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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관광지가 된 가우도에 랜드마크가 될 전망탑을 설치하기로 의견이 모아졌고 그 형태는 청자 매병으로 선정됐다.강진군은 청자조형 전망탑과 공중하강체험시설, 쉼터 등을 조성하는데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세계 최초로 청자모형의 타워에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짚트랙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바다위로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청자조형탑은 가우도 표고 70m에 설치됐으며 타워의 높이는 25m였다. 청자타워는 말그대로 모형만 청자가 아니라 겉표면에 타일도 모두 청자로 제작해 총2만4천여장의 청자타일로 구성됐다.시공기간은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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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20.02.0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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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도 본섬에 대한 계획이 전무한 상태에서 가우도 출렁다리 건설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가우도와 관련된 전반적인 종합개발계획이 절실해졌다. 강진군에서는 가우도 출렁다리 사업 구상 때 종합계획을 세워 추진했다. 군은 2009년에 도시계획처럼 가우도 섬 전체에 대한 개발계획이 담긴 가우도 지구단위 변경계획을 고시하여 함께해(海) 길 조성, 전망탑 건립, 조경공사 등 각종 사업에 대해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가우도 생태탐방로 '함께해(海) 길‘ 조성사업은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사업중 하나였다. 함께해 길의 총 길이는 2.43㎞이고 2012년 1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이 시작됐다. 사업기간은 2013년 2월부터 2014년 6월까지였다.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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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20.01.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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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2007년 강진군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만들어진 가우도 출렁다리는 2009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11년 2월 저두 구간이 완공됐고 이듬해 2012년 6월 망호방면의 다리가 완성됐다. 이렇게 설치완료된 가우도 출렁다리는 전국에 방송매체를 통해 알려지면서 매년 100만명에 가까운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성장했다.2012년 가우도출렁다리 건설이 끝나고 다음해인 2013년부터는 군에서 본격적으로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관광객들을 실은 차량들이 들어올 수 있는 진입도로를 마련하는 일이었다. 대구 저두방면은 2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3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진입도로를 설치했고 망호방면은 13억 2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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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20.01.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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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관광명소인 가우도는 강진만의 8개섬중 유일한 유인도이다. 섬의 생김새가 소가 누워 있는 와우형국(臥牛形局)으로 강진군의 ‘소의 멍에’처럼 생겼다하여 가우도(駕牛島)라 이름 붙여졌다. 가우도는 0.327㎢(약 9만7천평)정도 면적에 14호 30여명의 주민들이 모여살고 있는 작은 섬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원래 강진군에 속해 있었던 가우도가 강진군 인근의 도서지역 섬들을 묶어 1896년 2월 3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완도군에서 관할하게 됐다. 하지만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으로 인해 완도군에 속했던 가우도가 강진군 도암면으로 다시 돌아와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가우도는 현재 전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조용한 섬이었던 가우도가 시끌벅적한 관광지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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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20.01.0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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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마량면까지는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해안도로로 연결돼 있다. 이 구간에는 고려청자박물관, 가우도 등 여러 가지 관광명소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고바우공원에 자리잡은 ‘분홍나루’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이 공원의 역사는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량에서 강진읍까지는 예전에는 비포장도로였다. 현재 분홍나루가 있는 해안가를 절벽을 따라 도로가 설치돼 있어 버스를 타고 이 곳을 지날때면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후 윤재명 국회의원때 위험도로의 선형개선 사업으로 해안가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도로가 설치됐고 한 차례 더 선형개선사업이 이뤄졌다. 현재 도로는 2001년에 이르러서야 만들어졌다.2001년 당시 순천국도유지건설사무소에서 고바우 위험도로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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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20.01.0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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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항은 1971년 12월 21일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뒤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냈다. 해상교통의 요충지로서 완도군 금일, 생일, 약산, 고금 등 인접 지역을 연결해주는 해상 관문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마량항은 70년대부터 많은 개발 사업이 이뤄졌다. 그중에서 강진군은 1977년 12월 30일부터 1978년12월 30일까지 마량항 매립공사를 진행했다. 면적은 13,400평이다. 해양수산부에서도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했다. 1988년 11월에는 마량항 선착장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를 진행했고 1989년에는 마량항 안전도 진단용역조사 및 물양장 축조공사가 이뤄졌다. 1990년부터 1992년까지는 3년동안에는 동방파제 축조공사, 1992년부터 1993년까지는 중방파제 축조공사 및 물양장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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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11.2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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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00년 10월 30일자로 면장으로서 고향인 마량면으로 돌아왔다. 고향에서 77년도에 공직생활을 시작했고 83년도에 본청으로 전입했으니 17년만에 면장으로 돌아온 셈이다.나는 마량면장으로 취임한 후 마량면의 현안사업 파악부터 시작했다. 마량면의 연혁을 살펴보면 1982년 5월 10일 마량출장소가 설치됐고 1989년 4월 1일자로 마량면으로 승격돼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82년 이전에는 대구면에 속해있었다. 출장소가 면으로 승격된 후 면사무소는 현재 만호성 건너편에 있는 농공단지와 인접한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이 곳은 면소재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면민들이 걸어서 찾아오기에 다소 먼거리였고 그렇다고 버스를 타기도 어려운 위치였다. 여기에 면사무소 장소도 비좁아 이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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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11.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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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은 강진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산이다.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여전히 그 자리에서 강진군을 바라보고 서 있다. 강진 군민들은 매일 산을 오르내리며 운동도 하고 강진읍내 전경을 감상하기도 한다.요즘은 대부분의 강진군민들은 보은산이라고 부르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보은산은 북산으로 많이 불렸다. 역사적으로 자료를 찾아보더라도 예부터 보은산이라 불리어 왔던 것은 명확해보이고 곳곳에 책자에 기록이 남아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로 추정되지만 언제부터인지 정확하게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보은산을 북산이라 불렀다. 정확한 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언제부터 북산으로 불렸는지 시기는 알수 없다. 1961년 건설교통부 고시와 함께 국립지리원에서 발행한 각종 지도에는 ‘북산’이라고 표기되어 왔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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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11.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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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강진읍의 관광명소중 영랑생가가 빠질 수 없다. 영랑생가는 봄에 모란꽃이 피어 아름답다. 하지만 가을철에도 영랑생가는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바로 영랑생가 입구에 커다란 은행나무의 잎이 노랗게 물들어가면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은행나무는 한눈에 보더라도 나이가 많다는 사실을 나무 크기로 짐작해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영랑생가의 은행나무는 누가 심었고 수령이 얼마나 됐을까? 정답은 2019년을 기준으로 약 110년정도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영랑 김윤식 선생은 지역을 대표하는 서정시인이지만 유명한 독립운동가이기도 하다. 영랑 선생은 휘문의숙에 재학중이던 시절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선언서를 구해 구두밑창에 감추고 19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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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11.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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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산은 일제강점기 시절 4.4독립만세운동의 시발점이기도 했고 최근에는 운동코스로 군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은산은 강진군민들에게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산이다. 이에 윤영수 군수는 1998년 7월 1일 취임하자마자 강진군민들의 쉼터이자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코스로 사용되고 있는 보은산 공원화 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심했다.보은산 공원화 사업을 결심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요약됐다. 첫번째는 군민의 영원한 휴식처인 보은산을 찾는 탐방객이 해가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에 오르는 군민들과 등산객의 안전을 최우선시 해야 하는데도 보은산 등산로 입구에 국궁장(현 충혼탑 부지)이 존재하고 있어 안전 위험 문제가 지적받고 있었다. 이 때문에 보은산 공원화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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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10.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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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억측에 윤영수 군수는 공정한 입찰을 지시했다. 윤 군수는 강진읍하수종말처리장 입찰에 있어 부정한 입김이 반영되어서도 안될 뿐만 아니라 행정적으로 한치의 착오가 있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군민과 건설회사의 눈과 귀가 한 곳에 집중되는 있는 만큼 모든 사람이 수긍이 가도록 공개경쟁 입찰을 실시하여 엄정하게 사업자를 선정하도록 지시했다.당시 입찰방법은 크게 3가지로 먼저 소규모 예산의 사업인 경우 특허공법을 보유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한경쟁 입찰하는 방법, 두 번째로 대규모 예산인 경우 완벽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 시설용량 이상 시공 실적, 또는 입찰예정금액 이상의 사업 시공실적이 있는 국내 대형건설사와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참여하게 하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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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10.2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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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강진군에서는 생활하수의 원활한 처리로 청결한 생활 환경조성과 강진만 해양수질오염 방지를 위한 환경기초시설인 강진읍하수종말처리장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사업기본계획은 6억1천300만원을 들여 1998년 6월 20일 완료했다. 이듬해인 1999년 4월 30일 환경부로부터 사업을 인가받고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하수종말처리장은 강진읍 목리 475번지 일원 토지 69필지 23,800㎡(7,207평)가 사업 대상지역이었다. 이때 토지의 소유주는 총 30명이었다. 하수종말처리장은 하루에 약 8,000톤이 처리 가능한 규모였다. 처리 공법은 SBR 공법(연속회분식 활성슬러지법)으로 결정됐다.이 공법은 반응조에서 유입, 반응, 침전,배출, 휴지공정을 연속적으로 수행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과 질소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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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10.1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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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시설 설치를 위해 5억원의 사업비 특별지원을 지시한 김영삼 대통령은 약 1시간가량 칠량 장계에서 머무른 뒤 오후 4시경 헬기를 타고 다시 서울로 돌아갔다. 이때 김영삼 대통령의 방문은 강진군 역사상 국가 원수가 최초로 칠량 장계지구를 방문한 일로 기록됐다.대통령의 강진군 방문으로 인해 작은 일화가 하나 있었다. 대통령이 군청 청사를 방문하게 됨에 따라 VIP 경호에 따른 사전 점검을 하게 됐다. 대통령 방문 하루 전에 3층 건물을 대상으로 점검을 했다. 사전 점검팀은 강진군청 전 사무실 집기와 천정내부까지 점검을 하고 비표를 부착했다. 또 대통령이 현장 방문을 위해 군청을 체류하는 시간동안 필요한 인원을 제외하고 모든 공직자들의 사무실 입출입을 전면 금지했다. 이 때문에 공직자들은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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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10.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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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은 아직도 폭염과 가뭄으로 힘든 한해로 기억되고 있다. 가뭄으로 94년에는 강진군이 만들어진 이래 현직 대통령이 처음으로 강진을 방문한 해기도 했다. 그만큼 강진의 가뭄피해가 심각했다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1994년 7월 16일 오후 3시 대통령이 강진군청에 도착했다. 도착후 대통령은 강진군청 소회의실에 마련된 가뭄극복 상황실에서 가뭄대책 상황보고를 청취했다. 이때 김영삼 대통령과 최인기 농림수산부 장관, 구용상 전남도지사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때 강진군은 김영록 군수 시절이었다. 김 군수와 함께 정동균 당시 건설과장과 임경용 행정계장이 배석해 상황보고를 도왔다.이때 보고 내용을 살펴보면 수도작 재배면적 1만746㏊중 수리안전답을 제외하고 1,207㏊에 물이 고갈돼 땅이 갈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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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10.0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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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로 인해 강진군이 ‘남도답사일번지’로 전국에 알려지면서 강진군에서는 이를 관광에 활용했다. 유홍준 교수의 승낙을 받아 영암군과 강진군의 경계지점인 월출산 풀치재 삼거리(성전과 작천 갈림길)에 ‘남도답사일번지 강진군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대형 홍보 안내판을 세웠다. 이는 ‘남도답사일번지’라는 브랜드를 타 지역에 앞서 선점함으로써 강진군의 대명사가 됐다. 이뿐만 아니라 각종 출판물이나 책자, 대외문서 등에도 ‘남도답사일번지’라는 문구를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또 현대사회는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지역 아이덴티티(identity)를 브랜드화하여 타지역과 차별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강진군은 지난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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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09.2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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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민이라면 한번쯤 읽어본 책이 한 권 있다. 바로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쓴 ‘나의문화유산답사기’이다. 이 책은 1993년 창작과비평사라는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이었다. 이 책 한권이 강진을 그야 말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게 만들었다.이 책의 첫머리 11~12페이지에는 ‘월출산, 월남사지, 무위사, 다산초당, 백련사, 칠량면의 옹기, 사당리의 고려청자 가마터…에 이르는 길을 나는 안제부터인가 남도답사 일번지라고 명명하였다. 사실 나의 표현에서 지역적 편애라는 혐의를 피할 수만 있다면 나는 남도답사 일번지가 아니라 남한답사 일번지라고 불렀을 답사의 진수처인 것이다. 거기에는 뜻있게 살다간 사람들의 살을 베어내는 듯한 아픔과 그 아픔 속에서 키워낸 진주 같은 무형의 문화유산이 있고, 저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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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09.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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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촌 단지 기반조성은 1996년 2월 12일부터 시작해 1996년 8월 10일 완료됐다. 사업비는 지방채5억원, 군비1억원 등 총 6억원 규모였다. 단지 분양은 기반조성 공사가 끝난 1996년 12월 20일날 진행했으며 관내 8개 업체가 분양을 받았다. 개인요 생산공장 및 전시관 신축비는 18억5천7백만원이었다.특설무대 앞에 있는 청자촌 공동전시판매장은 1998년 8월 완공됐다. 판매장은 연건평 154평, 2층 콘크리트 한식 기와지붕이었다. 건물 모양은 전라병영성을 형상화 해서 건축했다.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5억원을 포함한 5억5천340원이었다.이 사업의 시작은 김재홍 민선군수 취임 7개월 후인 1996년 2월 6일자로 내가 서무계장을 맡게 되면서 시작됐다. 이유는 청자사업소가 추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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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09.0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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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촌 조성사업을 위해서는 사업부지를 농업진흥지역에서 해제해야만 했다. 해제는 대체 농지를 지정해야만 가능했는데 이를 3개월안에 추진한다는 일도 국토이용계획변경을 추진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었다. 이때 강진군내에서 대체할만한 비농업진흥지역을 찾는 것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타 시군의 농지를 대체하고 농림부의 승인을 얻어야했다.이때는 식량안보가 중요한 문제였다. 여기에 3개월후인 1995년 7월 1일부터는 농지전용허가 기준이 강화돼 농업진흥구역은 허가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법이 시행되기 이전에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는 급박한 상황이었다.당시 김병기 농어촌개발계장과 김권호 주무관은 농림부, 전라남도 등 관계기관을 수차례 방문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고흥군에서 대체농지를 확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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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08.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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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요지 국민관광지 조성사업 공사는 2001년 본격 시작됐다. 사업 부지는 대구면 사당리 고려청자박물관 옆으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지상2층 360평 규모 도예문화원과 중앙광장, 상징탑, 가마주제공원, 민속놀이마당, 주차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었다.이때 책정된 사업비는 79억원이었는데 김대중 국민의 정부 출범이후 남해안 지역을 국제적 수준의 대표적인 광역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전남, 경남, 부산 등 23개 시군에서 64개 사업을 추진하는 남해안관광벨트사업에 선정돼 사업이 추진된 것이었다. 이때 강진군의 남해안관광벨트사업은 2개사업 123억원이었다. 2개중 하나는 대구도요지 국민관광지 조성사업 79억원이었고 다산수련원 건립 사업 44억이었다.다산수련원은 8,245㎡ 부지에 연건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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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08.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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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박물관 건립이 마무리된후 대구면도요지 국민관광지 조성사업이 진행됐다. 사업이 진행됐던 90년대 후반은 88서울올림픽 성공적 개최로 경제 고도성장 시대가 이어지고 있었고 그에 따라 국민소득이 급상승해 삶의 질이 높아지던 시기였다. 사회분위기도 노동중심 사회에서 인간중심사회로 바뀌어갔고 문화생활을 위한 레저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됐던 시기였다. 이런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강진군에서는 선제적 대응차원으로 대구면도요지 국민관광지 조성 사업을 진행했던 것이다.사업 부지는 현재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과 한국민화뮤지엄과 당전마을 앞 부지까지 총 78필지 73,600㎡(22,264평)였다. 1998년 8월 28일 지정돼 관광단지 조성, 국민숙사(가족호텔), 도예공방, 편익시설 등 각종 관광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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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안 기자
2019.08.08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