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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이 시작됐고 벼 수확까지 약 5개월이 남았지만 강진군농협통합RPC 창고에는 여전히 벼가 가득하0다.강진군농협통합RPC에 따르면 지난해 수매된 벼는 총 3만2천톤으로 40㎏ 포대로 80만가마라는 엄청난 규모다. 평소 2만여톤정도가 수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1만여톤이 넘는 많은 양이 수매된 것이다.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도 지난해 가을 사상 최대양이 수매되면서 서울과 제주도, 부산 등 전국 대도시를 오가며 쌀판매에 나서고 있다. 어느 정도 성과도 거뒀다.수도권 농협유통센터 7개소에 강진쌀을 납품하기로 결정돼 1곳당 2주일에 1번씩 2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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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늘어난 새들로 인해 까막섬의 숲이 죽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이후 마량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까막섬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량의 명물이면서 천연기념물인 까막섬은 사철나무, 상수리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199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어 왔다. 사람들은 문화재청 허가를 받지 않고는 출입할 수 없다.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수많은 새들이 까막섬을 점령하면서 이들이 남긴 분비물로 인해 섬의 나무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마량면 주민들이 까막섬 보호를 위해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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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운행 큰 효과 “주차장 보강 지금부터”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17만명의 관광객 방문도 화제가 됐지만 수많은 차량들의 행렬도 크게 화제가 됐다.이번 축제가 큰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군청 공직자들과 경찰서와 지역주민들까지 모두 힘을 합쳐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노력했기때문이라는 평가다.행사 첫 주말이었던 6일과 7일에는 1만5천여명과 1만7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어나 성공을 예감케 했다.평일에도 8천명에서 1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았고 선거로 휴일이었던 10일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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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중학교 출신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지난 13일 강진중학교 운동장에서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진성국 강진농협 조합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강진중학교 동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중 8기수 동문가족 체육행사가 펼쳐졌다.이날 행사는 강진중학교 34회 동창회가 주관한 자리로 32회부터 39회 졸업생까지 8기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행사에 앞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각 기수별 회장단과 임원진이 소개됐다. 이어 34회 오병내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장학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종합
오기안 기자
2024.04.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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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동면소재지의 모습을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군동면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군동면은 강진읍을 제외하고 성전면과 함께 인구가 많은 면단위중 한 곳일 정도로 규모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진읍과 불과 차량으로 5~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면소재지가 있다보니 면소재지에 제대로 된 상점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이에 군동면 주민들이 강진군 공직자들과 함께 나서서 공모사업에 도전해 사업을 따내는데 성공했고 ‘군동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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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에는 귀농, 귀촌인들과 은퇴후 고향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지역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면서 지역주민들과 융화되어 살아가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하며 강진군민이 되어 가고 있다. 강진읍 학산마을에는 해외에서 살다가 30여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주민들에게 다양한 음악봉사를 하며 살아가는 이가 있다. 바로 손광종(80)씨가 그 주인공이다.통기타의 매력에 빠져 음악인 선택손 씨는 강진읍 학산마을이 고향으로 중앙초등학교를 다녔다. 졸업을 1년정도 앞두고 큰 꿈을 꾸면서 광주서석초등학교 전학을 가게 됐다. 당시 명
[특집]-프리미엄뷰
오기안 기자
2024.04.1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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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신전면민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신전면 문화센터에서 신전면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강진원 군수와 김보미 군의장, 차영수‧김주웅 도의원, 유경숙 부의장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면민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코로나19이후 6년만에 열린 신전면민의 날 행사는 간단한 식전행사 공연에 이어 박동열 신전면지역발전협의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박상균 주민자치위원장이 면민헌장을 낭독했고 신전면지역발전협의회 강대권 부회장이 지금까지 신전면의 날 행사 역사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종합
오기안 기자
2024.04.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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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됐다. 들에서 농사를 시작하기 위해 농민들의 손길이 분주하지만 산에서 임산물을 재배하는 임업인들도 수확을 하는 시즌이 바로 이맘때쯤이다.관내에는 버섯, 엄나무 등 다양한 임산물들이 많이 재배되지만 그중에서도 두릅은 최근 강진군에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물로 재배 면적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임산물중 하나이다. 임업인들이 매년 수확시즌을 앞둔 봄에는 고민거리가 하나 생긴다. 바로 수확을 앞둔 임산물들이 도둑맞는 일이다. 임산물의 특성상 대부분 야산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절도에 특히 취약하다.농산물도 도난당하면
영랑로
오기안 기자
2024.04.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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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박정희를 중심으로 5.16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이때를 기점으로 지역 사회에서도 분위기가 달라진 점이 하나 있었다.바로 서리문화가 사라진 것이다. 나는 학창시절 친구들과 개구쟁이들처럼 여기저기 놀러다니면서 장난을 많이 치곤 했다.그중 하나가 바로 서리였는데 친구들과 배가 고프면 인근의 밭에 들어가 고구마나 수박 등을 몇 개 서리해서 나눠먹곤 했다. 이때만 하더라도 어른들도 어느 정도 아이들의 장난으로 여기면서 묵인해주는 분위기가 있었다.하지만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면서 분위기가 달라졌고 친구들중 몇 명은
황호용의 강진정치 · 체육사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4.04.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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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국회의원 시대가 열렸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밤 9시경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가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를 앞도적 표차이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강진지역 투표율은 선거인수 2만9천456명중 2천1천8명이 투표에 참여해 71.3%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장흥군은 3만1천461명중 2만2천616명(71.9%)이 투표했고 보성은 3만4천504명중 2만4천481명(71%), 고흥은 5만6천227명중 4만2명이 투표해 71.1%의 투표율을 보였다. 오후 6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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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사초리 주민들의 사내호 수상태양광 설치 허가 요구가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내간척지 태양광 설치 신청이 강진군에 접수됐다.신청자는 태양광 사업자와 강진사초리태양광주민협동조합으로 사초리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사내간척지 태양광 신청 면적은 763,774.6㎡(23만1천여평)으로 용량은 89.99㎿, 필지수는 81필지이다.사내간척지도 사초리 주민들이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지금까지는 군 조례상 도로에서 이격거리 제한이 있어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조례가 개정되면서 주민들이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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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한 마을 입구에서 화물차와 오토바이 추돌사고가 발생해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10분경 군동면 동동마을 입구에서 노모(48)씨가 운전하던 1톤화물차와 최모(83)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최씨가 119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동동마을에서 빠져나오던 1톤 화물차량이 군동면소재지에서 강진읍 방향으로 직진하고 있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이미 심정지 상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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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강진지사 침수피해 사실도 인지 못해 “하천 준설 안된 탓에 침수” 책임 떠넘기기 급급 마량 신마마을 앞 간척지가 많지 않은 강수량에도 26시간 가량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마을주민들은 마량배수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관내에는 평균 56㎜정도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마량은 이틀동안 약 65㎜의 강우량을 보였다. 그렇게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고는 볼수 없는 정도 양이었다.신마마을의 한 농민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들의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신마마을 마을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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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문화원(원장 박종민)은 지난 4일 강진읍 남포마을 3.1운동기념탑 앞에서 ‘강진4.4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1919년 강진 4.4독립만세운동은 전남지역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4월 4일 이기성 열사를 비롯한 27인의 강진 열사들이 앞장서, 나라를 되찾기 위한 일념으로 두려움을 떨쳐내고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역사적인 사건이다.이를 기리기 위해 1981년, 이영식 선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영농회를 조직해 강진4.4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199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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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의 화려한 개장식이 지난 6일 남미륵사 행사장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강진원 군수와 이호남 축제추진위원장, 남미륵사 법흥 주지 스님, 김보미 군의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커팅식 이후에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풍선날리기 행사로 축제장 일대는 200여 개의 풍선이 하늘을 수놓았다.이후 참가자들은 탐방로를 둘러보며,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서부해당화의 핑크빛 숲길을 걸었다. 축제 첫날임에도 오전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들며, 임시주차장까지 일찌감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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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2024년 반값 가족여행을 실시했고 그 첫 시작이었던 제52회 강진청자축제는 2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강진을 찾아오며 성공을 거뒀다. 관광객들이 찾아오면서 불경기에 고민하던 지역 상가에도 사람들이 찾아오며 활기를 띄기 시작하고 있다.}이런 분위기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군민들의 참여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바로 우리 주변 가까운 곳부터 손님맞이를 생각하며 정리하고 청소하는 것이다.강진읍 곳곳에는 도로변에 적치물이 방치되고 있고 읍 중앙로를 중심으로 설치되어 있는 화단에는 담배
영랑로
오기안 기자
2024.04.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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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배구부로 활동했던 강진중학교는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지만 1개 학년에 4~5개 반이 운영되고 있었고 반에는 50여명이상 학생들이 공부를 했다. 1개 학년당 최소 200명이상 3개 학년이면 500~600명이 함께 다녔다.이때가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50년말이었다. 이때만 하더라도 모두가 어려웠던 시절이었기에 정상적인 나이에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나의 기억속에도 당시에 24살이었던 분중에 김흥영이라는 사람이 학교에 다녔던 기억이 있다.이 사람처럼 이때는 나이가 많은 만학도들의 수가 상당히 많았다. 내가 이 사
황호용의 강진정치 · 체육사 이야기
오기안 기자
2024.04.1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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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업체 수의계약 행정상 불가완도와 인근 해남 마을도 반대 신전 사초리 마을주민들이 사내호 수상태양광 설치 허가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은 주변 지역 민원과 사내호 오염, 특정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불가 등을 이유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분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전 사초리 주민들은 지난 2014년부터 사내간척지 태양광 설치와 함께 사내호 수상태양광 설치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당시 강진군은 군조례상 도로 이격거리 제한, 환경오염 우려, 민원 유발 가능성, 생태자연도 1등급 자연보존 필요 등을 이유로 불허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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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면 사초리 주민들이 3일 오전 군청 앞 주차장에서 사내호 수상태양광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하는 집회를 가졌다.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이날 군청앞 광장에는 관광버스와 각자 개인 차량을 이용해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집회에 참석했다.신전 사초리 사내호 태양광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주민들은 2014년부터 10년째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사내호 수상태양광에 대해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추진위에서는 건강을 이유로 70대이상 고령의 주민들은 참여를 자제해줄 것을 이야기했지만 70대이상 고령의 주민들도 다수 집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사초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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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한 업체가 읍내에 있는 창고 주변 주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역내에서 동물사료 등을 취급한 A업체는 강진읍 동성리 인근에 커다란 공터와 창고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곳 공터는 차량들이 여러대 주차할 수 있어 가끔 오가는 화물차들이 잠시 주차를 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문제는 창고와 창고 사이와 담벼락 사이 등 창고 주변 곳곳에 쓰레기들이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다는 것. 쓰레기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음식을 포장해서 먹고 버린 비닐봉투가 플라스틱으로 된 음식용기 등 생활쓰레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06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