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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이 시작됐고 벼 수확까지 약 5개월이 남았지만 강진군농협통합RPC 창고에는 여전히 벼가 가득하다.강진군농협통합RPC에 따르면 지난해 수매된 벼는 총 3만2천톤으로 40㎏ 포대로 80만가마라는 엄청난 규모다. 평소 2만여톤정도가 수매됐던 것과 비교하면 1만여톤이 넘는 많은 양이 수매된 것이다.강진군농협통합RPC에서도 지난해 가을 사상 최대양이 수매되면서 서울과 제주도, 부산 등 전국 대도시를 오가며 쌀판매에 나서고 있다. 어느 정도 성과도 거뒀다.수도권 농협유통센터 7개소에 강진쌀을 납품하기로 결정돼 1곳당 2주일에 1번씩 20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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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강진출신 당선자는 나오지 않았지만 강진이 처가인 당선자가 두명 나왔다. 공교롭게 모두 작천 출신 부인을 둔 당선자들이다.서울 마포을에서 4선에 성공한 정청래 의원은 부인 김인옥 여사의 친정이 작천 교동마을이다. 교동마을에 처남인 김도성씨와 가족들이 살고 있다. 정 의원은 처가에 자주 오는 편이고, 처가 문중인 청주김씨 시제에 제관으로 참석하기도 했다.20대 총선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됐던 정 당선인은 21대 국회 입성 후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되며 이재명 지도부의 핵심으로 활동해왔다. 광주광역시 서구을에서 당선된
사회
주희춘 기자
2024.04.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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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봄철이면 불법 임산물 채취가 늘어나면서 강진군이 5월말까지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집중단속 대상은 산림 소유자의 동의 없는 두릅, 취나물, 음나무, 고사리 등 임산물 불법 굴·채취를 비롯해 임산물 채취를 위한 수목 훼손 행위, 산림 내 취사 행위 등으로 산불방지 활동과 병행해 추진한다.산림 내 위법 행위 적발 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과태료 등의 처벌을 받는다.불법 임산물 단속이 진행되면서 최근 강진군청 산림과로 2건의 주민 신
사회
윤준식 기자
2024.04.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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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히 늘어난 새들로 인해 까막섬의 숲이 죽어가고 있다는 보도가 나간이후 마량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까막섬 살리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량의 명물이면서 천연기념물인 까막섬은 사철나무, 상수리나무 등 다양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어 199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보호되어 왔다. 사람들은 문화재청 허가를 받지 않고는 출입할 수 없다.하지만 어느 날부턴가 수많은 새들이 까막섬을 점령하면서 이들이 남긴 분비물로 인해 섬의 나무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면서 마량면 주민들이 까막섬 보호를 위해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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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 운행 큰 효과 “주차장 보강 지금부터” 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17만명의 관광객 방문도 화제가 됐지만 수많은 차량들의 행렬도 크게 화제가 됐다.이번 축제가 큰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데에는 군청 공직자들과 경찰서와 지역주민들까지 모두 힘을 합쳐 교통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노력했기때문이라는 평가다.행사 첫 주말이었던 6일과 7일에는 1만5천여명과 1만7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지난해 대비 50%이상 늘어나 성공을 예감케 했다.평일에도 8천명에서 1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았고 선거로 휴일이었던 10일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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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동면소재지의 모습을 바꿔줄 것으로 기대되는 군동면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군동면은 강진읍을 제외하고 성전면과 함께 인구가 많은 면단위중 한 곳일 정도로 규모가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진읍과 불과 차량으로 5~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면소재지가 있다보니 면소재지에 제대로 된 상점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이에 군동면 주민들이 강진군 공직자들과 함께 나서서 공모사업에 도전해 사업을 따내는데 성공했고 ‘군동면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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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강진군 강진읍 청춘극장통 거리에서 진행된 강진읍 중앙로상가 탄탄대로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강진읍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이번 중앙로상가 탄탄대로 축제는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강진읍 상권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준비됐다.12일 개막식에는 강진원 군수, 김보미 군의장 및 군의원들과 강진읍 상가 상인들과 지역민들이 참석하여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이어진 축제장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버스킹, 버블·마슬쇼 등 다채로운 공연 펄쳐 활기를 줬으며, 하멜맥주 판매와 상가부
사회
강진일보
2024.04.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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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국회의원 시대가 열렸다.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밤 9시경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후보가 국민의힘 김형주 후보를 앞도적 표차이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강진지역 투표율은 선거인수 2만9천456명중 2천1천8명이 투표에 참여해 71.3%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장흥군은 3만1천461명중 2만2천616명(71.9%)이 투표했고 보성은 3만4천504명중 2만4천481명(71%), 고흥은 5만6천227명중 4만2명이 투표해 71.1%의 투표율을 보였다. 오후 6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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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사초리 주민들의 사내호 수상태양광 설치 허가 요구가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내간척지 태양광 설치 신청이 강진군에 접수됐다.신청자는 태양광 사업자와 강진사초리태양광주민협동조합으로 사초리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협동조합이다. 사내간척지 태양광 신청 면적은 763,774.6㎡(23만1천여평)으로 용량은 89.99㎿, 필지수는 81필지이다.사내간척지도 사초리 주민들이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지금까지는 군 조례상 도로에서 이격거리 제한이 있어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하지만 지난해 조례가 개정되면서 주민들이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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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동면 한 마을 입구에서 화물차와 오토바이 추돌사고가 발생해 8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했다. 지난 5일 오후 2시10분경 군동면 동동마을 입구에서 노모(48)씨가 운전하던 1톤화물차와 최모(83)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최씨가 119에 의해 급히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사망했다.경찰에 따르면 동동마을에서 빠져나오던 1톤 화물차량이 군동면소재지에서 강진읍 방향으로 직진하고 있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좌회전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이미 심정지 상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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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로 휴일인 10일 오전부터 축제장을 찾은 차량들이 축제장 주변 도로를 채울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이날 남미륵사 입구에서부터 장흥방면으로는 사인정 부근까지 2차선 도로에 차량들이 길게 줄을 늘어섰고 강진쪽으로는 신기마을을 넘어 안풍마을 부근까지 차량들이 길게 줄을 늘어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축제 첫날인 6일날에도 개장식이 열리기 이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이미 축제장 주변에 마련된 500여대가 동시주차가능한 주차장에 가득 찰 정도였다. 이날 행사장 주변은 축제장으
사회
김응곤 기자
2024.04.11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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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화 하면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해당화 피고 지는 섬마을에~ 철새따라 찾아 온 총각선생님~’ 가수 이미자의 ‘섬마을 선생님’에 해당화가 나온다. 여기서 말하는 섬마을은 따뜻한 남쪽 바다 어디엔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당화하면 남쪽 지방에서 피는 그런 꽃쯤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 강진에서 피어 전국에 유명해지고 있는 꽃이 ‘서부해당화’다. 서쪽도 아니고 서부해당화라~ 서부영화 이야기는 아닐 것이고 무슨 뜻일까.우선 지금 남미륵사에서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부해당화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해당화와는 완전히 다른
사회
주희춘 기자
2024.04.1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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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강진지사 침수피해 사실도 인지 못해 “하천 준설 안된 탓에 침수” 책임 떠넘기기 급급 마량 신마마을 앞 간척지가 많지 않은 강수량에도 26시간 가량 물에 잠기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마을주민들은 마량배수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지난 2일과 3일 이틀동안 관내에는 평균 56㎜정도의 강우량을 기록했으며 마량은 이틀동안 약 65㎜의 강우량을 보였다. 그렇게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고는 볼수 없는 정도 양이었다.신마마을의 한 농민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들의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신마마을 마을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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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문화원(원장 박종민)은 지난 4일 강진읍 남포마을 3.1운동기념탑 앞에서 ‘강진4.4독립만세운동 10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1919년 강진 4.4독립만세운동은 전남지역 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으로, 3.1운동의 영향을 받아 4월 4일 이기성 열사를 비롯한 27인의 강진 열사들이 앞장서, 나라를 되찾기 위한 일념으로 두려움을 떨쳐내고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역사적인 사건이다.이를 기리기 위해 1981년, 이영식 선생을 비롯한 청년들이 영농회를 조직해 강진4.4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했고, 199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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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에서 올해 처음 선보이는 ‘강진 서부해당화 봄꽃축제’의 화려한 개장식이 지난 6일 남미륵사 행사장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강진원 군수와 이호남 축제추진위원장, 남미륵사 법흥 주지 스님, 김보미 군의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커팅식 이후에는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풍선날리기 행사로 축제장 일대는 200여 개의 풍선이 하늘을 수놓았다.이후 참가자들은 탐방로를 둘러보며, 이제 막 개화를 시작한 서부해당화의 핑크빛 숲길을 걸었다. 축제 첫날임에도 오전 이른 시간부터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모여들며, 임시주차장까지 일찌감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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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지난 2020년 타당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무산됐던 북삼면일대 무인IC 설치를 다시 추진하고 있다.지난 30일 군동 금곡사 벚꽃삼십리길축제 개막식 행사에 참석한 강진원 군수가 인사말을 통해 까치내재 터널과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구간에 무인IC설치 하겠다는 내용을 밝혔다.군비가 부담되더라도 추진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덧붙이면서 행사에 참석한 군동과 북삼면 주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현재 추진되는 장소는 까치내재 터널 공사와 남해고속도로가 만나는 구간인 까치내재 정상 부근에서 작천면 방면으로 있는 저수지가 있는 기동마을 부근이 예
사회
강진일보
2024.04.0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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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업체 수의계약 행정상 불가완도와 인근 해남 마을도 반대 신전 사초리 마을주민들이 사내호 수상태양광 설치 허가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은 주변 지역 민원과 사내호 오염, 특정업체에 대한 수의계약 불가 등을 이유로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당분간 갈등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전 사초리 주민들은 지난 2014년부터 사내간척지 태양광 설치와 함께 사내호 수상태양광 설치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당시 강진군은 군조례상 도로 이격거리 제한, 환경오염 우려, 민원 유발 가능성, 생태자연도 1등급 자연보존 필요 등을 이유로 불허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06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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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면 사초리 주민들이 3일 오전 군청 앞 주차장에서 사내호 수상태양광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하는 집회를 가졌다.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이날 군청앞 광장에는 관광버스와 각자 개인 차량을 이용해 약 100여명의 주민들이 집회에 참석했다.신전 사초리 사내호 태양광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주민들은 2014년부터 10년째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사내호 수상태양광에 대해 추진해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추진위에서는 건강을 이유로 70대이상 고령의 주민들은 참여를 자제해줄 것을 이야기했지만 70대이상 고령의 주민들도 다수 집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 사초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0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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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한 업체가 읍내에 있는 창고 주변 주민들의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지역내에서 동물사료 등을 취급한 A업체는 강진읍 동성리 인근에 커다란 공터와 창고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 곳 공터는 차량들이 여러대 주차할 수 있어 가끔 오가는 화물차들이 잠시 주차를 하는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문제는 창고와 창고 사이와 담벼락 사이 등 창고 주변 곳곳에 쓰레기들이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다는 것. 쓰레기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음식을 포장해서 먹고 버린 비닐봉투가 플라스틱으로 된 음식용기 등 생활쓰레기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0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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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23 고객센터 사후 관리도 엉망 한전 강진지사가 저압협력업체를 한 곳 선정해 2년간 16억원 상당의 사업을 몰아주면서 현장을 확인하지도 않고 각종 수리비와 교체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후 전선을 1m 교체하고도 2m 교체했다며 돈을 타낼 수 있는 형식이여서 많은 예산이 셀 수 있는 구조다. 한전이 연간 수십조원의 적자를 내고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전기료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처럼 말단에서 수용가들이 모르는 막대한 예산 낭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부터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
사회
오기안 기자
2024.04.06 23:02