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출산 아래 녹차밭에 설치돼 있는 서리방지기기가 주민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본 것이지만 푸른 녹차밭 사이 곳곳에는 새순이 나는 시기에 서리로 인한 냉해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방상팬이 설치돼 있다. 10만여평의 부지에 200개가 넘는 팬이 설치돼 있어 규모가 상당하다. 문제는 이 팬을 가동하는 시기에 소음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곳 녹차밭은 (주)장원에서 운영 관리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 1970년대 후반부터 조성되기 시작해 80년대 초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이후 10여년이 지난 90년대 초반에 서리피해를 막기 위해 방상팬이 순차적으로 설치돼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매년 기온차가 심해져 서리가 자주 내리는 3월부터 5월초까지 방상팬이 주로 가동된다. 가동
사설
강진일보
2017.03.02 12:14
-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행사중의 하나가 강진읍 남포에서 열리는 남포 천제다. 남포마을에서 매년 정월대보름 저녁에 올리는 제사다. 올해도 정월 대보름 전날 밤에 강진읍 남포마을 서쪽 강변에는 촛불이 켜졌다. 북쪽에 젯상을 차린다.이곳에는 천황상제와 지황신를 모시는 높은 자리다. 여기까지는 다른 지역 제사와 큰 차이가 없다. 여느지역 제사나 가장 높은 신이라고 여기는 대상에게 제를 올린다. 그 대상이 용왕신일 수도 있고, 나무를 지키는 목신일 수도 있다. 하늘을 지키는 천신일 수도 있다. 그런데 남포 천제는 많이 다르다. 천신을 모시는 제단의 건너편에 남쪽제단에 금줄을 치고 100여개의 위패가 세워진다. 위패는 아주 작다. 싱싱한 대나무를 쪼개 그 끝에 창호지에 적은 신
사설
강진일보
2017.02.23 12:18
-
강진군이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중인 성전면 월남리 월출산 자락에 귀농귀촌인 주택단지 시범사업 시행을 앞두고 부지 적합성에 대한 찬반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현지실사와 심사과정을 거쳐 호남권에서는 담양군과 강진군이 우선사업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 LH에서는 사업계획을 세우고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60가구 규모의 친환경주택단지를 건설‧공급하고 강진군은 토지와 기반시설 조성을 담당했다. 이 사업부지로 성전면 월남리 726번지 일원의 32,534㎡ 면적이 선정됐는데 이 부지에 일반주택보다 단열이 잘돼 난방비가 적게 드는 친환경 주택으로 60호가 건설된다고 한다. 일단 부지와 인접해 있는 성전면 월남마을
사설
강진일보
2017.02.23 12:17
-
쌀값 폭락으로 임대농들이 큰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한다. 쌀값은 폭락하고 있지만 임대료는 그대로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쌀값하락이 농촌사회에 다양한 분야에서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증거다.도암면의 김모(53)씨는 20여년째 벼농사를 짓고 있다. 자신 명의로 된 논도 일부 있긴하지만 농사를 짓고 있는 땅 대부분인 1만4천평 정도의 논을 임대받아 농사를 짓고 있다. 문제는 곡수라 불리우는 임대료에 있다. 일반적으로 논의 임대료는 1마지기 즉 200평당 벼 1섬(110㎏) 정도로 책정된다. 오래 전에는 수확한 쌀로 임대료를 지급했지만 요즘에는 대부분 쌀가격만큼 돈으로 지불하는 것이 일반적이다.김씨는 대략 70마지기 정도의 논을 임대를 받아 농사를 지었기 때문에 1마지기당 14만원씩 대략 1천만원 정
사설
강진일보
2017.02.16 11:42
-
지난해 중점사업으로 인구 800명 지키기에 나섰던 옴천면이 면공직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운동을 전개한 덕분에 목표를 달성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말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옴천면의 주민등록상 인구는 정확하게 800명이다. 11월말만 하더라도 795명이었지만 12월 한달동안 11명이 전입했고 6명이 전출하면서 5명이 늘어나 정확하게 800명을 기록했다.옴천면은 7개 법정리와 17개 마을로 구성된 곳으로 지역내에서 가장 인구가 작은 지역으로 손꼽힌다. 지난 2015년 12월 31일자를 기준으로 옴천면의 인구는 803명이었다. 이에 면에서는 옴천면의 자존심을 걸고 800명을 지키겠다고 선언했고 면공직자들이 솔선수범으로 주소를 옴천면으로 옮기고 지역 주민들도 동참해 출향인과 자녀들의 주소를 옮겼다.
사설
강진일보
2017.02.16 11:42
-
정부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환수하기로 했다. 농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강진의 경우 환수금액이 3억1백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농민들은 정부가 제대로 대책을 세우지 않아서 이 같은 사태가 터졌다며 환수 거부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농민들은 추가로 더 받을 것을 기대했다가 거꾸로 내놓아야 하는 것도 마음 상하지만 뚜렷한 대책없이 시장가격만으로 쌀값을 결정하는 것에 더 분노할 수밖에 없다.우선지급금은 정부가 시중의 쌀값을 안정시킬 목적으로 수확기에 농가로부터 공공비축미나 시장격리곡을 매입하면서 8월 시점 임시가격을 기준으로 미리 지급하는 대금이다. 연말에 최종 가격이 정해지면 농가에 차액을 추가로 주거나 환수하는 것이다. 우선지급금을 정부가 돌려받는 것은 2005년 이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
사설
강진일보
2017.02.09 11:10
-
40여가구가 사는 도암 산정마을에서 전현직 공무원이 50명이 넘는다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한 집당 공무원 1명정도는 있다는 말이다. 지척에 있는 회룡마을도 20여가구 중에 현직 공무원이 1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이렇게 60명도 채 되지 않는 주민들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에서 공직자를 많이 배출할 수 있었던 이유로 마을주민들은 빼어난 경관과 물이 좋았다는 점을 꼽는다. 산정마을에는 상수도가 들어오기 전에 샘이 두 곳이 있었다고 한다. 물맛이 뛰어나 옆마을에서 몰래 물을 길러 자기 마을의 우물에 넣으면 물맛이 좋아진다는 말이 있어 몰래 물을 길러가는 경우가 많았다. 또 마을회관 앞으로 하천과 주변에 왕버들나무 200여그루가 심어져 있었다. 멀리서도 늘어선 나무들이 보여 경관이 아름답기로
사설
강진일보
2017.02.09 11:10
-
역대 최악의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피해가 막심한 가운데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이번 설 연휴가 고비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자치단체와 축산농가 등 민관군이 연휴기간동안 AI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경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AI가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이번 AI는 역대 최악으로 기록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0시 현재 도살 처분된 가금류 수는 3271만 마리에 이른다. 이같이 전국으로 확산일로였던 AI는 지난 10일 이후 추가 신고가 들어오지 않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강진에서도 철새를 통해 초기에 AI가 발견됐지만 이후 확산은 없었다. 앞으로 잘 관리만 하면 극심한 피해를 안겨준 AI의 종식도 멀지 않았다는 기대를 갖게 한
사설
강진일보
2017.01.26 10:10
-
강진읍내 공터 곳곳이 여전히 불법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강진방문의 해가 시작된 가운데 지속되는 현상이여서 작지 않은 문제다. 공터에 쌓인 쓰레기는 강진의 문화수준을 한눈에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계도가 시급한 일이다. 강진읍 동성리 사의재에서 오감통으로 향하는 도로 주변의 공터의 경우 생활쓰레기들이 버려져 뒹굴고 있어 지저분한 모습이라고 한다. 사의재에서 오감통으로 가는 길은 주변에 유난히 공터가 많은 곳이다. 주택사이의 한 공터의 경우에는 군유지라는 푯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버젓이 여러 가지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져 이 곳을 오가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 곳에는 연탄에서부터 배추, 음식물쓰레기, 담배꽁초 등 다양했다. 특히 음식물을 먹고 남은 것들이 그냥 땅위
사설
강진일보
2017.01.26 10:09
-
민족의 대명절인 설이 다가왔다. 올해는 설이 일찍 찾아온 느낌이다. 엇그저깨가 추석이었고 연말연시였는데 어느덧 전통 명절인 설이 됐다. 고향의 부모 형제들도 객지로 나간 아들·딸과 형제들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몸은 건강한지 월급은 제대로 받고 있는지 한 시간이라도 빨리 만나 건강한 모습을 확인하고 싶고 그동안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온 이야기를 손 맞잡고 나누고 싶은 것이다. 이렇듯 도시로 떠나 살다온 사람들의 사정도 결코 좋지만은 않다. 그래도 그들은 또 고향을 찾을 것이다. 값비싼 선물 꾸러미는 아니지만 정성이 담긴 작은 보따리 하나씩 들고 쑥스러운 듯 고향집을 들어설 많은 형제들은 고향에서 또 많은 것들을 위로 받고 싶을 것이다. 눈을 돌려보자. 마을마다 벅찬 삶을
사설
강진일보
2017.01.19 11:31
-
도암 표장마을이 연초에 자랑스러운 마을 주민상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주민들은 윤영석씨의 부인인 신정숙 선생과 고 윤옥현님과 전양임님의 막내인 윤순동 선생을 자랑스러운 표장인으로 선정하고 마을회관에서 가족들에게 작은 상패를 증정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윤기성 이장집에서 조촐한 잔치도 열었다. 마을 주민들이 모두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신정숙 선생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강단에서 후진 양성에 힘썼고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었다. 윤순동 선생은 고 윤옥현님과 전양임님의 5남매중 막내로 태어나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문에 정진한 끝에 지난해 연세대학교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당사자들에게 학위를 취득하고 사회활동을 하는 과정이 보람있고, 의
사설
강진일보
2017.01.19 11:30
-
정부가 최근 열린 2017년 정부부처 합동업무보고에서 적정생산 등을 통해 2018년까지 쌀 수급안정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계획으로 올해 벼 재배면적 3만5000ha를 감축키로 했다. 또 사료용 47만톤과 복지용 쌀 공급 확대 등 재고부담 완화, 쌀 가공제품 개발 등 수요창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쌀 적정생산 유도 및 농가 소득안정을 위해 직불제 개편 추진키로 했다. 더불어 중장기 쌀 수급안정을 위한 근본대책을 2월 중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는 업무보고에 앞서 열린 전국 양정담당자 회의에서도 올해 최우선 목표로 벼 재배면적 감축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쌀 적정생산 추진단’ 운영으로 원활한 논 타작물 재배를 유도키로 했다. 기존 쌀·농지 관련 사업을 활용하고 지자체 사업과 연계
사설
강진일보
2017.01.12 13:23
-
2017년 정유년을 맞아 닭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강진에 닭과 관련된 지명들이 있는데 그중 가장 으뜸은 청자가 생산되고 있는 청자촌 일대 지명이다. 대구면 사당리 뒤쪽에는 여계산(如鷄山)이 우뚝 솟아 있다. 청자박물관 바로 뒷산이 바로 닭을 닮았다는 여계산이다. 인근 계치마을과 난산 마을도 닭과 관련된 지명이다. 이 일대는 온통 닭들이 노닐고 있는 지역이다.재미있는 것은 여계산 건너편 들녘에는 마치 닭의 알처럼 둥그런 산이 줄지어 네 개가 있다는 것이다. 풍수지리적으로 여계산이 낳은 알이라고 한다. 주민들은 이곳을 난산(卵山)이라고 부른다. 난산은 계율리 앞 뜰에서부터 시작해 띄엄띄엄 있다가 마지막 한 개가 바다에 빠져 있다. 이 난산들은 그 살벌했던 경지정리 시대를 무탈하게 넘긴 행운을 안고
사설
강진일보
2017.01.12 13:22
-
역사적인 일 기념하는 강진방문의해역사적인 결실만들기 위해 노력하자새해다. 정유년 아침이 밝았다. 지난 한 해의 온갖 어둠을 사르고 밝은 해가 동해 바다 위로 떠올랐다. 어제의 해와 오늘의 해가 다를 리 없건만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은 새롭다. 그것은 오욕과 부정을 털고 희망과 광영을 바라는 염원과 소망이 온 겨레의 가슴속마다 차오르기 때문일 것이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바라는 마음이 한결같은 까닭이다. 그러기에 새해 아침 다지는 각오와 소망은 새롭고 비상할 수밖에 없다.그러나 2017년 한 해를 맞이하는 마음이 그저 가볍지만은 않다. 우리 앞으로 다가오는 파도와 바람이 심상치가 않다. 순조롭지도 않고 스쳐지나가는 미풍으로 머물지는 않을 것이다.
사설
강진일보
2016.12.29 13:39
-
농림축산식품부가 최근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AI(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되는데다 지역간 수평전파 확인(안성-음성), 야생철새의 도래 확대 및 겨울철 소독여건 악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됐다. AI 발생 이후 한 달 만에 가금류 살처분 마리수가 1600만 마리에 달하는 등 최단 시간에 최대 규모의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발생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육성오리 68, 산란계 56, 종오리 20, 토종닭 7, 산란종계 3, 육용종계 3, 육계 1, 메추리 2, 산란오리 1, 오골계 1 등 162농가가 양성판정을 받았으며, 발생지역은 26개 시군에 이른다.농식품부가 AI 위기경보 단계를 최고로 상향했지만 안심할 수
사설
강진일보
2016.12.23 15:06
-
성화대 폐교 후 극심한 경기침체가 계속됐던 성전면 소재지 일대가 최근 다시 북적거리고 있다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다. 성전면 소재지는 2012년 성화대가 폐교되면서 거의 황폐화됐다 시피했으나 최근들어 새롭게 문을 연 상점이 늘고 있다고 한다. 성전면소재지에는 지난 7월 중국집 1곳이 문을 연데이어 최근에는 카페와 노래방 1곳, 식당 1곳 등 4곳의 상점이 새롭게 오픈했다. 새로 오픈한 업주들은 대부분 성전면이 사통팔달 교통이 발달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장점으로 보고 있다. 또 한가지 특이한 사실이 있다면 지역출신이 아닌 인근에서 유입된 사람들이 새롭게 문을 연 곳이 많다는 것이다. 이들은 성전이 교통중심지에 위치해있고 관광객들과 전남교통연수원이 있다는 사실을 큰 장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설
강진일보
2016.12.23 15:05
-
불우이웃들이 어느때 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다고 한다. 김영란법에 이은 최순실 사태의 불똥이 불우시설로 튀고 있다.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은데다 최순실 국정농단이라는 대형 정치스캔들이 터지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말을 앞두고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문화마저 찬바람을 맞아 이들의 겨울나기가 더욱 힘에 겹게 됐다. 그러다 보니 불우시설 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그간 일상적으로 모금해 오던 단체의 모금 실적이 기부를 꺼리는 풍토때문에 예년에 비해 크게 밑돌고 있다. 김영란법에 대한 세부 법령이 아직 사례별로 구체화되지 못한 데다 최순실게이트 여파가 기부문화에 찬물을 끼얹었다.김영란법으로 기부대상
사설
강진일보
2016.12.15 11:41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의 가금류 축산 농가를 초 긴장상태로 내몰고 있다. 전국적으로 1천만 마리가 넘는 닭과 오리가 살처분되면서 피해 농가들이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농림식품부는 13일부터 이틀간 닭·오리 등 가금류 이동을 일시 중지시키는 ‘스탠드 스틸’ 명령을 내렸다. 이번 명령에 따라 가축·축산 관련 종사자·차량의 가금류 축산농장 출입이 전면 금지됐다. 축산 관련 작업장에 관련 종사자, 차량, 물품 등의 이동 또한 통제된다. 그 만큼 사태가 심각하다는 뜻이다. 사실 지난달 16일 최초로 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한 달이 다되도록 정부의 대책은 한심하기 그지없었다. 의심신고 이후 7일 만에 처음 ‘AI관련 관계차관회의’가 열렸지만 황교안 국무총리가 아니라 이석준 국무조정실
사설
강진일보
2016.12.15 11:41
-
강재 박기현 선생의 집안에서 내려오는 ‘영기(令旗)’라는 작은 책자에 있는 깃발과 깃발속에 그려져 있는 별자리는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4회 강진역사문화 학술심포지엄에서 한국 천문연구원 이론천문연구센터 양홍진박사는 책속의 깃발과 별자리가 조선시대 군영에서 사용한 유일한 28수 별자리 기록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책속에는 동양의 전통 별자리인 28수 별자리 깃발이 그려져 있다. 각 수가 그려진 첫 페이지에는 28수 별자리 깃발의 목적과 용도 그리고 깃발의 크기와 모양이 적혀 있어 비록 실물은 남아 있지 않지만 영기에 그려진 별자리 그림은 조선시대 군영에서 사용한 유일한 28수 별자리 깃발 자료로 평가된다. 군영에서 사용한 영기 별자리 깃발에 대한 기
사설
강진일보
2016.12.08 10:51
-
강진에서 로컬푸드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농민들이 농산물을 수확하고 이를 포장작업과 가격책정 등의 과정을 거쳐 매장 진열과 판매까지 책임지는 방식이다. 이때 필요한게 매장이고, 매장에서 이뤄진 거래를 생산자에게 전달할 중간시스템이 필요한데 그 역할을 농협해서 해주고 있는게 요즘 흔히 얘기하는 로컬푸드사업이다. 그러나 강진은 농협들이 이 사업을 외면함으로서 강진은 아직까지 로컬푸드사업이 전혀 진행이 되지 않고 있다.현재 전남도내에서도 함평군에 직매장이 문을 연데 이어 해남군과 영암군에서도 로컬푸드 사업 육성을 위해 군과 농협이 함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4년 로컬푸드 직매장을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한 영암농협의 경우 현재 매장내 80~90농가 정도가 고정적으로
사설
강진일보
2016.12.08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