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군동면 들녘에서 농민들이 트렉터를 이용해 한우 농가의 조사료로 사용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수확을 하고 있다. 올해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조사료 재배 면적은 총 3천㏊이며 지난해보다 100㏊가 늘었다. 500㎏ 한 덩어리에 약 5~6만원정도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오기안 기자
내리던 봄비가 그치고 다소 쌀쌀한 날씨를 보인 13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52호인 전남 강진군 강진읍 영랑 김윤식(1903-1950) 생가 마당에 예년보다 10여 일 빨리 핀 형형색색의 모란이 화사한 모습으로 탐방객들을 반기고 있다.
최근 강진군에서 주작산휴양림내 휴양관에서부터 작천소령 부근까지 약 1㎞정도 편백숲 사이로 오솔길을 조성했다. 주작산휴양림을 찾은 관광객들이 편백나무 숲을 느끼게 하기 위한 것이다.
강진읍사무소 현관에 어려운 이들이 필요할 때 편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희망나누미(米) 쌀독’이 설치됐다. 이 쌀독은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경 위원이 기부한 항아리에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최영희 팀장의 캘리그라피 디자인이 입혀져 탄생했다.
예년에 비해 1주일가량 일찍 벚꽃이 만개하면서 군동 금곡사 일대에 벚꽃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4월 2일 예정돼 있었던 금곡사벚꽃삼십리길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오기안 기자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진 17일 오전 군동면 탐진강둑 왕벚나무가 탐스런 꽃송이를 활짝 터트려 화사한 봄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 강진군은 탐진강둑에 벚나무 351주를 추가로 식재했다.
10일 도암면 백련사 동백림이 낙화를 시작한 동백꽃과 따뜻한 햇살이 어우러져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9일 군동 금곡마을 입구에 도로변에 하얀색 매화꽃이 만개해 오가는 주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이 마을 주변에는 벚꽃이 심어져 있어 4월초면 꽃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온 상춘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돼 아쉬움이 남는다.
40여㎜의 다소 많은 봄비가 그친 지난 2일 강진만(灣)에서 월동을 마친 천연기념물 제201-2호 큰고니가 커다란 날개를 힘차게 퍼덕이며 수면을 박차오르고 있다. 강진만에는 매년 수많은 큰고니들이 날아와 겨울을 보내고 있다.
24일 군청 앞 광장에서 이상심 부군수와 위성식 군의장, 관내 농협과 축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자골 장미꽃 선물하기 추진단 발대식이 진행되고 있다. 군과 농협은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장미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24일 오전 전남생명과학고 교정에 노란빛깔의 산수유가 꽃망울 터트려 봄이 오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 곳을 지나던 한 주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진읍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결혼 이민 여성들을 위해 마련한 한국 명절 전통 예절교육이 이루어진 가운데 참가 여성들이 강사의 지도로 세배 풍습을 배우고 있다.
지난 3일 천년고찰 성전 월출산 무위사의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트려 이 곳을 찾은 한 관광객이 사진에 담고 있다. 무위사는 매년 겨울철 눈이 내리거나 1월말에서 2월초가 되면 홍매화 등 사찰내 꽃나무들이 잇따라 꽃을 피워 사진동호인들 사이에서 포토존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새벽부터 차분한 빗줄기가 이어진 지난 26일 도암면 만덕리 천년고찰 백련사 동백림(천연기념물 제151호)이 철모르고 피어난 동백꽃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가운데 궂은 날씨와 어우러져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올해는 동백꽃이 예년에 비해 일찍 개화했다.
지난 20일 오전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종합운동장내 축구전용 구장인 영랑과 다산 구장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2월 10일까지 이어지는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강진 전지훈련은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결정하는 ‘2021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플레이오프’ 경기에 대비한 것으로 선수와 콜린 벨 감독 등 임원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동 신기마을 백정자 명인이 판매장 앞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메주를 살펴보고 있다. 최근 신기마을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된장을 담을 수 있는 된장 세트 판매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오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