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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가장 긴 장맛비가 오늘도 끊임없이 내리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의 시작과 함께“식중독”은 여름철 최고의 불청객으로 손꼽힌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져 병원성 미생물이 활발히 증식하기 때문에 병원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을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을 일으키는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에 걸리기 쉬워지므로 예방수칙 준수를 통한 감염병 예방이 절대 필요한 시기이다.3년 4개월만에 코로나19 종식 선언과 관광객 5백만 명 유치를 위해 MZ세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화하여 강진청자축제, 병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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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7.2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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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광주전남 중소기업인대회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023 슬로건은 ‘다시 뛰는 중소기업, 더 큰 대한민국’이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많은 가족과 친지들이 참여해 수상자에게 축하를 해주느라 여념이 없었다.주최 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 측에서도 이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도 상의 종류를 따지지 않고 개인별로 포토타임을 할애해 주었기 때문이다.그 바람에 한 시간 반이 소요되기는 했지만, 수상자들의 함박웃음을 보면 그 시간 정도는 인내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더욱이 여수, 고흥, 광양 등 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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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7.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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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는 개성상인, 남에는 병영상인’이라는 옛말이 있을 만큼 예로부터 강진군에는 많은 상인들이 있었다고 한다.대부분의 상인이 자신의 출신 지역을 중심으로 상권을 형성했지만, 병영상인들은 전국을 무대로 활동했기 때문에 그 이름을 널리 알렸고 그 덕분에 ‘병영상인’이라는 말은 지금까지 남아있다. 이렇듯 많은 상인이 있었던 강진군의 현재 소상공인 수는 약 5,900여 개 소이다.이번 7월 1일 자로 군동면에서 인구정책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옮기게 된 나는 중요한 업무를 맡게 되었다. ‘소상공인이 살아나야 지역 경제가 살아난다’는 신념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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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7.13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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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95세(1928년생)이신 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아버님과 함께 산지 어언 6년. 아버님을 바라볼 때면, 5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곤 합니다. 어머니는 1983년 50세의 젊은 나이에 중풍으로 쓰러지셨고 35년을 병마에 시달리셨습니다.강진 병영 용두리 부유한 집에서 자라나신 어머님은, 아버님에게 작천 이마마을 빈곤한 집으로 시집오시어, 평생 몸과 마음을 다하여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셨고 85세(2018년)에 작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를 생각할 때마다 병마 없이 오래 건강히 사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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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7.1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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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열병은 벼에서 가장 문제되는 곰팡이병 중의 하나로 어린모부터 수확기까지 전 생육기를 걸쳐 발생한다. 발병 부위에 따라 모도열병, 잎도열병, 마디도열병, 이삭도열병(목도열병, 가지도열병, 벼알도열병) 등으로 구분하고 있다.벼 도열병균은 종자 또는 병든 볏짚, 그루터기 등에서 균사의 형태로 겨울을 지나 이듬해 발병조건이 도면 포자를 형성하여 제1차 전염원이 된다. 제2차 전염은 병반에 형성된 분생포자가 바람에 날려 건전한 식물체로 옮겨가 전염한다.벼 도열병의 발생은 기상과 비료 시비량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는다. 여름철의 저온가 잦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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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7.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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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경이니 지금부터 44년 전 일이다. 당시 필자는 순천에 있는 국책은행 책임자로 초임발령을 받아 근무했는데, 마침 점포가 운이 좋게도 지금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화월당 옆에 자리하고 있었다.그때 화월당 창업자인 조천석 회장은 하루에도 몇번씩 은행을 출입하였던 터라 그분을 자주 뵐 수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이었다. 단신으로 부임해 온 필자가 끼니를 제대로 챙기지 못함이 안쓰러웠는지 조 회장은 아침식사를 함께 하자고 제안하셨다. 참으로 고마운 나머지 수락하고 그다음 날 아침부터 제과점에서 꼬박 꼬박 회장님이 손수 만드신 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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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7.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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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금의 우리 사회는 서구 문화를 받아들이면서 물질 만능 시대에 젖어 사회 질서가 무너져가고 있다. 이런 현실속에서 우리 사회의 질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유림들의 활동이 필요하다. 유림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정신적이고 전통적인 생활의 근간이 되는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우선으로 하여 인류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 또한 주민들의 교화 활동을 위하여 노력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유림의 필요성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최근 강진향교에서는 유림들의 활동 사항을 정리해 향교 소식지를 라는 인쇄물을 통해 지역에 배포하고 있다. 향교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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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6.30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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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강진에서 태어나 강진만의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섭취하며 성장했고 어린 시절 강진의 가장 대표적인 특산물은 강진만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이라고 배웠다. 199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살이 통통하고 맛이 좋은 바지락은 우리 군민의 밥상에 풍요롭게 다가왔었고 서울의 수산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팔릴 만큼 강진만의 바지락은 그 명성이 높았다.하지만 장흥댐 건설, 간척, 매립 등 공익사업이 시행되면서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했고 꼬막, 맛조개 등 강진만에서 이름 높았던 조개들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물론 강진만을 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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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6.3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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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고향은 병영이다. 어릴 적 병영 5일장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아버지 손을 잡고 시장에 들어서면 번데기 솥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을 타고 번데기 익는 냄새가 날아와 내 코를 유혹했다.신문지로 나팔을 만들어 번데기를 가득 붓고 그 위에 흰 소금을 한 주먹 멋지게 뿌려대는 장사 아저씨의 폼 나는 모습을 보며 입맛을 다시는 순간, 바로 옆에서 터지는 뻥소리에 놀라 돌아보면 뻥튀기 기계 앞에 코흘리개 친구들이 참새 마냥 줄줄이 앉아 튀밥 하나라도 얻어 먹어보려 귀를 가린 채 서로 바라봤다.시장에는 옷과 양말, 고기와 생선, 농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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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6.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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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오늘처럼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고 싶습니다.(푸르른날, 1956년 서정주)40년 전 오늘은 나의 고향인 작천 이마마을 동구 밖에 할머니의 덕행을 기리는 의행비가 세워진 뜻 깊은 날입니다. 의행비는 강진유림에서 1983년 6월1일 건립했습니다.그 자리는 저에게 그리고 저희 집안에 참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저의 아버지께서 17세에 공자님 제자중, 효孝의 대명사인 증자(BC505-435)를 꿈에 보았던 그 곳, 어린시절 늦은 밤, 할머님께서 밭일 마치시고 보채는 저의 손을 잡고, 반짝거리는 수많은 별들을 보았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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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6.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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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농사직설(農事直說), ‘농사로’를 아시나요? 농사직설(農事直說)은 조선전기 문신인 정초·변효문 등이 왕명에 의하여 우리나라의 풍토에 맞는 농법으로 1429년에 간행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권농 사무의 지침서가 된 농서이다.농촌진흥청에서는 이러한 현대판 농사직설 격인 ‘농사로’를 농업과학기술 개발보급과 진흥을 위해 2020년부터 농촌진흥청 및 소속기관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농사로'는 농업기술포털로서 농업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들의 경영 성과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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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6.1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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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빛고을산들길사랑모임에서 제주 올레를 만든 서명숙 이사장을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 적이 있다. 서 이사장은 강의에 앞서 빛고을산들길을 걸어보고 싶다하여 안내한 곳이 송산유원지에서 임곡역까지 구간이었다.왜냐하면 전체 구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황룡강변을 따라 걷는 코스이기 때문이다. 그날 서 이사장은 감탄사를 연발하면서 제주 올레에서 보지 못한 강, 풀과 나무가 너무 예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면서 추자도 올레길이 제주 올레에서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니 꼭 걸어보라고 권했다.그러나 코로나19로 바깥나들이를 엄두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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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6.1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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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쓰고 버리는 1회용품처럼 지구도 한번 쓰고 버리실 건가요?” 2년 전 영국 링컨셔 바닷가에서 4.5m 길이의 범고래가 사체로 발견됐다. 사체 조사 결과 위 안에 플라스틱이 가득 차 있었다. 범고래는 펭귄부터 상어까지 잡아먹기 때문에 킬러 고래(Killer Whale)로 불린다. 돌고래는 부패했지만, 플라스틱은 그대로 남아있었고, 결국 플라스틱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 지난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호주 뉴캐슬대 공동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가 1인당 매일 5g의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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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6.0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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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위치한 민간공원을 방문한 후에 크지 않지만 아주 작은 발상의 개발이 지역에 미치는 영향력이 대단함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소위 요즘 소비 핵심 세대인 MZ 세대들은 거창하고 화려함보다는 작은 감동과 감성이 있다면 거리나 소비되는 시간을 기꺼이 투자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숙소는 진도군 또는 약간의 먼 거리에 숙소를 잡았지만 감성이 있다면 꽤 먼 거리인 해남 계곡에 위치한 민간 공원까지 찾는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지역에 맞춤형 관광개발이 필요하다. 지자체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다는 명분 속에 관광지 개발에 천문학적인 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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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6.0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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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위복(轉禍爲福)이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다.전화위복은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합종책으로 6국, 곧 한, 위, 조, 연, 제, 초의 재상(宰相)을 겸임(兼任)했던 종횡가 소진(蘇秦)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옛날에 일을 잘 처리(處理)했던 사람은 화를 바꾸어 복이 되게 했고, 실패한 것을 바꾸어 공이 되게 했다.」 어떤 불행(不幸)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努力)과 강인(強靭)한 의지(意志)로 힘쓰면 불행(不幸)을 행복(幸福)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이다.강진군은 美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꽃이 피는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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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6.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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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전 출장길에 꼭 가보고 싶었던 향토기업을 찾아가 보았다. 이름하여 그 유명한 성심당. 이제는 당당히 명문장수기업의 반열에 올랐기에 이곳은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다.이날도 그 유명한 튀김 소보로빵을 사기 위해 장사진을 치고 있었고, 줄을 선 사람들은 조금도 지루하지 않은 듯 기쁜 얼굴로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도대체 무슨 사연이 있길래 이처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을까.빵도 감칠맛이 나지만, 대전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향토기업이 된 이유가 알고 싶었던 터다.그런데 이런 궁금증을 의외로 한 번에 해소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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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6.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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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성공한 경영’에 대한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 자산규모나 재무제표 같은 기존의 정량적 지표 외에도 환경에 대한 책임과 윤리적 투명성 등 비재무적 지표들까지 기업의 역량 판단을 위한 고려 요소에 포함되는 추세다.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의 확대·통합을 도모하는 ‘ESG 경영’이 기업의 평가에 있어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매김 한 것이다.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극심한 양극화와 환경파괴 등 성장 중심 사회의 폐해를 비판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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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5.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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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에 95세(1928년生)이신 아버지의 회고록 (2005년 2월 출판) 제목이 “화방산의 메아리”입니다.이 책은 아버지의 굴곡진 인생을 다룬 자서전인데, 강진군 작천면 이마마을 뒷산(화방산)에서 땔감을 위한 나무준비와 농사를 지으며 울부짖었던 좌절과 고통의 메아리가 희망과 환희의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그 중 책 속에 게재된 1955년 5월 12일자 동아일보에 “고난속에 피어난 세떨기 꽃”의 내용 일부를 소개합니다.“...강진 빈한한 편모슬하에서 학교라고는 겨우 초등학교밖에 마치치 못한 삼형제가 어깨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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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5.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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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량면에서는 지난 4월 17일(월) 제15회 칠량면민의 날 기념행사에 이어 이번 5월 1일(월) 제51회 군민의 날에 이르기까지 칠량면에서는 연이어 행사를 치뤘지만,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뤘습니다. 여기에는 칠량면사무소(면장 양연숙)와 칠량면 지역발전협의회(회장 김오중)의 환상적인 호흡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칠량면사무소에서는 면 업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쉬는 날에도 나와 행사준비를 하는 등 모든 직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칠량면 지역발전협의회에서는 칠량면민 분들을 다독이며, 칠량면민 분들을 행사에 오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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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5.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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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창에 있는 여백의 길을 걷고 나서 근처 식당을 찾았다. 소주를 달라고 했더니 전북 아닌 우리 고장 제품을 내놓은 것이 아닌가.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아니 우리 고장도 아닌데 말이다. 광주, 전남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더러는 찾는 고객이 있어 준비해뒀단다.요즈음 시중 음식점에 가서 소주 한 병 주라고 하면 어떻게 하던가. 봉사하는 직원들은 물어보지도 않고 다른 지역의 술을 가져오기가 다반사가 아니던가. 심지어 말하면 알만한 유명 음식점조차 주저하지 않고 이런 행태를 보이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다.지난해 가을 마산에 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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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23.05.18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