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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으로 푸르른 바다가 … 북으로 준봉들이 열려 있네1998년 11월 지역신문 창간호에 ‘강진군계 140㎞ 따라서’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모두 27회가 게재됐다. 그후로 20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으니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한 시간이다. 강진군계는 어떻게 변했을까. 그 길을 다시 걷기로 했다. 강진과 강진사람들의 변화된 모습이 그립다. /편집자 주 2018년 12월 24일. 강진군계의 동쪽 시작지점인 마량면 상흥리 하분마을 하분방조제에 섰다. 서쪽은 강진, 동쪽은 장흥이다. 행정구역을 따져보면 서쪽은 강진군 마량면 상분리 하분마을이고, 동쪽은 장흥군 대덕읍 신기마을이다. 정확히 20년만이다. 필자의 나이는 당시 33세였다. 이제는 53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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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춘 기자
2019.01.0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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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대 6개 가마에서 연간 100만개 옹기 생산·판매70년대이후 어패류로 유명, 댐건설이후 패류 사라져 칠량 봉황마을은 옹기로 만들어진 마을이다. 10세기에 대구 깊은 골짜기에서부터 만들기 시작한 청자가 13세기 대구 사당리에서 꽃을 피우기까지 300년이란 시간이 걸렸는데, 봉황은 그 가까운 곳에서 400년이 지난 시기 즉 1789년에 발간된 ‘호구총수’에 ‘옹점(甕店)’이란 이름으로 처음 지명이 나온다. 지금 봉황리에는 봉황, 보련, 덕동, 사부 등 네 마을이 포함된다. 이 중 봉황은 현재 70여 가구에 150여명이 살고 있는 봉황리의 중심 마을이다. 봉황의 역사는 옹기로 점철된다. 이웃 보련, 덕동 사부가 모두 옹기를 만들어 팔았던 마을들이었고, 봉황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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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12.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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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베아체골프&리조트, 52실 규모 콘도형 리조트 신축 박차‘강진 몽마르트 언덕’ 조성, 강진만 생태클러스더 확대 조성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9 올해의 관광도시에 경기도 안산시, 울산 중구와 더불어 전남 강진군이 선정됐다. 이에 강진군은 새로운 관광콘텐츠의 개발과 문화예술 관광자원 확보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며 방문객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진 관광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줄 관광정책의 주요 키워드를 살펴본다.◇ 체류형 관광자원 확보지금까지의 강진군은‘스쳐 지나는 관광지’로 인식되어 왔다. 강진을 잠깐 들렀다가는 당일치기 방문객이 대다수로 지역경제 연관효과가 현저히 낮다는 큰 단점을 갖고 있었다. 관광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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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12.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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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내 11가구 15명 거주, 77세 이장 가장 젊어한국전쟁 당시 마을 불타, 전쟁후 가옥들 복구 옴천은 강진에서 가장 외진 ‘면’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중심이므로, 자기 몸이 깃든 곳이 중심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본다면, 기실 이 ‘외진’이라는 말은 그곳에 살고 있지 않은 이방인의 언어다. 또 우리는 흔히 살고 있는 강진을 외진 곳이라고 얘기하곤 하는데, 이 또한 주체인 ‘내’가 객체의 언술로 자신을 말하는 것과 진배없을 터. 옴천은 산간 오지여서 교통도 불편하고, 전체 인구가 얼추 600여명에 불과하니 강진군에서도 ‘면세’가 가장 약한 건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사람 수만을 갖고 하는 말이고 자연지리로 본다면 옴천은 여느 지역에 못지않은 천혜의 공간이다. 생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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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12.1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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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래 자리잡은 마을, 백운옥판차의 고장초의선사가 그린 백운동 정원과 녹차밭 절경 예전에 강진을 금릉(錦綾)이라고도 불렀다. 이는 중국의 남경. 현재의 난징(南京)의 옛 이름이다. 당나라 때 금릉부라 부른 데서 연유한다. 원나라 말엽 홍건적 토벌에서 두각을 나타낸 주원장이 금릉에서 황제에 올라 국호를 명이라 하고 전국을 통일한데서 따온 것이다.월출산은 절반, 즉 북쪽이 영암이고 남쪽이 강진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월출산이란 말에서 영암을 떠올린다. 산은 영암 쪽에서 보기에는 우람한 ‘기(氣’)의 산이고 남쪽에서 바라보는 월출산은 신묘하고 경외롭기 그지없다. 미학자 조자룡은 월출산을 두고 ‘오래 전(아마 청동기 시대 쯤) 바위의 경외심에 의탁했던 신앙의 비처(秘處)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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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12.0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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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대 김덕진 교수 등 4명 주제 발표근현대에 강진주민들 갈등 양상 분석 20세기 강진사람들이 겪었던 갈등의 문제를 살펴보고 어떻게 문제를 풀어나갔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제6회 강진역사문화 학술심포지엄이 지난 29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승옥 강진군수와 차영수 도의원,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박성수 광주전남연구원장, 지역주민, 강진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강진군이 주최하고 강진역사연구회, 광주전남연구원, 한국산학협동연구원, 호남사악회, 강진일보가 주관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광주교육대학교 김덕진 교수가 ‘민장치부책을 통해 본 한말 강진군민의 갈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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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8.12.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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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민가 400여호 번성, 제주 오가는 항구 역할추자도 등 인근 섬지역 주민들 물물교환 거점지 조선시대 강진의 고지도를 보면 강진만은 마치 포플러 나뭇잎처럼 마량, 대구, 칠량, 군동, 신전, 도암, 읍으로 갯벌이 넓게 펼쳐져 있다. 조선 중기 이후 시작된 간척사업으로 만을 메워 농경지로 바뀌기 시작했고 마지막은 1980년대에 완공된 도암 만덕간척지와 신전 사초간척지이다. 강진읍 남포마을은 이렇게 강진만의 바다가 풍성할 때, 강진을 대표하는 포구였다. 사람은 가고 기록만 남는다고, 어딜 가든 꼼꼼한 눈썰미로 대상들을 그려냈던 다산 정약용 선생은 유배당시 남당포의 민가가 400여 호였고, 이곳에서 헤엄을 치는 아이들을 묘사한 시를 썼다. 누군가는 감추고 싶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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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11.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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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윤씨 자자일촌, 90여가구 230여명 거주 불교신자보다 기독교 신자 압도적 우위‘독특’이 글은 올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강진교육지원청과 금릉성요셉상호문화고가 공동 주관해 진행하는 마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강진 마을답사’기록이다. 지역공동체의 구체적 사례인 마을의 ‘과거-현재-미래’와 ‘우리/나’의 연관을 탐색하는 이 프로그램은 16명이 참여해 관내 6개 마을을 답사할 계획이다. 현재 사업에는 12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도암 항촌, 읍 남포, 성전 안운, 옴천 신월을 답사완료 했다. 앞으로 다음달 1일 칠량 봉황, 15일 대구 백사마을을 답사한다. 앞으로 6회에 걸쳐 답사기를 연재할 계획이다. 요즘 우리는 풍수지리를 쾌쾌 먹은 낭설쯤으로 여기지만, 지금의 사람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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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11.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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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마을로’ ‘청년 내일로’ 등 직무경험 습득 및 취업연계‘청년문화창착소 및 청년공방’ 취·창업 청년 위한 소통 공간 조성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실업률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으로 9.8%였다.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들어서도 1분기 10.0%, 2분기 10.1%, 3분기 9.4%를 기록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년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한 때. 강진군은 청년실업 해소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일자리창출과와 인구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맞춤형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 ‘일자리 확대’정책 순항 중전남도 조사결과 9월말 기준 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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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11.1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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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합창단’ 시니어합창 경연대회 우수상 UN이 정한 기준에 따르면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1% 이상이면 초고령화 사회라고 한다. 강진군의 노인인구는 전체 군민의 33%인 1만2천여명이다. 이미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지 오래다.지방소멸의 시대, 인구절벽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인 인구비율을 감안한 맞춤형 정책이 시급한 상황.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강진군의 노인복지 현주소를 살펴본다.◇ 100세시대 대비 ‘노인일자리사업’활기 강진군 노인복지 정책 중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은 분야가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본인의 노동력이 실질적 소득으로 연계된다는 점에서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가장 크다.노인일자리 사업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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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11.1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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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쇼 등 이색 볼거리 돋보인 제3회 강진만 갈대축제 강진만 갈대밭을 배경으로 개최된 강진 대표 가을 축제들이 방문객들의 호평 속 성료됐다. 다양한 콘텐츠와 즐길 거리로 남도답사1번지 강진의 멋과 맛을 여과 없이 보여준‘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의 성과를 알아본다.‘남도음식문화큰잔치’ 다채로운 체험이벤트로 호평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성황 속 폐막했다.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남도 맛1번지 강진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를 조명하는 것과 더불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유치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의 성공적 운영으로 강진 대표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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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11.0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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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강진중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이인휘 교장은 교직원·학부모·학생 공동체가 함께 이끌어나가는 학교를 만들고 있다. 지난 1985년 광양농고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한 이 교장은 신안안좌중학교, 전남생명과학고 공모제 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이 교장은 “강진중학교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의 중심 중학교라는 자부심을 갖고 교육목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키우는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또한 글로벌시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인성을 중심으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한마음으로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장은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을 키워 세계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 교직원이 힘을 다해 다각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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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8.10.2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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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년 개교, 67회에 걸쳐 1만5천여명 졸업생 배출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선도할 인물 배출 지역의 중심 중학교인 강진중학교는 강진읍과 군동면 경계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70년에 가까운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1951년 강진농림중학교를 강진농업고등학교와 강진중학교로 개칭하며 시작됐고 1978년 강진농업고등학교에서 현 장소로 교실 9실을 신축해 이전했던 것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시설면에서도 발전을 거듭해오면서 1997년에는 가사실, 음악실, 도서실 등 다목적 교실과 강당이 신축됐으며 1998년에는 체육관인 탐진관이 준공돼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활용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또 2001년에는 급식소가 들어섰다. 올해까지 67회에 걸쳐 총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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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8.10.25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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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종환 교장은 3년간 작은학교가 어떻게 생존하고 발전할 것인지 고민하면서 “모두다 1등은 아니어도 모두다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교훈을 학생들에게 상기시킨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학교구성원으로서 오직 학생을 위해 긍정의 마음으로 협력해 줄 것을 부탁하며, 학교의 소소한 행사에 학부모가 교육공동체로서 부담없이 참여하므로써 작은 학교가 행복한 학교로,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해 존재의 가치가 분명함을 말한다. 권 교장은 “학생이 오고 싶고, 교사가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전통과 새로움의 균형 있는 교육활동을 펼칠 것”이라면서 “교육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소프트웨어연구학교로 지정, 운영된 것에서 이미 미래 산업혁명을 대비한 교육을 시작한 선구자적 역할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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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8.10.1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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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력 제고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초학력 향상도자기, 악기, 체육활동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저출산과 경제활동의 변화에 따른 이주로 인구가 감소하고, 도회지 교육환경에 대한 동경 등으로 농산어촌의 학교는 통폐합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학부모와 지역사회에서는 공교육을 내실화하며 교육공동체 간의 협력과 소통이 있는 학교 문화 조성에 대한 요구가 커져가고 있다. 지성, 인성, 감성이 조화로운 교육 비전을 가지고 행복이 흐르는 작은학교 특성화 전략을 구상하고 실현하고 있는 강진대구중학교(교장 권종환)이다. 강진대구중학교는 1971년 9학급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개교해 2018년 1월 제45회 졸업생까지 총 5천408명을 배출해냈다. 지난 2015년 제18대 권종환 교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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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8.10.1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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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국(62) 교장은 지난 2017년 칠량중학교에 부임해 교직생활을 마지막을 불태우고 있다. 김 교장은 “칠량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고장으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도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주고 있어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더불어 함께 배우니 꿈이 영근 참 배움’을 모토로 아이들을 지역의 훌륭한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김 교장은 “학교에 처음 왔을 때 시골아이들인 탓인지 자신감이 다소 부족해 보여 안타까웠다”며 “이에 칠량의 옹기와 고려청자, 영랑 시인 등 지역의 역사를 바로 알기 해주는 교육과 아이들의 기를 살려주는 교육을 하는 데 집중했다”고 덧붙였다.또 김 교장은 “이러한 교육 프로그램 덕분인지 이제는 학생들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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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8.10.1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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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개교, 45회 걸쳐 4,867명 졸업생 배출더불어 함께 배우니 꿈이 영그는 참 배움 실천 전국에 명성을 떨쳤던 옹기와 고려청자의 역사가 시작된 곳. 바로 칠량면이다. 면소재지에 위치한 강진칠량중학교(교장 김현국)는 지난 1971년 3월 개교해 올해로 48년째를 맞고 있다. 지금까지 45회에 걸쳐 총 4,867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냈다. 대부분의 면단위 학교들이 학생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어려움속에서도 강진칠량중학교는 올해 1월 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3월에는 12명의 신입생을 입학시켰다.지난 2017년 9월 김현국 교장이 부임한 이후 학교는 ‘꿈과 끼를 찾아 스스로 배움을 키우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교육목표로 세웠다. 강진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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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8.10.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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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천면내 유일한 초등학교로 1921년 개교, 전통있는 학교로 성장월출산과 교내 명상숲, 잔디밭 등 조성 … 깔끔한 교정 ‘눈길’ 넓은 들판에서 생산되는 풍부한 농산물과 깨끗한 자연환경이 자랑인 곳. 작천면에는 지금까지 1개의 초등학교만 존재한다. 바로 면소재지에 위치한 작천초등학교이다.지난 1921년 작천사립 보통학교로 개교해 1926년 작천공립보통학교로 인가를 받았고 1948년 국민학교로 개명됐다. 지난 2015년에는 군지정 무지개학교를 운영한 바 있다.작천초등학교는 멀리 뒤로는 웅장한 모습을 자랑하는 월출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학교 운동장 한쪽에는 수백년된 팽나무, 운동장에는 잔디가 심어져 깨끗한 교정이 눈에 띈다. 이 곳 작천에는 자연속에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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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8.10.0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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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사 전체 40% 진행 중, 터널 내년 5월 개통고속도로 보상마무리 공사시작, 2024년 완공예정국도23호선 60% 완료, 4차선 확포장 전환이 과제 민선 7기가 시작되면서 군정의 최우선 과제는 강진산단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창출과 인구증가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이다. 군에서 내세우는 강진산단의 강점은 역시 저렴한 분양가와 함께 대도시와 접근성 향상을 꼽을 수 있다. 접근성 향상에는 현재 진행중인 SOC 사업들과 연결된다.강진의 지도를 바꿀 것으로 평가받는 사업들로 보성~임성리간 철도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광주~강진간 고속도로도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 또 4차선 확포장공사로 변경을 추진하고 있는 강진~마량간 도로 선형개선 공사도 진행되고 있다.전
심층취재
오기안 기자
2018.09.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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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54) 교장은 장흥 대덕출신으로 1987년 장흥 대덕초에서 교편을 잡았고 같은 학교에서 교감으로 승진, 올해 3월 교장으로 승진해 대구초등학교로 발령받았다.이 교장은 “고향과 가까운 곳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근무하고 있다”며 “전교생이 20명으로 작은 학교이기 때문에 현재 학생수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전 교직원들이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학생모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 교장은 “교육 프로그램을 알차고 내실있게 운영하고 즐거운 학교, 교직원도 함께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직원과 행정실,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등이 힘을 하나로 모으고 각자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즐겁고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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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8.09.13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