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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M(사람)은 P(죽는다)이다.(대전제)S(소크라데스)는 M(사람)이다.(소전제)그러므로 S(소크라데스)는 P(죽는다)이다.(결론)삼단논법은 중개념의 위치에 따라 변화될 수 있다. 를 로 기호화하여 4가지로 형태를 바꿀수 있다. 이처럼 정언적 연역법 변화될 수 있으므로 4형태를 익혀둘 필요가 있다. 형태가 바뀌어도 3단논법은 성립하기 때문이다. 결론의 서술부분이 대개념이며 결론의 주어는 소개념이라는 것도 새겨두어야 한다.제1격표준형=모든 M(사람)은 P(죽는다)이다.(대전제)S(소크라데스)는 M(사람)이다.(소전제)그러므로 S(소크라데스)는 P(죽는다)이다.(결론)제2격대전제 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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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4.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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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남 봄에 완도 청산도 슬로씨티 행사때 그곳을 들렸는데 관광객이 몰려 제대로 구경을 못했다. 청산도 슬로씨티 행사때는 매년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주변 경관이 환상적이어서 어쩔수 없이 올해 또다시 행사에 참석할려는 데 고생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매년 계속된 관광객이 몰리는 현상이라는 유사성이 올해도 반복될 것이라고 유추한 것이다.호남에서는 19대 총선결과 특정지역에서 A당소속 후보 전원이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다.18대때도 그랬다. 이러한 몰아주기식 투표현상은 특정지역이 A당의 텃밭 표심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2020년에 예정된 20대 총선에서도 A당 후보가 압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몰아주기식 텃밭의 표심 속성이 유추기준이다. 이 기준이 앞으로의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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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4.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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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1)A여고에서는 가정과목을 배운다.(전제2)B여고에서 가정과목을 배운다. (전제3)C여고에서도 가정과목을 배운다.(결론)모든 여고에서는 가정과목을 배울 것이다.전제1.2.3은 구체적 사실이다. 이를 근거로 모든 여고에서 가정과목을 배울것이라는 일반화된 명제를 추출해냈다. 이처럼 특수한 사실에서 일반적인 결론을 뽑아내는 것을 일반화 추론이라 한다. 여러 사례중에서 여고라는 것과 가정과목이라는 공통 개념에서 전체라는 일반화 결론을 이끌어냈다.A군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5.18민주화운동 기념곡으로 정하자고 주장했다. B씨도 이에 동조했다. C국회의원은 기념곡으로 정하지 않는 정부를 질타했다. 기념식때 정부 관료들과 달리 집권 여당대표는 이 노래를 제창했다.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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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4.1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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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①불평등이 위험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이유는 분배 자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②특히 임금 격차가 급속하게 확대된 것이 주요한 원인이다. 가계소득 중에서 임금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95%고, 이자와 배당과 같은 재산소득은 0.3%에 불과하다. 따라서 불평등의 가장 주된 요인은 재산소득이 아니라 임금소득이다. 임금소득의 불평등을 나타내는 지표인 임금 상위 10%와 하위 10%의 비율은 1997년 3.7에서 15년 만인 2012년에는 4.7로 높아져서 OECD 국가 중에서 네 번째로 임금 불평등이 심한 나라가 되었다. 저임금 노동자의 비율이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임시고용 노동자의 비율도 세 번째로 높아서 고용 불안이 극심한 나라다.(나) ①미국과 유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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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4.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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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명제- 사실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문장. 정부출범 뒤 첫 부동산 종합대책이 나왔다.•가치명제- 사실을 근거로 값어치를 매긴 것. 평가한 것. 이 대책은 부동산 거품을 키우기만 할뿐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정책명제- 해결책을 제시한 문장. 부동산 대책이 효과를 보려면 양도세 감면 범위를 더 넓혀야한다.주장하는 컬럼이나 신문사설은 대표적인 논술문이다. 이러한 글에서는 사실을 바탕으로 문제를 제시하고 평가를 내리거나 대안을 제시하는 형식이 자주나타난다. 즉 사실. 가치, 정책 명제가 섞어져 한편의 주장하는 글이 완성된 것이다.예를 들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 획기적인 부동산 대책을 내세웠다(사실명제)면 이같은 사실명제를 서론에 배치한다. 그다음에 본론에서 부동산 대책제시라는 사실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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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3.2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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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만은 주로 고기를 많이 먹으면서 쌓이는 과잉 지방이 질병을 일으켜 문제가 된다. 아시아인은 전통적으로 고기 섭취가 적었기 때문에 그렇게 생긴 과잉 지방에 취약한 몸이라는 이유로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2000년 비만 기준을 BMI 25로 정했다. 현재 한국인 남자의 경우 38%가 비만이다. 27로 기준이 올라가면 14%로 줄면서 절반 이상이 뚱보에서 해방된다. 실제 한국인은 체질량지수 어느 지점부터 비만 관련 질병 위험이 커지는지 조사해볼 때가 됐다. (가)단락: 한국인은 체질량지수 25에 해당하면 비만에 해당한다. 그러나 27선이 적당하다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25라는 사실을 바탕으로 27선 주장이 나온 것이다. (나)단락: 비만기준을 새로운 주장대로 27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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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3.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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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필자가 농촌 이주 흐름의 대세로 자리 잡은 귀촌 열풍에 대해 경계하는 것은 ‘너도 가니 나도 간다’는 식의 무분별한 전원행을 부추기지나 않을까 걱정되어서다. 도시민들이 귀촌을 너무 쉽게 생각해 치밀한 계획과 준비 없이 이를 결행하게 되면 시골 정착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가)문단은 귀농·귀촌 실태를 통계수치로 보여주고있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문단(2)에서는귀촌 열풍 분명한 사실, 거품의구심, 돈벌이 수단 우려등의 문제를 제시했다. 사실을 바탕으로 의견을 개진한 것이다. (다)문단은 준비성 부족하면 귀촌 실패 가능성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너도나도 감성에 이끌려 귀농귀촌 붐이 일어나는 걸 경계하는 컬럼이다. 이처럼 통계에 의한 사실 자료는 어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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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3.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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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가 더 주목해야 할 것은 사드 핍박 이면에 숨겨져 있는 중국의 국수주의적 야망이다. ①'중국제조 2025'와 7대 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중국은 2025년까지 영국·프랑스·한국, 2035년까지 독일·일본, 2045년까지 미국 추월을 국가 목표로 삼고 있다. ②거의 모든 전략산업에서 겹치는 한국은 세계 1위 경제·군사 강국이 되려는 중국이 가장 먼저 추월하고 굴복시켜야 할 대상이다.(바)최근 중국 민관(民官)의 노골적인 '한국 때리기'는 그런 점에서 중국의 속내와 민낯을 우리가 제대로 간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시장과 산업에 대한 전략을 원점에서부터 재정립하고 품질과 마케팅 실력을 고도화하는 데 목숨 걸어야 한다.(사)①관건은 더 거칠어질 중국의 보복으로 발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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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2.2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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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문을 잘 쓰려면 논술문이 어떤 성격의 글인가를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일반글 쓰듯이 주제를 정하고 문장을 펼친다는 생각으로 임하면 효율성을 높이기 어렵다. 우리는 글쓰기 공부를 할 때면 주제를 정하고 개요 짜기를 한 후 서술에 들어간다는 원칙을 먼저 배운다. 논술법도 서술의 한가지 방법인건 틀림없다. 그러나 논술문은 일반글과 달리 특수한 요소를 갖추고 있다. 그것은 주장과 근거를 반드시 함께 제시해야한다는 것이다. 개요를 바탕으로 글을 표현해가는 방식으로는 설명, 기술(묘사법), 서사 그리고 논증이 있다는 걸 살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서술은 하나씩 단독으로 쓰이는 경우보다 함께 혼용된다는 사실도 알았다. 따라서 어떤 글의 서술형태가 어떤 방식의 글이라고 구분짓는 데 혼선이 온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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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2.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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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왜 가짜뉴스가 판을 치게 된 것일까. 그 배경에는 언론 산업의 쇠퇴가 맞물려 있다. 언론은 인터넷에 밀려 뉴스 생산에서 누렸던 독점적 지위를 내려놓게 됐고, 누구든지 뉴스를 제작하고 노출시킬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그러니 뉴스 공급의‘칼자루’는 더이상 언론사에 있지 않다. 인력 감축으로 발로 뛰는 취재를 포기하는 대신 인터넷에 의존해 기사를 써야 하는 현실에서 완벽한 사실 보도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정체불명의 뉴스가 범람하는 혼란을 틈타 언론으로 위장한 사이비들이 왜곡되거나 허위 사실의 게시물을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유통시키는 수법을 쓰는 것이다. 탄핵과 조기 대선 정국에서 유행병처럼 나타나 번지고있는 가짜 뉴스가 왜 생겨나는지에 대해 분석한 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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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1.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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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낙수효과와 미들아웃 경제학이 무엇인지 뜻풀이를 하고 글을 전개하고 있다. 컬럼을 쓸 때 정의와 명사들의 부분적인 연설내용 인용이 자주 등장한다.일상에서 비교와 대조를 비슷한 의미로 자주 사용된다. 무엇을 비교대조해보자 또는 무엇을 비교해보자 라거나 대조해보자라고 혼용해서 쓰기도 한다. 그러나 두 낱말의 뜻은 다르다. 두 사물과 현상을 견주어본다는 의미는 같지만 비교는 서로 비슷한 점을 들추어 얼마만큼 유사하는가를 보여주는 경우에 쓴다. 반면 대조는 다른점만을 찾아내 어떤 차이가 있는 가를 밝힐 때 사용한다.예를들어 방송 기자와 PD는 뉴스와 프로그램을 제작하기위해 우선 취재를 한다는 점은 비슷하다. 하지만 기자는 뉴스만을 전담한 반면 PD는 오락이나 교육, 시사적인 일반프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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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1.19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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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를 바탕으로 글을 표현해가는 방식으로는 설명, 기술(묘사법), 서사, 그리고 (논술)논증이 있다. 설명문은 어떤 사람이나 물건 또는 문제들에 대해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밝혀주는 글이다. 다시 말하면 ‘무엇이냐?’, ‘어떤 성질의 것이냐?’, ‘어떤 가치가 있느냐?’ ‘어떤 뜻이냐?’ 하는 따위의 물음에 알맞게 대답해주는 것이 설명문이다. 효과적인 설명을 위해 정의, 비교, 대조, 분석, 분류, 비유, 인용 등의 설명법이 활용된다.기술은 어떤 대상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어떤 책상에 대해 크기, 모습, 빛깔, 구조 등을 객관적 관점으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전달하는 글이다. 정부가 경기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을 경우 그 내용을 가감없이 그대로 기사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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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1.1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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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赦免과‘경제 살리기’ (가)법무부가 9일 오후 사면(赦免)심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8·15 특별사면 대상자를 포함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한다. 이에 앞서 당·정은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광복절 사면을 논의했다. 직전 이명박정부까지는 사면의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가 심했다. 그 때문에 현 정부에서는 사면을 극도로 자제해 왔지만, 현시점에서는 광폭(廣幅)의 사면이 필요하다.(나)①우선, 과잉 범죄화로 전 국민의 25%가 전과자가 될 지경이다. ②행정벌인 과태료로 처리할 수 있는 사안도 형사 처벌을 가한 결과다. ③이는 동시에 민간 경제의 활력 상실을 초래했다. ④사면으로 이러한 사태를 일부나마 교정해야 한다. ⑤국가 간 이해관계의 충돌, 국내 지역 간의 이기적이고 소모적인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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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8.01.0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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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문 속의 영세상인들은 수색 작업에 집착하는 유족들과 달리 불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세월호 애도분위기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제시문은) 거액의 국고가 투입된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희생자만 늘어날 뿐 추가 시신을 찾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지적한다(근거, 외연). 이는 시신 발견 가능성이 희박한 수색작업이 지속된다는 건 바람직 하지않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제시문속의 영세상인들을 주어로 내세워 작성한 요약문이다. 앞부분은 주어인 영세상인과 동사인 바라고 있다를 호응시켰다. 그러나로 이어진 뒷부분에는 주어인 제시문이 생략되어있다. 따라서 제시문과 호응되는 지적한다는 동사를 사용했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주어와 동사의 호응관계에 신경쓰면서 요약하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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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7.12.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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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단많은 비용과 장비가 투입되고 목숨을 건 수색작업이 계속되고있지만 추가 시신을 찾을 가능성은 희박해졌다. ⇢거액의 국고가 투입돼 수색작업은 계속되고있지만 희생자만 늘어날뿐 추가 시신를 찾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가)요약수색에 집착한 세월호 유족들과 달리 불경기에 시달리고있는 영세상인들은 애도 분위기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있다.(나)요약거액의 국고가 투입된 수색작업은 계속되고있지만 희생자만 늘어날뿐 추가 시신을 찾을 가능성은 희박하다.(가)+(나)= 수색에 집착한 세월호 유족들과 달리 불경기에 시달리고 있는 영세상인들은 애도 분위기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있는 가운데 수색작업은 계속되고 있지만 희생자만 늘어날뿐 추가 시신을 찾을 가능성은 희박하다.이 요약에서 보듯이 요약을 할때는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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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7.12.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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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문제 해법의 길은 분명하다. 독해력과 요약능력을 기르고 문제 유형의 기초과정을 철저히 파고 드는 것이다. 기초과정인 공통점찾기, 비교, 평가, 설명분야를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 기초 유형은 독해와 요약이 필수다. 그래서 독해형 논술 문제유형이라고 분류하기도한다.평소 신문 사설을 통한 요약의 생활화가 왜 중요한지 그에 대한 답이 여기에 있다. 요약은 독해력을 신장시키는 효과가 높은 방법이다. 요약의 요령을 익혀 메뉴얼대로 훈련을 반복하면 독해력은 향상된다. 이어 논술문제 해결에도 한층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나간다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얼마나 진지하게 훈련을 쌓았느냐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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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7.12.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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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밥을 먹는 대학생들(가)“일본에서는 5년 전부터 ‘벤조메시(便所飯·변소밥)’라는 게 화제가 됐다. 발단은 2009년 7월 6일자 아사히신문 석간의 1면 톱기사. 이 기사는 도쿄대를 비롯한 몇몇 대학에 ‘변소밥’을 금지하는 벽보가 붙었는데, 대학 당국은 붙인 적이 없다고 하는 기묘한 사실을 보도했다. 그 후 소수이긴 하나 화장실에서 식사를 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는 여러 차례 보도됐다. 한 정신과 의사는 ‘런치메이트 증후군’이라고 말을 만들었는데, ‘변소밥’을 그중 하나로 보고 있다.”(나)마침 지난주에 ‘언론을 통한 세상보기’라는 특강 시간에 400여 명의 대학생 앞에 설 기회가 있었다. 강의가 끝날 무렵, 앞에 언급된 아사히신문 기사를 큰 화면으로 보여주고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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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7.12.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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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문은 논술 참고서다”는 소주제문을 앞세워놓고 그 이유를 한 두개정도만 덩그러니 배치한다면 독자들의 이해가 더딜 수밖에 없다. 왜 참고서라고 하는지 타당한 근거가 3개이상 충분해야하고 그에 따른 부연 설명, 작은 주장에 대한 이유 등이 부연되어야만 설득력이 높아진다. 타당성있는 근거와 부연설명, 사례들이 적절하게 동원되어야만 주제가 명확해져 이해가 빨라진다. 소주제문도 두괄식으로 배치해 위치에 의한 강조 효과도 노렸다. 주장하는 글은 독자를 설득시키는 것이 목적이므로 강조성 원리는 중시되어야 한다.단락의 통일성이 소주제와 알맞은 재료를 고르는 선택의 원리라면, 연결성은 재료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배열의 원리다. 문장 하나 하나의 의미보다는 문단전체의 핵심을 돋보이게 하기위해 서로 논리적으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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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7.11.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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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제는 결론을 이끌어내기 위한 조건을 제시하는 단락이다.오늘날 우리 정치에 대한 불신과 불만은 매우 높다. 이러한 높은 정치적 불만은 폐쇄적인 정당 정치와 관련돼 있다. 정당은 여전히 영남·호남의 지역주의에 의존해 있고, 그런 구조 속에서 정치인들은 기득권에 안주해 있기 때문이다. 정치적 ‘경쟁’이라고 하지만 사실 영남이나 호남에서 경쟁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들 지역은 선택의 대안이 없는‘일당지배체제’다. 삼성이 기술 혁신에 힘을 기울여야 하는 것은 애플뿐만 아니라 샤오미 등 새로운 경쟁자로부터의 도전 때문인 것처럼 정치의 세계에서도 도전·경쟁 없이는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 우리 정치가 정체된 것은 지역주의의 높은 벽으로 새로운 경쟁자의 진입을 막고, 기존 정당만의 독과점구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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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7.11.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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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정치’라는 관점에서 볼 때 정개특위가 다뤄야 할 가장 중요한 사안은 권역별 비례대표제의 도입이다.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전국을 몇 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권역별 정당 투표의 비율에 따라 그 지역에 할당된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전북·전남·광주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고, 지역구 의석과 별도로 이 지역에 20석을 부여했다고 가정하자. 선거 결과 새정치민주연합이 60%, 새누리당이 30%, 신생 정당이 10%를 얻었다면 득표율에 따라 새정치연합이 12석, 새누리당이 6석, 신생 정당이 2석을 각각 차지하게 된다. 현행 방식이라면 새정치연합이 싹쓸이하게 될 의석을 경쟁 정당과 나누게 되는 것이다. 지역 대표성의 독점 문제도 해결되고 득표만큼 의석을 가져가는 방식이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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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일보
2017.10.26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