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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강진 청자축제가 개막한 가운데 지난 24일 대구면 청자촌 축제현장에서 ‘향우와 함께하는 청자의 밤’ 만찬 행사가 열렸다.고향을 방문하는 향우를 위한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막식에 참여한 출향인과 친교 시간을 갖는 공식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와 김승남 국회의원,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19개 향우회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만찬의 꽃인 음식은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진군새마을회에서 마련했다. 강진군새마을회 회원들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닭장 떡국과 강진묵은지로 깊은 맛을 더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4.03.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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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강진일보
2024.03.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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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축제장내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지만 그중에서 강진에서 청자가 찬란하게 꽃피웠던 시기는 바로 고려시대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중 고려시대 의복과 음식 등을 체험하고 지역 농특산물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소개한다. /편집자주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제52회 강진청자축제에 맞춰 새로운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프로그램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바로 강진 청자가 전성기를 보냈던 고려시대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고려에서 온 시간여행자’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이다.현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4.03.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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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대구면 청자촌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내 고향마을은 백사마을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당전마을 인근에서 열리는 청자축제를 바라보면서 예전 기억들이 떠오른다.지금은 여러 가지 시설들이 들어서 있고 청자를 만드는 많은 개인요 업체들이 들어서 있는 청자촌은 예전에는 모두 논밭만 있었을 뿐 허허벌판이었다. 특히 이 일대는 논도 별로 없었기에 대부분 밭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이후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경지정리를 하면서 일부 밭들이 논으로 바뀌었다.내가 어렸을때 지금 청자축제가 열리고 있는 미산마을과
황호용의 강진정치 · 체육사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4.03.0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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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의 막이 열렸다. 지난 2023년도 이어 두 번째 맞이하는 겨울 축제다. 그만큼 기대감은 높고 설렘은 가득하다. 유채와 홍매화를 비롯한 다채로운 봄꽃은 산뜻함은 물론 포근함까지 더하는 기분이다.금년 청자 축제는 ‘강진에 올래 청자랑 놀래’를 주제로 총 8개 분야, 68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어린이축제에 초점을 맞춰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와 문화를 대폭 늘렸다. 52번째 청자축제를 맞아 새롭게 재탄생한 프로그램 몇 가지를 알아보자. ■ 청자랑 놀며 즐기는 오감축제 이번 강진청자축제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특집
김응곤 기자
2024.02.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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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남문 입구 1만여평 유채꽃밭 조성200그루 홍매화도 축제 개막 시기 맞춰 만개23~25일, 3월1~3일 봄나물 6종 채취 가능 제52회 강진청자축제가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이 서서히 시작되는 시기인 2월말 축제가 개최된다. 지난해 축제때는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속에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아오면서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하지만 아쉬웠던 점으로 겨울이다보니 축제장에 꽃이 없어 삭막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올해 청자축제에서는 이를 개선해 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것들이 준비됐다. 바로
기획특집
오기안 기자
2024.02.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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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첫 겨울 축제로 변화 이끌며 관람객 10만명 돌파 두 번째 맞이하는 겨울축제…가족형 관광축제로 입지 굳혀 강진청자축제는 지난 1973년 강진군민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시작했던 금릉문화제를 계기로 오늘날까지 50여년의 역사적 발자취를 기록하고 있다. 강진군민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시작했던 금릉문화제가 오늘날 강진청자축제의 모태(母胎)이다. 금릉문화제는 지역민들의 축제였음에도 짜임새 있고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 평가받았다. 고려청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청자를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올려놓는 기틀을 마련한 것도 이때
기획특집
김응곤 기자
2024.02.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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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한 줌에 유약·문양 어우러져 저마다 차별성작품 속 작가의 숨은 의도 찾는 재미도 ‘톡톡’ 도예가들이 만든 개성있는 청자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민간 도예업체 신제품 전시회’를 찾아도 좋을 듯하다. 청자촌의 다양한 도예가들의 작품을 선보여 최신 도자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예술성이 느껴지는 생활식기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올해는 민간 도예 17곳이 참여해 작품 69점을 선보였다. 신제품 전시회는 작가의 의식 반영과 표현하고 싶은 부분들이 새로운 형식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과정이 흥미로우며 시대가 지나며 확연하게
기획특집
김응곤 기자
2024.02.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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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민화 전문 공립 박물관인 한국민화뮤지엄은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 특별전’을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 후원, 강진군 주최, 한국민화뮤지엄 주관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인 민화의 계승·발전과 세계화를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현대 민화 공모전으로, 이번 특별전은 2023년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해당 공모전의 학생부와 일반부 수상작들을 한 곳에 모아 관람객들에세 선보이고 있다. 기획전시실에서 진행중인 ‘제9회 대한민국민화대전’ 수상작중에서 가
기획특집
오기안 기자
2024.02.2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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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학여행 시절을 갔던 일도 기억에 많이 남지만 중학교 학창시절 강진읍내를 친구들과 돌아다녔던 추억도 떠오른다.무더운 여름철이면 시장에 나가면 옛날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의 모습처럼 “아이스께끼”를 외치며 파는 장사꾼이 있었다.‘아이스께끼’는 아이스크림의 사투리였는데 나무로 만들어진 통안에 아이스크림을 넣고 두꺼운 담요같은 걸로 싸매고 녹지 않게 들고다니는 상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친구들과 무더운 여름철이면 하나를 사서 나눠먹기도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 개당 10원에 사먹었던 것 같다.내가 다녔던 강진중학교 근처에는 작은
황호용의 강진정치 · 체육사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4.02.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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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 사회가 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복지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다. 이는 면단위 마을뿐만 아니라 강진읍도 마찬가지다. 강진읍의 한 마을에는 오랜 세월 어르신들을 위해 일하고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종교단체를 위해 봉사를 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강진읍 평동마을 방경자(71) 전 이장이다.남편과 중매결혼, 강진 정착방 전 이장은 원래 고향은 전북 남원시이다. 그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창시절을 보냈다.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고등학교 진학은 하지 못하고 곧바로 생업에 뛰어들어야 했다. 이때 취직한 곳이 광주에 있던 한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4.02.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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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이 느껴졌다.이렇게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창덕궁 후원인 비원의 연못 반도지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오전 6시 30분쯤에 경무대 경찰서장 김장흥 총경이 허겁지겁 달려왔다. 그는 잔뜩 겁먹은 얼굴로 다급하게 대통령을 불렀다. “각하, 아무래도 북한이 심상치 않습니다. 전면적인 전쟁을 시작한 것 같습니다.”대통령은 즉시 경무대로 돌아왔다. 잠시 후 신성모 국방부 장관이 달려와 상황을 보고했다. “지금 당장 국무회의를 소집하시오.”주한 미국대사인 존 무초도 전화를 걸어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4.02.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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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학교에 다니던 강진은 지금과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의 모습이었다. 지금이야 강진읍내에 도로들이 생겨 많은 차들이 운행되고 있지만 60~70년대만 하더라도 자동차는 구경하기도 힘든 교통수단이었다.학창시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강진극장이다. 현재 강진읍 동성리 극장통 거리에 있었는데 지금은 볼링장이 들어서있다. 그곳에 오래전 강진극장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우면서도 가고싶은 곳이었다.다양한 영화가 상영됐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었기 때문에 구경거리도 많았다. 나와 친구들은 학교 수업이 없을때면 강진극장에 놀러가곤 했
황호용의 강진정치 · 체육사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4.02.1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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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에 납품시작, 연간 300두 공급 계획7가지 곡물 끓여 먹여 풍미와 고소함 뛰어나강진완도축협(조합장 김영래)이 지난해 상표등록한 ‘남도귀리한우’가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전국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전망이다. 그중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남도귀리여물한우’를 사육중인 군동 권태복 농가를 찾아 농장을 둘러보고 사육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편집자 주 강진완도축협은 조합 자체 한우브랜드인 ‘남도귀리한우’를 만들고 2023년 11월 상표등록을 끝마쳤다.지난해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는 전국에 ‘남도귀리한우’를 소비자들에게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4.02.0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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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강 도중 ‘우리 강진’ 유난히 강조 애정 드러내 “인근 영암·장흥·해남자원 연계 활용해 지역발전”“월출산·다산초당·백운동·강진만 생태공원 탁월해”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990년대 전국에 답사 열풍과 미술사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킨 베스트셀러이자 명저다. 저자는 모두가 알다시피 전 문화재청장 유홍준 교수다.유 교수가 이 책에서 근거를 제시하며 감성으로 묘사하고 제시한 ‘남도답사 1번지 강진’. 이후 다소 외진 곳으로 평가받았던 강진에 대한 관심 역시 폭발적으로 늘었고 전국 대학생들과 문학인, 예술인들의 답사코스 1번지로 자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4.02.0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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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 함께 기눅굴 웅덩이로 갔다. 헤엄치고 있던 서구가 잠시 물 위로 올라왔다. 물속으로 들어간 남자들이 유리 만지듯 서구를 조심조심 붙잡아 들고 밖으로 나왔다.서구는 눈을 반쯤 감고 있었다. 상원은 다가가서 서구의 붉고 딱딱한 등을 어루만졌다. “잘 가.”상원은 서구를 몰래 바다로 보내 주지 못했다. 혼자서는 서구를 들 수도 없었고 그런 행동을 할 용기도 부족했다. 이제 서구는 대통령의 부름을 받아 떠나게 되었으니 바다로 돌아가기는 영영 틀려져 버렸다.“아프지 말고.”반쯤 감긴 눈을 뜨며 서구는 상원과 눈맞춤을 했다. 상원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4.02.0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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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관문인 풀치재 인근에 상월마을이 있다. 마을 정면으로 월출산이 바라다 보이고 우측에는 월남저수지가 자리하고 있어 산자수려한 모습이다. 상월마을은 가소와 호암으로 일컬어졌으며 일제강점기에는 마을 토지에 모래가 많아 사평으로 불리기도 했다. 1969년 월남저수지 축조로 가소가 수몰지역에 포함되면서 높은 지역인 호암으로 주민들이 이주해와 현재의 마을을 형성했으며 마을 이름도 월남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다 하여 상월이라 했다. 광주로 가는 큰 도로 주변에 있는 마을이여서 집들이 많을 것 같지만 비교적 아담한 분위기다. 남쪽으로
기획특집
주희춘 기자
2024.02.0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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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진농고에 진학하면서 학교 선배들로부터 씨름부 활동을 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배구도 재미있었지만 씨름은 재미와 재능을 동시에 발견했던 운동이었다. 어려서부터 백사마을의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친구들과 동네형들과 씨름을 하며 놀았던 기억이 있었기때문인지도 모르겠다.아무튼 농고에 진학후 씨름부 활동을 하게 됐고 전국대회까지 출전하게 됐다. 이때 전라도권에서는 나름대로 성적이 좋았었고 자신감을 갖고 경상도 강팀들과도 경기를 하게 됐다. 그러던 어느날 경상도 지역의 씨름이 강했던 영신고등학교와 씨름 경기를 하게 됐다. 나는 이때 체중이
황호용의 강진정치 · 체육사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4.02.01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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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시골이 좋아 강진에 정착해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특산물을 만드는데 재능기부 봉사를 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병영 백양마을에 살고 있는 황순옥(61) 남부대학교 교수가 주인공이다.병영 정취에 반해 귀농 선택황 교수는 원래 고향은 보성이다. 그곳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졸업후 사회생활을 하다가 맛있는 빵을 만들어보고싶다는 꿈을 갖고 제과기술을 배우기 시작했다. 광주에서 제과기술학원을 다니며 제빵기술을 배웠다.지금으로부터 약 30여년전의 일이다. 이렇게 해서 황 교수는 빵과 인연을 맺기 시작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4.01.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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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물가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재정이 열악한 지역은 더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 강진군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2024년을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하고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오는 2월23일 개막하는 제52회 강진 청자축제를 시작으로 반값 가족여행이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반값 가족여행 강진’에 대한 궁금증을 강진군청 담당자의 도움을 받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풀었다. Q. 여러가족이 함께 여행오는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별로 각각 사전신청을 하면 여러가족이 함께 여행
기획특집
강진일보
2024.01.25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