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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청자촌에 위치한 청자 공동판매장이 수년째 박물관의 창고로만 사용되고 있어 활용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오래전 공동판매장으로 만든 2층짜리 건물이 오랫동안 창고로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청자촌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있는 건물이 창고로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청자축제가 열리는 메인무대 바로 옆에 위치한 이 곳 건물은 현재 한옥형태의 청자판매장이 들어서기 이전 청자촌에 위치한 개인요 업체들의 청자 공동판매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들어섰다. 하지만 지난 2015년 한옥형태의 현재 판매장이 들어선 이후 이 곳 건물은 활용방안이 없어 청자박물관의 단순한 창고로만 활용되고 있다.이 건물 자체가 개인요 업체들 사이에 위치해 있고 축제장의
사설
강진일보
2017.07.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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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서성리 아파트 주거지 일대 주민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고 한다. 아파트 신축 붐이 계속되고 있지만 교통환경은 그대로여서 갈수록 교통이 혼잡하기 때문이다. 이 일대 아파트는 가히 붐이라 할 정도다. 한국전력 사원아파트 인근에 공사가 진행중인 아파트의 경우 14층 높이의 99세대가 들어서게 되며 최근 신축이 발표된 남양휴튼 아파트는 현재 골프연습장 부지에 2개의 동에 175세대가 들어설 계획이다. 늦어도 이달 안으로 모델하우스 공사가 진행되며 8월부터는 분양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씨엔에스 3차 아파트까지 포함하면 아파트만 400세대가 넘는다. 주변에 빌라와 소규모 아파트, 원룸 등을 포함하면 관내 면단위 인구 이상이 이 곳에 거주하게 되는 셈이다. 강진읍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인
사설
강진일보
2017.07.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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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주변 하천변에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투기가 여전히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군동면 화방마을 인근의 하천변에는 부서진 연탄재와 콘크리트 덩어리, 농약병, 폐비닐 등 각종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로 보이는 것들이 하천변 곳곳에 버려진 채 방치되고 있다.도암면소재지를 관통하는 하천변에서도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 투기와 함께 소각행위가 자주 이뤄지는 곳이다. 도암면소재지에서 표장마을로 향하는 도로중 하천변에도 어김없이 쓰레기와 함께 소각흔적이 나타나고 있고 주변의 마을과 인접한 곳 하천변에서도 다양한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들이 풀속에 버려지고 있다.이곳들 외에도 지역 곳곳 냇가 주변이나 바닷가 주변, 저수지 주변에는 이처럼 각종 폐기물들이 버려지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바닷가 주변인 갈대밭에 이
사설
강진일보
2017.07.1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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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강진방문의해가 중간 반환점을 돌았다. 올 초부터 지난달 말까지 주요 관광지에 100만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무인계수기가 설치된 9개소만 합한 수치다. 나머지 관광지와 축제에 다녀간 관광객을 합하면 130만명에 달한다. 많은 관광객이 아닐 수 없다. 이제 강진방문의 해가 반환점을 돌아선 만큼 그만큼 내실있고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강진 방문의해가 최종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진청자축제와 강진만갈대축제, 남도음식문화축제 등 하반기에 열리는 주요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단체와 공직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많은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아오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주민들의 성숙하지 못한 군민
사설
강진일보
2017.07.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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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청자축제 기간에 처음으로 관광객들에게 선을 보였던 쏙 잡기 체험행사가 올해에도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달 23일과 24일 이틀동안 칠량면 봉황마을 죽도 갯벌에서 펼쳐진 제2회 쏙잡기 체험행사도 성공이었다.지난해 600여명의 관광객들이 행사에 참여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3배정도 늘어난 1천800여명의 관광객들이 체험행사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쏙이란 다소 생소한 소재로 열린 축제치고는 대단한 성공이라 평가할만 하다.죽도는 강진만 바다와 갯벌이 드넓게 펼쳐진 가운데 후박나무가 어우러진 곳으로 바다의 보물이자 반대로 패류에는 해적생물로 악명을 떨치는 쏙이 많이 난다. 쏙은 일반적으로 갯벌 아래 30㎝ 아래까지 구멍을 뚫고 사는데 바지락 등 패류들이 이 구멍에서 곧잘 고사하기 때문에
사설
강진일보
2017.07.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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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위험성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으나 정작 농촌지역에는 측정을 위한 기초장치 조차 없는 곳이 부지기수라고 한다. 강진도 미세먼지 측정기가 없다.미세먼지 측정장치는 수도권에 편중돼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기설치된 측정망 264개 중 42.8%가 설치돼 있다. 전남 지역의 경우 22개 시·군 가운데 목포(2기)·여수(5기)·순천(4기)·광양(4기)·영암(1기) 등 5개 지역에만 미세먼지 측정 장치가 설치돼 있고, 나머지 17개 시·군에는 측정 장치가 없다.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농도가 높은 수도권에 측정장치가 많이 설치된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주된 미세먼지 발생지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과 인접해 있고,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충남지역에 측정망이
사설
강진일보
2017.07.0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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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없는 봄 가뭄에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간척지 논을 중심으로 말라가는 벼가 많아 지고 있다. 어렵사리 심은 모마저 물 마름과 고사로 올 농사를 망칠 지경에 놓였다. 이런 와중에 정부가 농가를 상대로 쌀 우선지급금 초과부분을 환수하겠다고 나섰다.정부(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쌀값 하락 대책의 일환으로 농가를 대상으로 공공비축미에 대한 우선지급금을 1등급 40kg 포대 기준으로 산지 쌀값의 93% 수준인 4만5천원씩을 지원한 바 있다. 쌀 값 하락과 관련한 근본대책이 아닌 ‘땜질 처방’이었지만 최소 쌀값이라도 건질 요량에 농가는 ‘울며 겨자먹기'’로 이에 응했다. 그러나 쌀값 폭락이 가속화하면서 실제 매입가격은 4만4천140원으로 확정됐고, 정부가 포대당 차액 860원을 농민들로부터 환수하겠다
사설
강진일보
2017.06.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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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심각해지면서 주민들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비가 조금 내렸지만 언발에 오줌누기 수준이다. 군동에서는 마을의 한 주민이 자신의 논에 물을 주지 않는다고 저수지에 설치된 양수기의 연결호스를 잘라버린 일이 일이났고 도암과 신전등 간척지가 집중된 곳에서는 서로 웃물을 받기 위해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그만큼 농민들의 마음이 예민해져 있다는 증거다. 원래 벼 농사라는게 농민들에게 1년 먹거리를 장만하는 일인데, 그것을 물 때문에 망친다고 생각하면 이건 보통일이 아니다. 물을 확보하기 위해 이런저런 일이 있을 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갈등은 필연적인 일이다. 물 때문에 일어나는 갈등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몇 곱절 수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증명된 일일 정도다.우리
사설
강진일보
2017.06.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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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처음 의심 신고가 접수된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소규모 농가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확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정부는 전국의 살아있는 가금류의 유통을 전면 금지하는 등 AI 확산 차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특히나 이번에 발생한 AI는 예사롭지가 않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AI는 날씨가 추운 계절에 발생한다는 것이 상식이었다. 국내에서 발견된 AI 바이러스는 고온과 습도에 약해 겨울과 봄에 걸쳐 확산되다가 여름이 되면 수그러지는 현상을 되풀이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여름철에 AI가 발생해 큰 피해를 낸 데 이어, 이달 들어 고병원성 AI가 발생해 ‘여름철=AI 안전시기’라는 등식이 이제 깨지고 있다.AI의 여름철 발생에
사설
강진일보
2017.06.2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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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들의 산책코스로 활용되고 있는 강진호수공원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민들이 개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곳곳에 잡초가 자라고 있고 가로등이 파손된 채 방치되는등 공원이 만신창이가 되고 있다. 또 일부 가로등은 불이 켜지지 않고 있는가 하면 일부 가로등은 하단부가 무엇인가에 부딪쳐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다. 특히 잔디밭은 대부분 잡초가 우거져 성인 남성의 무릎 정도 높이로 자라고 있다.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보도블럭 사이에는 틈새를 뚫고 잡초가 자라고 있고 이 풀들이 번지면서 보도블럭 전체를 뒤덮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공연을 할 수 있도록 야외무대로 조성된 곳은 심각하다고 한다. 둥근 반원형태로 관람객들이 앉을 수 있도록 조성돼 있으나 이 곳은 마치 관람석이 아닌 화단인 것
사설
강진일보
2017.06.2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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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은 군동 안지마을 앞의 ‘용소(龍沼)’가 주목 받고 있다. 군동 안지마을 부근에 저수지처럼 보이는 연못이 하나 있다. 바로 이 곳이 용소라고 불리는 곳이다. 마을주민들은 용물소라고도 불렸다. 이름의 유래부터 상당히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진다. 용소 인근의 산에 ‘ㄴ’자 모양의 용굴이 있었고 산에 살던 용이 굴을 타고 하늘로 승천을 하려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떨어져 죽었고 그 자리에 연못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후 항상 용소는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는 다는 것이다. 탐진강 물도 육교인근에 설치된 보를 따라 용소로 유입되고 있어 수량이 풍족한 편이다.오래 전부터 용소의 물은 군동면 약 20여개 마을의 젖줄이자 생명줄과 같은 역할을 해왔다. 평상시에도 면소재지를 지나
사설
강진일보
2017.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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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장기화 되고 있다. 상황이 악화일로다. 하늘만 바라보는 농민들의 마음이 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특히 간척지의 경우 염해피해가 심각하다. 간척지의 경우 비가 내리지 않으면서 땅속의 염분이 위로 올라오면서 땅의 염도가 높아져 모가 자랄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신전면 사초간척지의 경우에는 담수호의 물마저 염도가 높아 도저히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땅이 되어버렸다.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측정한 염도는 사초리 간척지 논의 경우 0.32%~0.35% 정도로 측정되고 있고 용수로에서는 0.42%, 관문쪽에는 0.49%로 나타나고 있다. 측정 장소마다 값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0.3%를 훌쩍 넘기고 있다. 보통 0.15%이상이면 식물 생장에 지장을 받고 0.3%이상이면 식물이
사설
강진일보
2017.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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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저서 경세유표 200주년을 맞아 며칠전 강진에서 학술대회가 열렸다. 근세에 다산을 가장 깊이 연구했던 위당 정인보선생은 ‘담원국학산고(1955)’에서 ‘다산 선생의 평생 대저중에 방례초본 하나의 책이 바로 선생 저서의 대표다’라고 말했다. 방례초본은 경세유표의 옛 이름이다. 경세유포를 500권중에 가장 대표저서로 본 것이다. 그만큼 경세유표가 다산의 저술속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다산은 경세유표를 저술한 목적을 분명히 제시했다. 신아지구방(新我之舊邦)이라 했다. 우리의 오래된 나라를 새로운 나라로 개혁해 보자는 것이었다. 다산은 당시 나라를 이렇게 진단했다. ‘조용히 생각해 보건대 나라 전체가 털끝 하나인들 병들지 않은 부분이 없다. 지금 당장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하고 말 뿐이다
사설
강진일보
2017.06.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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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패류감소의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한 용역의 가장 핵심인 과업지시서가 최종 확정돼 용역이 본격화된다. 어민들의 기대감도 높다.유관기관인 강진군과 한국수자원공사,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과 어민대표, 수협,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등이 참석해 과업지시서 내용에 모두 합의했다. 30여 차례가 넘는 회의끝에 과업지시서 선정 작업이 완료됐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실행만 남아 있게 됐다.과업지시서는 강진만의 패류감소 원인을 조사하는데 어느곳을 어떻게 조사하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정하는 것이다. 조사는 합의된 과업지시서 내에서만 이뤄지게 된다. 이 때문에 어떤 행위에 연관된 기관에서는 그 행위에 대한 책임을 최소화 하기위해 조사방법이나 범위를 조정하려는 경향이 많고, 그렇다 보니 30여 차례의 회
사설
강진일보
2017.06.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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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도에 치안센터가 들어섰다. 상징하는 의미가 크다. 인구가 줄어들고, 이에따라 기관들이 축소되는 마당에 조그만 섬 가우도에 치안센터가 들어섰다는 것은 기쁜 소식이다. 가우도의 치안센터 필요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제기됐다. 주말이면 하루 최대 1만명까지 찾아오는 섬에 치안센터는 꼭 있어야 할 기관이었다.가우도에 이전에도 지금처럼 치안센터 형태로 파출소가 운영되던 적이 있다. 당시에도 지금처럼 도암파출소에서 출장소 형태였으며 80년대 중반 정도에 들어섰다. 당시에 가우도에 파출소가 들어선 가장 큰 이유는 간첩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작은 섬에 간첩들이 몰래 숨어들어 생활한다는 소문이 많았다. 그만큼 남북이 한 민족이라는 개념보다는 적이라는 생각이 더 지배적이었던 시대였다. 간첩
사설
강진일보
2017.06.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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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으나 가뭄으로 농경지가 몸살을 앓고 있다. 관내 강수율은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146㎜로 지난해 25%수준에 머물고 있다. 극심한 가뭄이다. 물확보가 쉽지않은 논이나 밭작물의 생육불량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우기 철에 비가 적게 내리는 현상은 최근 몇 년간 반복되고 있어 전반적으로 물 부족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지구 온난화 등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 해, 혹은 한 계절만 임기응변식으로 넘긴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전 지구적인 문제인 만큼 정부는 물론 모두가 힘을 모아 물 부족에 관한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강수량의 자연 감소는 인위적인 물 관리 대책의 필요
사설
강진일보
2017.06.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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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읍 영랑로 중앙선에 설치된 화단이 골치덩이가 되고 있다. 충돌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모두 예견됐던 일이었다.영랑로 일대 중앙선 화단은 지난달 교육지원청 사거리에서부터 군청 삼거리까지 약 50여개의 화분이 설치됐다. 나름대로 강진방문의해를 맞아 도시 미관을 생각한 사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문제는 이 화단이 도로를 좁게해서 중앙로의 소통을 방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당초 이 화단은 중앙선에 설치하기 위해 기존의 중앙선을 넓혀 화분이 들어갈 자리를 확보해야 했다. 그 과정에서 기존의 왕복 4차선 도로가 좁아졌다. 또 주변 갓길 주차를 그대로 허용하고 있다. 편도 2차선도로가 갓길 주차차량과 화단 중간에 끼여 있는 형국이 됐다. 화단은 중앙선
사설
강진일보
2017.05.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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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후 여러 가지 활동이 감동적이다. 엊그제 노무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서는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이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묘소를 다시 찾아뵙겠다”고 선언했다. 많은 국민을 감동시킨 선언이었다. 그 전에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는 눈물흘리는 유족에게 다가가 따뜻한 포옹을 했다. 취임 직후에는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로 세월호 순직교사가 되지 못한 여교사를 순직 처리하도록했다. 우리는 이러한 문대통령의 행동을 보면서 대통령의 역할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된다. 어찌 보면 대통령으로서 국민에게 해야 할 당연한 도리지만 전임 대통령들에게는 볼수 없었던 것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처럼 다시 조명하고 포용해야 할
사설
강진일보
2017.05.2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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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식을 갖고 임기 5년의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주민들은 정권교체와 함께 찾아 온 새 대통령의 취임이 농촌지역을 보다 잘사는 지역으로 바꿔주길 바라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소통과 통합을 강조했다. 곧바로 핵심자리인 청와대 비서실장에 장흥 출신 임종석 전 의원을 임명했다. 이어 역시 영광 출신 이낙연 전남지사를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새 대통령의 취임과 정책은 어떤 형태로든 지방에까지 영향을 미쳐왔다. 지역내에서도 새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침과 관련해 적극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이에 맞게 정부의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기다. 문 대통령은 “지역과 계층과 세대간 갈등을 해소하고 특권과 반칙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며 “이웃의 아픔을
사설
강진일보
2017.05.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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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치러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보궐선거인 탓에 문 대통령은 인수위 없이 곧바로 업무에 착수했다. 국정 운영 및 방향에 대한 사전준비없이 새 정부가 출범해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으나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을 겪은 국민들로서는 하루빨리 정국이 안정되길 바랄 것이다.농촌의 바람도 이와 다르지 않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수입농산물 범람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계 역시 사회가 조속히 안정되길 희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 정부의 시장경제중심, 성장위주 일변도 등 반농업 정책을 추진해 농업홀대를 피부로 체감한 탓에 새 정부에 거는 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높다.농산물 수급 불안정, 기상이변 등으로 농산물 값이 하락하고
사설
강진일보
2017.05.11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