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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8일자 554호부터 연재를 시작했던 사투리와 민속품이야기의 연재가 이번호를 끝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지금까지 나는 병영면 도룡마을에서 태어나 병영동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광주의 중학교 진학하면서 타향살이를 시작했었다. 결혼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1990년 중반무렵부터 와보랑께박물관 운영을 시작했다.고향에서 박물관을 운영하면서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많이 받았고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많았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돈이 되지 않은 박물관을 운영하고 수집품을 비싼 돈을 들여 구입하고 그림을 그리며 살아갈 수 있었던 것은 가족들의
김성우의 사투리와 민속품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3.12.2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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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남도답사 1번지’이다. ‘남도답사 1번지’는 이제 사실상 강진을 의미하는 고유명사처럼 사용되고 있는 것.‘남도답사 1번지’라는 명칭은 바로 유홍준 교수가 1993년 발표한 책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권 가장 앞부분에서 사용된 단어이다. 최근 유 교수가 전라남도 주최로 강진에서 특강을 실시했다.유 교수와 아주 특별한 인연으로 30여년째 우정을 나누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성전면에 거주하고 있는 윤봉전(83) 선생이 주인공이다.인연의 계기 ‘나의문화유산답사기’윤 선생은 어린시절을 완도에서 보냈다. 그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3.12.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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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마을 앞 농어 바위 옆에 모래밭 있잖은가? 그리로.” “예, 사장님.”상원은 또 순배를 따라 나섰다. 어머니가 상원을 보며 눈을 흘겼다. “더운데 너는 이제 그만 가거라.” “싫어요.”상원은 얼굴에 비 오듯 흐르는 땀방울을 옷깃으로 닦았다. 순배를 따라 또 돛배를 탔다. 잽싸게 가우섬 앞바다에 이르렀다.어장 안으로 들어선 순배와 상원은 어린 거북들을 바라봤다. 상원은 울상을 지으며 말했다. “삼촌, 새끼들은 내가 보내 줄래요.” “그럴래?”상원은 어린 거북들을 수대에 옮겨 담았다. 물 빠진 바다 위를 저벅저벅 걸어 바닷물 가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12.1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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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재공원, 축구공 형상화 조형물, 소망나무 등 설치 백합, 편백, 소나무 등 지역서 생산된 나무 활용 강진군은 환경 변화에 순응하는 탄소중립과 미래형 친환경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사의재에서 오감통까지의 거리에 목재친화도시를 조성 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조성할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추진 할 계획이며, 콘크리트 중심 도시를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재 중심 도시로 전환하고, 사의재·영랑생가 등 주요관광지만을 스치고 지나가는 관광객들을 강진읍 5일 시장이 있는 오감통까지 유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12.1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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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의 동쪽 중심마을이다. 강진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마을이다. 조선시대에 관용창고가 있어서 고내(庫內)라 불렀다고 한다. 관용창고는 세금으로 걷은 벼를 저장하는 곳이었다.마을은 읍내 중심부와 가깝다. 주민들이 시장을 이용하는 것이나 기타 상가에 가는 일, 아이들이 학교에 가는게 불편하지 않아 자가용이 없어도 편한 마을로 통한다. 전체적으로 옛 강진읍성 터 위에 집들이 많이 지어졌다. 그래서 여름이면 남쪽에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고, 겨울에는 북쪽 보은산이 막아준다. 때문에 날씨가 평온하다고 마을사람들은 자랑한다. 오래전 관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3.12.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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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8년동안 도룡마을의 이장으로 일하게 됐다. 이장을 맡게 되면서 가난한 농촌마을중 한 곳이었던 도룡마을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중 농촌체험마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8년동안 이장으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면서 여러 가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이는 건강이상으로 나타났다. 갑작스럽게 뇌졸중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인데 곧바로 광주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약도 복용하게 됐다.이때 한가지를 깨닫게 됐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세상을 떠날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
김성우의 사투리와 민속품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3.12.14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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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곳으로 귀농해 살아간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는 도시에서 수십년간 생활하다가 자신의 고향으로 귀농한 사람들에게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관내 한 마을에 귀농해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동네주민들과 잘 어울려 살아가는 귀농인이 있다. 바로 칠량면 연곡마을 임희상(69)씨가 주인공이다.귀농 선택, 그리고 좌절임씨는 칠량 연곡마을 출신으로 칠량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학교는 가정형편상 진학하지 못했고 이후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정착해 살아가게 됐다. 20대초반 나이에 서울로 올라가 그곳에서 기술을 배웠다. 바로 주택 설비일이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3.12.07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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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뜰 무렵이 되어서야 엄마 거북들은 바다로 발길을 돌렸다. 날이 밝아져서 바다로 가는 길이 또렷하게 보였다. 해수와 꼬마 거북들은 그런 엄마 거북들의 뒷모습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해수거북님, 우리도 가야지요?” “가야지. 바위 집까지 데려다 줄까?”바로 곁에 있던 꼬마 거북이 투정을 부렸다. “저 배고파요.”“저도요.”“좀 전에 엄마 거북을 따라가지 그랬어? 너희들을 잘 챙겨 줄 텐데.”“해수거북님이 더 좋아요.” 꼬마 거북들은 저마다 한마디씩 종알거렸다.“가자. 우선 뭐라도 좀 먹자.”거북은 모두 바닷속으로 들어가 헤엄을 쳤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12.07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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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콘텐츠로 강진만 생태공원을 채워 국가정원으로 만듭시다.’강진군이 최근 강진만 생태홍보관 2층에서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동국대 조경학과 홍광표 명예교수, 나사렛대 스마트그린도시산업융합전공 박미옥 교수 등 조경, 생태, 정원 분야의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해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기본구상 수립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토론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지면으로 옮겼다.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이혁재 부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강진만 생태 국가정원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12.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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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면소재지에서 칠량초등학교 앞을 지나 이어지는 포장도로를 따라 찾은 곳은 칠량면 운산마을. 면소재지의 주산인 호암산 자락에 남향으로 아늑하게 자리한 운산마을은 인근 연곡, 영계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촌락을 이루고 있다.마을 앞으로 영동리 앞들이 한눈에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마을이다. 뱀이 엎드려있는 모습이라 전해지는 일명 복사동을 중심으로 마을을 이룬 운산마을은 구름 속에 달이 숨어 있는 형국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이런 마을의 형국을 바탕으로 현재의 마을명도 정해진 것으로 믿어지고 있다. 운산마을은 1789년 호구총수에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3.12.07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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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농촌마을이었던 도룡마을은 와보랑께박물관과 연계하면서 큰 변화를 맞이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체험마을 조성사업이었다.나는 이장으로 일하면서 가난한 도룡마을에 어떻게 하면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지난 2009년 강진군의 도움을 받아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추진했던 ‘문화와 전통이 살아숨쉬는 농촌’ 조성사업을 준비하게 됐다.사업을 준비하면서 쉽지않았지만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이를 발표한 끝에 2010년 2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때 경북 영덕군과 함께 강진군까지 단 2곳이 선정됐다.이 사업은 말그대
김성우의 사투리와 민속품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3.12.0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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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첨단기술 도입, 생산비 절감 소득증대반값 강진 관광의 해 추진, 관광객 유치 노력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저는 지난 1년 반 동안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新강진 건설”을 위해 전력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짧은 기간에 타 시군의 부러움을 받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길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강진형 육아수당 제도는 실시 1년 만에 강진군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54.2%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축제는 대규모 관광객 유치로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효과를 가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12.01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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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과 저탄소 정책이 주목을 받으면서 사람들에게 나무와 숲, 정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역에서도 정원을 아름답데 가꾸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그중에서도 강진읍 발산마을에는 마치 작은 산속에 온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넓고 잘 가꿔진 아름다운 정원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곳은 박경주(80)씨가 가꾸고 있다.박 씨는 이 곳 발산마을에서 낳고 자랐다. 젊은 시절에는 강진읍내에서 강진주조공사에서 근무를 했다. 29세되던 해에 강진주조공사에 입사해서 총무와 경리 업무를 도맡아했다. 현재 시장동 오감통 부근에 강진주조공사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3.12.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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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강진역사학술심포지엄 개최김덕진 광주교대 교수 등 4명 주제발표 지난해 12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승격된 해남윤씨 영모당과 추원당의 역사적 의미를 찾고 후세에 전할 학술적 내용을 정립하기 위한 학숙심포지엄이 개최됐다.강진군은 지난 23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서순철 부군수, 김보미 군의장, 김주웅 도의원, 윤영남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차용훈 한국산학협동연구원장, 해남윤씨 종친회원, 강진고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차 강진역사문화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문화원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1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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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강진군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4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강진군 임업후계자협의회(회장 황현철) 주관으로 개최됐다.임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임업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김승남 국회의원 부인 김선미 여사, 전서현 도의원, 김주웅 도의원, 정중섭 군의원, 윤길식 산림조합장, 관내기관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임업인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개회식, 축하공연, 나눔행사로 진행됐으며 그동안 임업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임업인에게 표창장과 감사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에서는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1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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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 소재지 하멜전시관 뒤편에 있는 마을이다. 면소재지에서 수인산 방면으로 1㎞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상가와 도로가 발달돼 있다.병영성의 동편에 위치한다고 하여 불린 동성마을은 지금으로부터 500여년전 김해김씨가 최초 입촌해 마을을 형성했다고 한다.이후 여러 성씨들이 모여 마을을 이루면서 현재 마을에는 김해김씨, 밀양박씨, 전주이씨, 남평문씨 등 20여개 성씨들로 구성되어 있는 가운데 50가구 9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돌담길을 따라 마을회관으로 발길을 옮겼다. 마을회관에는 마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3.12.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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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 병영면 도룡마을. 병영에서도 그리 크지 않은 작고 조용한 마을이다. 마을이 장흥으로 연결되는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교통은 좋지만 마을 주변에 농토가 부족한 마을이었다.농토가 부족하다보니 농사를 짓기도 힘들었고 부와는 거리가 멀었던 마을이었다. 마을 주변에 있는 농경지도 상당부문 다른 마을 사람들 소유로 그들이 농사를 짓고 있어 실제 도룡마을 주민들은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이때문인지 마을사람들은 오래전부터 상업에 종사하곤 했다.내가 학교에서 정년퇴직을 한 이듬해였다. 2002년
김성우의 사투리와 민속품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3.12.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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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정치인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의정활동에 충실했고 현재는 시낭송가이자 수필가 등 문학인으로써 활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이 있다.바로 김명희(70) 현구기념사업회장이 주인공이다. 김 회장은 지난 16일 강진완도축협 대회의실에서 자신의 두 번째 수필집인 ‘연리지 사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어린시절부터 독서하며 문학인 꿈꿔이날 출판기념회는 강진음악대학에서 활동중인 홍예준 강사의 색소폰 연주와 천명순, 김미순씨의 통기타와 시 콜라보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김 회장의 동생인 김희숙씨가 수필집의 한 대목을 낭독하며 잔잔한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3.11.2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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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부문 중 ‘대한민국 살고 싶은 지역’ 부문 대상인구유입·일자리 늘리기·육아정책 등 앞선 행정 평가 강진군이 지난 21일 충남 금산의 복합문화공간 다락원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소생 대상’의 ‘대한민국 살고 싶은 지역’ 부문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올해 처음 실시한 ‘지방소생 대상’은 지방소멸에 직면한 지자체들의 위기극복 역량을 알아볼 수 있게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이 공동으로 개발해 이날 지방소생 대상 5개 부문, 9개 지자체를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 시상했다.지방소생지수는 전국의 기초단체 중 수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11.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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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왔어요. 오늘 출발하나요?” 해수는 모여 있는 엄마 거북들을 둘러보며 물었다. “곧 알을 낳으러 갈 거예요.”‘아, 그렇다면.’ 해수는 엄마 거북들을 따라 함께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엄마 거북들이 위험하지 않게 지켜 주고 싶었다.‘내가 제때에 딱 맞춰 도착했군.’ 해수는 다시 힘이 솟았다. 오랜 시간 바다를 헤엄쳤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꼬마 거북들이 해수 가까이 다가왔다. “해수거북님, 저희랑 같이 놀아요.” “아니다. 난 모래밭으로 갈 거란다.” 엄마 거북들과 함께 갈 거란 말에 꼬마 거북들이 덩달아 나섰다.“저도 같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3.11.23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