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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되는 농업을 추진 중인 강진군의 농업 성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 지난 22일 전라남도에서 발표한 지난해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가를 조사한 결과 고흥군에 이어 강진군이 2위를 기록했다. 억대 농가수에 따른 순위이지만 전체 농가인구, 경지면적 등을 비교하면 실질적으로 강진군이 작년에 이어 전남 최고인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지난해 매출 23억 원을 달성한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 운영과 고소득 작목인 연 재배 활성화, 벼 무논점파 집중지원으로 생산비 절감 등 저비용 고효율 농업을 지향하는 특화된 강진의 농업정책 효과가 톡톡히 나타났다는 평가다.그동안 강진군은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 FTA 체결, 이상기후, 농산물 가격하락 등 난관을 극복하고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군 전체 예산의 30%에 달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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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황주홍(강진‧장흥‧영암) 의원이 4년간의 의정활동을 종합 평가한 결과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로부터 ‘19대 국회 친환경 베스트의원’에 선정됐다.연구센터는 국회의원이 작성 배포한 정책보고서, 보도자료, 질의자료 등을 통해 정책대안의 심층도, 지속가능성, 국가균형발전성, 개선 실현성과 기여도로서의 가치를 평가해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지난해에도 이 단체가 선정한 ‘국정감사 친환경 베스트의원’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황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1등급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포함된 목재제품의 유통을 지적하고, 산림청이 조사에 나설 것을 촉구해 산림청으로 하여금 지적 3일 만에 총 50개 유통업체에 대한 전수조사를 거쳐 기준을 어긴 제품을 수거하는 성과를 내 인정을 받는등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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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이 강진읍 중앙로 일대(길이 400m) 간판 개선 사업의 첫 발걸음인 좋은간판만들기추진위원회의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강진군 간판개선사업은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총 4억원의 사업비로 읍 중앙로의 130여개 업소의 간판을 지역성을 반영해 새롭게 디자인하고 교체하는 사업이다.회의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중앙로 상인들과 군의회 위성식 행정복지위원장, 박수철 부군수, 강진읍장, 지역개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박수철 부군수의 인사말로 시작한 회의는 위원들의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호선으로 이어졌다. 조정연 중앙로상가번영회 회장이 위원장으로 뽑혔고 한재만 부위원장, 이경애 사무국장, 김동삼 사무국장이 선출됐다.이어 사업 담당자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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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군한우협회장을 비롯한 환경축산분야 관련 임원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환경 및 축산 분야 주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2016년도 신규시책 및 역점 추진사업에 대해 전반적인 사항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한 것으로 작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설명회에서 2016년도 환경축산과 소관 주요 역점사업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점사업 중 환경분야에서는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탐진강 1131 프로젝트 및 깨끗한 강진 만들기를, 축산분야에서는 건강 한우 브랜드와 엘리트 한우 생산기반 구축, 강진착한한우 족집게 가이드북 제작, 강진동물농장 조성 등에 대한 설명이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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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에 최신식 농산물 공동선별장이 완공돼 원예농가들의 숙원이 단숨에 해결됐다. 강진군과 관련농가에 따르면 마음애그린 공선출하회는 오는 26일 강진읍 지전로 마음애그린 농산물 공동선별장에서 공동선별·공동출하 개장식을 갖는다. 마음애그린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대외적으로는 FTA체결 등으로 급변하는 농업 여건변화에 대응하고 대내적으로는 농산물 출하 비용 및 경영비 절감으로 농업소득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강진군과 강진농협, 공선출하회 3자가 공동 추진해 결실을 봤다. 강진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농산물 공동선별장은 국비 특별교부세 5억 원을 확보하고 강진군이 5억 원을 부담하여 건립했다. 강진농협은 토지를 지원했고, 공선출하회는 운영을 맡기로 했다. 대지 2,700㎡에 건축물 894㎡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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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내년 해양수산사업으로 죽도 힐링아일랜드 조성사업 등 총13건에 대해 59억원을 확정하고, 전라남도와 해양수산부에 국고 지원을 신청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월 24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수산조정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해양수산사업’ 및 ‘어장이용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심의를 열고, 어촌노동력 절감 참굴단지 조성,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등 총 24종, 39억의 2016년 사업심의와 죽도 힐링아일랜드 조성사업, 마량 해양레저 복합공간 조성, 대구 해양체험관광시설 등 13건에 59억의 2017년 어업인 소득증대 국․도비 지원사업을 신청하기로 확정했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강진은 청정해역으로 바다를 잘 관리하고 개발한다면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소득자원의 보고이다”며 “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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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역도협회장은 강진이 싹쓸이오연배-박기환-김한진-황호용1947년 국가대표인 고려대 역도대표들의 강진 전지훈련으로 역도에 관해서는 강진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일단 전남도 협회장을 거의 싹들이 해왔다. 전라남도역도협회 회장을 초창기에는 오연배 전 건강보험공단 강진지사장이 1년 정도를 했고, 이어 박기환 전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이 전남도역도협회장을 지냈다. 이어 김한진 회장이 7년 정도 전남도 회장을 역임했고, 그 뒤를 이어 황호용 강진문화원장이 13년 반 동안 회장을 맡는등 강진 출신 인사들이 전남도역도연맹 회장을 휩쓸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강진중학교 사택 우측에는 역도실내체육관이 있었다. 지금은 완도에서 건설업을 운영하는 차영선씨가 3년전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지난 광주 신광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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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희 전 문화원장이 대표팀 훈련 강진유치 김성집 전 대한체육회 고문이 지난 20일 향년 97세로 별세했다. 우리나라 체육계의 큰 별이지만 강진과도 큰 인연이 있었던 체육인이다. 김고문은 대한민국 국적으로는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딴 것으로 유명하다. 해방직후인 1948년 영국에서 열린 런던올림픽에서 역도 국가대표로 참가해 처음으로 동메달을 달았다. 그런데 당시 역도대표팀이 런던 올림픽 출전 직전에 전지훈련을 했던 곳이 바로 강진이었다. 당시 고려대 대표팀이 역도 국가대표였는데 이 팀에 김성집 선수도 포함돼 강진에서 전지훈련을 받았다. 요즘도 귀한 일이지만 당시에 국가대표팀이 강진까지 내려온 것 자체가 이변이었다. 국가대표 역도선수들을 강진까지 데려온 사람은 당시 스
종합
주희춘 기자
2016.02.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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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내 최대 의료기관인 강진의료원이 일부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이 보험금을 목적으로 허위 입원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전라남도 감사관실에서는 최근 강진의료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료원 직원들의 허위 입원사실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직원들은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입원서류를 꾸미는 등 직원들은 관행적으로 나이롱 환자 행세를 해온 것으로 보고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적발된 직원들은 의사 1명과 간호사 13명, 행정과 소속 계약직 등 4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는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허위 입원한 것으로 보고 실제로 보험금을 수령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험업무 감독기관인 금융감독원에 통보했다.강진의료원의 불법행위가 파장이 커
종합
강진일보
2016.02.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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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권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의 안전체험교육을 위해 관련기관들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4일 오후 전남도교육청 비즈니스홀에서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강진원 강진군수, 배병화 전남교통연수원장과 소속기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 안전교육종합체험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학생들의 체험중심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소속 유치원, 초등학교의 안전체험교육을 강진군 성전면 전남교통연수원 부지내 안전교육 종합체험관에서 갖는다. 강진군은 안전체험교육을 위해 체험관 관리, 체험시설 확충, 소규모 학교 학생 이용 편의확보에 행정력과 재정을 지원하고 전남교통연수원은 체험관 운영과 프로그램 개발, 강사 및 자원봉사자 양성, 주변 연수원 시설 이용에 협력한다. 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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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6.02.2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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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정월 대보름 전날 밤에 강진읍 남포마을 서쪽 강변에는 촛불이 켜졌다. 북쪽에 젯상을 차린다. 이곳에는 천황상제와 지황신를 모시는 높은 자리다. 지척에 있는 남쪽제단에는 금줄을 치고 100여개의 위패가 세워진다. 위패는 아주 작다. 싱싱한 대나무를 쪼개 그 끝에 창호지에 적은 신위란 푯말을 끼워넣는다. 이 위패는 바다에서 이름없이 죽어간 영령들을 위한 것이다. 후손들이 있는 영령들은 이곳에 끼지 못한다. 후손도 없고, 이름도 기억하지 못한 그저 바다에서 살다 바다에서 생명을 다한 넋을 위로하는 위패다. 높은 분으로 통하는 천황지신과 이름없이 죽어간 뱃사람들의 영원을 함께 위로하는 제례가 바로 남포 천제다. 제관인 이영식 선생은 “세월호참사때 죽은 영혼들을 위로하는 형태의 위패다”며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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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춘 기자
2016.02.26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